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정재
ㆍ작성일	2018-09-03 19:11

ㆍIP: 1.xxx.175

가을이 오는 길

시원한 바람이 여름이 떠남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길섶에
늦여름 꽃들이 얼굴 내밀면
무더운 햇살은 가을바람에
높은 파란 하늘 뒤로 밀려난다.

과수원의 과일 익는 소리
무논에 고개 숙인 벼 황금 되고
빨간 고추 주렁주렁 매달리면
과수원 복숭아 향기 짙어지고
온 세상은 풍요로움에 묻힌다.

벌개미취가 하얀 모자를 쓰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을 추면
고추잠자리 하늘을 비행하고
매미의 짝짓기는 끝이 난다.
이렇게 가을은 찾아온다.

정찬열

2018-09-03 22:2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정재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인사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에도 쉼없이
열정을 다하시는 " 가을이 오는길"
곱게 집필하신 멋진 글에 쉼하다 갑니다.

白露 를 몇일 앞둔 9월의 첫주에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6

안미숙

2018-09-04 18:06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는 길
지난 여름의 폭염과 폭우로
피해 입은 농작물도 많겠지만
남은 오곡백과 실하게 영글어
가을의 정취를 더해 주겠지요.

벌써 고추잠자리 날아다니는 들판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번 가을 내가 키우지 않았어도
추수끝난 곳 이삭줍기 나가볼까 합니다.

남들이 쓸모없다 버린 것 속에
알곡이 숨어 있더라구요.

시인님께서도 그런 시어 이삭 많이
주우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6

유등자

2018-09-04 18:13

박시인님 안녕하셨어요
비온후로 너무 좋은 날씨네요
여름등살 뜨거움과의 비교 날아갈것 같은
헐렁한 몸 이젠 더이상 귀롭힐 자격없는
여름은 행차 중이랍니다
이가을 좋은 글많이 풍작하시고
가을행사 대전 평송수려원
넓은 강당내에서 다시뵈어요
고운 향필 늘감사히 배우고 갑니다
건강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6

김명숙

2018-09-05 21:00

박정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계절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절대 물러설 수 없을 것처럼
버티던 여름도 어느새
저만치 가고 없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니
온도 차이를 느낍니다
환절기 건강은 필수입니다
특히 신경쓰시고요
이제 풍요로운 가을을
누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깨알 같이 쏟아지는 시어들로
넓은 가을 하늘을
멋지게 장식하시길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는 마음으로
서재에 흔적 남깁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7

강한익

2018-09-05 21:14

박정재 시인님 !
지긋지긋하더던 폭염의 계절 문 지방을 넘어서
풍성함이 가득한 가을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공손히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 기원 합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7

홍재륜

2018-09-05 21:16

가을이 오는 시인님 서재 길목에서 바른 걸음하였습니다 박정재 시인님~
서재방문에 감사드리오며 9월에도 건안건필 하시길
소원합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7

장광규

2018-09-05 21:41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덥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금방 추워질 것 같은 초가랍입니다.
늘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라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7

현원섭

2018-09-07 01:36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가을이 오는 길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어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아름다운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고뇌하면서 완성해나가는 글 속 세상
아름다운 시어들이 춤을 추는 글 속 세상
가을이 익어갈수록 시어들도
주렁주렁 농익어 질 듯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 안 건필 바라옵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7

김태윤

2018-09-07 22:54

풍요의 계절 가을이 오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가장 풍성하면서도 또 가장 쓸쓸한 계절이기도 해서
희비가 엇갈리지만 그래도 가을이 좋습니다
놓으신 시에 가을의 향 가득 맡고 음미하며 돌아섭니다
가을, 만끽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시인님~^^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8

김상훈

2018-09-08 03:51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은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수많은 풍문을 내고 흔적 없이 사라지는 계절들,
풍문보다 더 진한 냄새마저 모두 거두어간다

그렇더라도 지상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간밤의 수면을 복기하려는 달과 별들이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무중력의 꿈처럼 빛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흔적 한 줄 남기고 갑니다.^^*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8

이정규

2018-09-08 09:36

박정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 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박정재	찾아주신 고마운 흔적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19:48

홍사윤

2018-09-08 14:08

기온이 크게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군요!
더위에 나갔던 시어들이
가을이 되어 돌아오셨나요
좋은 계절
시심이 우러나시고
시향이 널리 퍼져 나가는
시를 집필하시기 바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박정재 시인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