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6-08-29 10:59

ㆍIP: 221.xxx.137

가을바람

가을바람

향초/ 허정인

긴 무더위로
갑갑하던
많은 화분 수석들
절반 비우기로 했다

외로울 때마다
모으기로 채우던 가슴
비대해져 허덕일 줄
몰랐네

예쁜 리본 달아
선물 주고 나눠 주니
내게서 떠나는
외로움 덩어리들

비워낸 공간마다
살랑
살랑
살랑

비워낸 가슴에
솔
솔
안겨 오네 맑은 가을바람이.

김기전

2016-08-29 11:1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시인님 가을바람
예쁜 리본 달아
선물 주고 나눠 주니
내게서 떠나는
외로움 덩어리들.....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김기전 시인님! 가을바람이 너무 좋아요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도요 고마워요 가을바람도 시인님도요.~~~^*^	8/29 11:27

백설부

2016-08-29 12:59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수석 모으는 고상한 취미가 있으셨네요
예쁜 리본 달아 선물 보내는 마음이
시집보내는 엄마 마음같으셨을 것 같네요
고운시심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닮은 하루 되셔요~~


허정인	비우기로 맑은 가을 바람과 바꿨어요. 시원하고 편안해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해요. ^*^	8/29 16:23

여관구

2016-08-29 14:42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끼던 내 사랑을 비워네니 얼마나 허전 하시겠습니까.
저도 한때는 수석. 분제를 수집하고 가꿨는데
여러번 이사다니다 보니 지금은 몇점 없네요.
단지 최근에 페인트로 그린 돌그림은 300점 정도
내마음 가득히 채우고 있답니다.
이 돌그림도 언젠가 시인님처럼 비우게 되겠지요.


허정인	와~~~멋지겠어요. 돌위에 작품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로 행복합니다.	8/29 16:24

김인숙

2016-08-29 19:25

비워낸 공간마다
살랑,
살랑,
살랑,

비워낸 가슴에
솔,
솔,
안겨 오네 맑은 가을바람이

허정인 시인님
맑고 고운 시 마음마저 맑아집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이쁜 아침예요. 고마워요. 솔솔솔~~~^*^	8/30 04:22

이정규

2016-08-29 19:51

허정인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원한 날씨에 가을이가 고개를 삐주름히 내밀고 있네요.
이제는 여름이도 흐르는 시간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더위에 고생했던 심신을 달랠수있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허정인	이정규 시인님! 늘 댓글로 힘주시니 감사드려요. 가을바람으로 행복하시고 향필 안겨주십시요.	8/30 04:32

구은회

2016-08-29 20:22

다 비우시고 갈바람으로
가을빛으로 채우시려고요 시인님
올 가을엔 울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로 서재가 온통 빛나길 기대해보렵니다
편안 밤 되셔요.


허정인	구은회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해요. 가을 하늘에 사랑한다고 쓸걸 하던 시어가 떠올라요. 감사해요.	8/30 04:23

장계숙

2016-08-29 21:27

에고,~
아끼던 녀석들 떠나보내고
맘 시리겠네요.
리본달고 어디선가 사랑 받으며
잘 지내리라 생각합니다.
비워낸 자리에 또 행복과 즐거움
고운 기억으로 채우셔야죠.
이번 가을에 고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허전한 자리에 기쁨 가득 채우시길 바랄게요.


허정인	글을 너무 잘쓰시는 시인님! 늘 감동으로 시를 대한답니다. 향기로운 댓글 고마워요.^*^	8/30 04:24

구분옥

2016-08-29 22:14

비워낸 자리에 가을 사랑으로 곱게 곱게 채우소서
시인님ㅡㅡ


허정인	구분옥 시인님! 때로는 텅빈 공간이 그립더라구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30 04:27

윤춘순

2016-08-29 23:10

가을바람.
아끼던 수석을 반 정도
비우니 가벼워진 마음에
가을바람 솔솔 불어 가벼다
하시네요.
애장품 떠나보내는 마음 잘 아십니다.
허정인시인님.
밤이깊어갑니다.굿나잇!
날마다 행복하세요♥


허정인	윤춘순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힘주시니 시서재가 천국입니다. 시인님의 노란 저고리도 아름답구요. 감사해요.	8/30 04:28

윤춘순

2016-08-29 23:11

가볍다ㅡ오타
죄송합니다♥


허정인	네~~저두 컴을 하다보면 늘 그래요. 고마워요.	8/30 04:29

양상용

2016-08-30 13:47

허정인 시인님,
시인님의 작품 "가을바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허정인 시인님께 간단히 인사드리고 갑니다.
서재에 자주 방문해주시고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허정인	양상용 시인님! 멋진 시인님의 등단 축하드려요. 가을바람에 댓글을 보니 향기롭습니다. 감사해요.^&^	8/30 19:16

양상용	허정인 시인님, 서재에 축하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박수도 여러 번 쳐주셨더라고요. ^^ 이제 비도 내렸으니 단풍이 들기 시작하겠네요. 미리 시인님께 가을향기 짙은 나뭇잎 하나 선물하고 갑니다.	8/31 23:50

조동선

2016-08-31 07:11

차창에는 단비가 온누리를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허정인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무탈하게 잘 계시지요
가을바람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단비 향 전하시는
하루 보내세요~..^♡^..


허정인	조동선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려요. 올 가을 향필로 행복 누리세요. ^&^	8/31 19:22

장병길

2016-08-31 13:32

허정인 시인님의
뿌리신 시향을 따라 취해 비틀거리며 길을 갑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감사합니다


허정인	장병길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행복합니다. 가을바람 살랑거리며 찾아오니 참 좋으네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	8/31 19:23

김광섭

2016-08-31 14:39

내게서 떠나는 외로움 덩어리들
비워낸 공간마다
살랑,
살랑,

비워낸 가슴에
솔,
솔,
안겨 오네 맑은 가을바람이.
아..... 가을바람 ........사랑하는 허정인 시인님 짱입니다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태풍과 함께 내리는 비가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창문을 흔드는 비바람 부는 8월의 끝자락
아무런 피해 없이 마무리 잘하시고 시원하고 풍성한 9월 맞으십시오.
허정인 시인님!!!! 아이 참 ^^**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아이참^^* 부족한 시 서재 찾아주시며 힘실어 주시는 배려에 늘 감사드립니다. 가을바람 참 좋아요 세상의 그 어떤것보다 좋은계절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누리세요.	8/31 19:25

주응규

2016-09-01 09:00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허정인	주응규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살랑 살랑 솔솔 가을바람 불어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9/1 19:27

배정이

2016-09-01 09:57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허정인	이쁘신 배정이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솔솔 가을바람 불어오니 참 좋아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9/1 19:28

이연규

2016-09-03 13:23

나눔 속에서 기쁨은 찾아오는 것
참 사랑이지만 아쉬움도 있지요 그려
고운 사향 감사요


허정인	이연규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주려다가 머뭇거리고 ㅎ 무더위로 비웄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9/5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