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정재
ㆍ작성일	2018-09-30 22:36

ㆍIP: 1.xxx.175

들국화의 설움

들국화를 찾아 계속 헤매다
서로가 들국화라 우기는 바람에
결국은 찾는 것을 포기했네.

들국화는 따로 있지 아니하고
들에 핀 국화를 부르는 것이라
찾는다고 따로 있을 리 없었네.

누가 들국화라 하였을까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는 심정
들국화를 찾다 보니 알 것 같네.

들국화는 국화꽃이면서도
국화 전시회에서는 푸대접 받는데
그것은 야생화인 것이 죄일세.

이미래

2018-10-01 11:22

안녕하세요
박정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들국화의 설움♡
어딘가에서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고 있을
쑥부쟁이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시향에 머무릅니다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에
우수한 시향으로
수상의 영예를 품에 안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만나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아름다운 나날 되시어
향필하세요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3

이정규

2018-10-01 18:21

박정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10월을 선물로 드립니다.
폭염에 고생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춥다는 말이 절로나오는 10월이네요..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따뜻한 햇빛 예쁜 단풍잎,따뜻한 차한잔..
모두가 가을향기 가득한 사랑이네요...
가을향기와 함께 사랑향기도 풍성한 10월~~
상쾌한 가을 하늘처럼 건강도 챙기면서 멋진 일들로
가득 채우시는 행복한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3

김상훈

2018-10-01 22:14

어딘가에서 잠시 몸 박고 무궁한 뿌리를 내리려던 것들이
이윽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나날들이 오고
나는 그런 나날들에 갇혀
지상에서 처음 피어나고 자라난 것들에 대한
푸른 엽신들을 생각하곤 상처적 체질임을 자임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왔다 가고 가을이 왔지만
이제 곧 11월이 되면 서리 낀 주황의 하늘이
가을밤의 녹턴을 그리워하며 추억의 음반을 만들겠지요
세월은 그렇게 가는 거라며

잠시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3

하헌석

2018-10-02 22:29

시인님 반갑습니다
푸른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려 분주한 10월
더위는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봅니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편안 쉼 하십시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4

안미숙

2018-10-03 07:45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의 꽃들이 하도 비슷하여
가을길에 만난 꽃들을 보면
대게가 들국화와 닮아 있습니다.
식물에 조애가 깊은 이나
시골에 살았던 사람이 아니면
헷갈려 하기 마련이지요.

어떤 꽃이면 어떨까요.

국화꽃 축제장에서 만난
화려하고 인위적인 꽃 보다
들길에서 만난 꽃 한 송이에
더 탄성을 지르고
가슴에 아름다운 시어가 탄생하니
축제장에 못 낀다하여도
들에 핀 꽃들이 더 행복한
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들국화 핀 그 들녘을
걸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을의 정취 만끽하시고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4

주응규

2018-10-03 11:21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가을빛에 물드는 듯이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가을빛으로 곱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 빚는 계절되십시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4

김명숙

2018-10-03 14:14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요 며칠 완연한 가을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맑은 날들입니다
아마도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사색에 젖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특히 글을 쓰는 시인들이나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간간이 건강도 챙기시면서
좋은 글도 많이 실어주시고요
서재에서 종종 뵙기를 소망합니다

곱게 여미어 놓으신 글에
잠시 마음 머물러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향필하시길 빕니다 ~~~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4

현원섭

2018-10-04 00:43

박정재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들국화의 설움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5

오석주

2018-10-06 08:56

박정재 시인님

들국화의 설움
들국화는 국화꽃이면서도
국화 전시회에서는 푸대접 받는데
그것은 야생화인 것이 죄일세.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심에 머물며
감사히 배 독 하였습니다
예쁜 고추잠자리 비행하는 모습과
살랑데는 코스모스 보면요
가을은 성큼성큼 곁에 다가와있습니다
태풍의 여파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가혹 불어대네요
피해 없으시길요 시인님~^^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5

김토성

2018-10-06 10:25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배람하고 갑니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운이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정재	고운 방문 흔적 가슴에 걸어 두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10/7 16:15

정찬열

2018-10-06 14:53

안녕하세요. 박정재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들국화의 설움"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태풍이 떠난후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