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07-25 16:20

ㆍIP: 222.xxx.237

이발

이발

여관구

나를 다듬는 시간
내 마음 희로애락의 부산물을 잘라냅니다.

쌓이고 쌓였던 괴로움이
뇌의 모관을 따라 밖으로 나가고

즐거움과 기쁨의 일들이
노화 되고 뇌의 찌꺼기가 되어
밖으로 나온 것이 내 머리를 덮고 있습니다.

마음의 찌던 때를 깎아내는 시간
경건하고 나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눈을 감습니다.
싹둑싹둑 묵은 마음이 잘리는 소리가 내 귀를 덮습니다.

묵은 마음이 잘린 자리엔
또 내 마음을 덮는 예쁜 희망의 싹이 돋아나겠죠.

박정근

2015-07-26 07:3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묵은 마음이 잘린 자리엔
또 내 마음을 덮는 예쁜 희망의 싹이 돋아나겠죠...,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파란 하늘이 좋은 휴일 아침입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발은 하죠.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이발을 하는것 같아요. 묵은 마음을 잘라내니 마음도 가벼운것같고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 찾아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7/27 19:49

김희선

2015-07-26 23:0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발을 하시면서도 이리 고운 시를 엮어내셨네요~
말끔 해지신 모습이 분명 멋지실 겁니다.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시인님^^*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습이 지적이고 예쁜 모습 사진으로 보았습니다.바쁘신데도 저의 서재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가끔은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27 20:06

노복선

2015-07-27 12:20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스님이 왜 머리를 박박 깍아야만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시를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저도 오늘 머리좀 시원하게 자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의 힘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다니 ...
한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여관구	노복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축하드릴 일도 있어셨네요. 시쓰는 보람을 이런곳에서 찾어셨군요. 어려운 관문을 통과 하셨읍니다. 저의 시를 읽어시고 깨달음이 있어셨다니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7/27 20:26

김강좌

2015-07-25 17:15

내마음 희노애락의
부산물을 잘라냅니다~!!
예쁘게 다듬으셔서
멋지신 모습 떠올려 보며
고우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 합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어제 이발을 하고 그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시인님에게는 항상 빗진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저도 찾아뵙고 좋은글 배워야 되는데 좀 어렵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7/27 19:43

배정이

2015-07-25 17:46

늘 긍정적인 시인님,
오늘도 예쁜 희망을
즐겁게 보고 갑니다.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모습으로 찾아와 주시니 저의 서재가 훤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가끔오셔서 따끔한 충고도 부탁을 드립니다.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7/27 19:45

곽철재

2015-07-25 23:46

마음의 찌든 때를 깎아내는 시간~~~저도 오늘 때를 좀 깎아내었습니다. 거울을 보니 낯선 모습이 좀 당황스럽긴 해도 마음은 시원합니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하고 머리를 같은날 잘랐네요. 저도 머리를 자르고 느낌이있어 이글을 올렸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소서.	7/27 19:47

정재열

2015-07-26 09:35

"마음의 찌던 때를 깎아내는 시간
경건하고 나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눈을 감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달에 한번이상은 이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것도 다 신이 생각해둔 포석일까요
향기가득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관구 시인님 ^^


여관구	정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발하는 모습은 누구나 다 비슷하죠, 한달에 한번정도는 자기를 다듬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명상의 시간을 갖이죠.바쁘실터인데 이렇게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7/27 19:52

정찬열

2015-07-26 14:36

여관구 시인님"이발"
묵은 마음이 잘린 자리엔
또 내 마음을 덮는 예쁜 희망의 싹이 돋아나겠죠.
참신하고 매력깊은 시향에 마음 담고 갑니다.
늘 건안 하세요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잘 지네시죠. 제가 거주하는 이곳 경산도 마른 장마가 계속되어 아직도 가믐이 심합니다. 머리를 다듬는 시간이 한달에 한번씩은 오죠. 눈을감고 마음도 다듬고 생각도 다듬는 시간을 얼마전에 가졌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27 19:56

이정규

2015-07-26 15:49

묵은 마음이 잘린 자리엔
또 내 마음을 덮는 예쁜 희망의 싹이 돋아나겠죠.
그렇습니다 ~~
새로움이 피어나듯 곱게 단장한 모습이 보기가 멋지지요 ~ㅎ
올리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원한 휴일이 되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대경지회를 위하여 애써시는 모습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단체를 이끌어 나가자면 혼자힘으론 어렵지요. 바쁘실터인데 저의 서재까지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또 좋은날에 뵙기를 바랍니다.	7/27 20:01

한영택

2015-07-26 22:52

마음의 찌꺼기 다 깎아내고
마음을 덮는 예쁜 희망의 씨앗을 키워요
멋진 시향 감사히 보고 갑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워서 시상마져 더위를 먹은는지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이발하고 나서 글을 올렸습니다.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또 시원한 어느날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7/27 19:58

유필이

2015-07-26 23:31

이발을 하시면서
마음의 쌓인 찌꺼기도 말끔히 씻어내시고 싶어 하시는 시인님께서는
이미 마음은 이슬처럼 투명하시고 고우신 성정을 지니신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관구 시인님,,고운 시향 마음에 새겨보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여관구	유필이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누추한 저의 서재를 찾아주셨군요. 남자만 거주하는 곳이라 좀 누추합니다.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는 지요. 혹시 이발하시려 오신것은 아니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좋은날에 뵙도록하겠습니다.	7/27 20:09

김민지

2015-07-27 05:44

싹둑싹둑 묵은 마음이 잘리는 소리가
내 귀를 덮습니다.

말끔하게 정리되신 머릴 보시면
흐뭇하시겠습니다

7월 마지막 한주간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민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시는 식당은 잘 되시는 지요. 여름이라서 손님이 덜 오는 것은 아닌지 가까이 있으면 몇번이나 들렸을 터인데 안타깝습니다. 시인님이 열심이니까 좋은 날만 있으리라 믿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챙기세요. 감사합니다.	7/27 20:12

김이진

2015-07-27 11:39

내 마음
희로애락의
부산물을 잘라냅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젖어 잠시 쉼하여 갑니다.
시인님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산사의 아침" 시 액자가 돈좀 드린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저의 서재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깊은 관심을 갖져주시니 힘이생깁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항상 좋은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7/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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