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9-18 11:50

ㆍIP: 119.xxx.122

*박꽃 외(박꽃을 보며)

박꽃

향초/ 허정인

아!
히디흰
하얀 박꽃이
피어나니

황홀하던
오색
아름다움들이
어두워진다

달빛으로
사르르
사박사박
숨 쉬며 피어나는

하얀 박꽃!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
박꽃을 보며

향초/ 허정인

하얀 소복
청상 여인

님 따라
하늘 가다

담장에
매달렸네

이슬로도
울고

달빛으로도
울어

자글자글
눈물 자국

소름 돋는
하얀 얼굴

희디흰
박꽃이여!.

김인숙

2017-09-18 12:10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얀 박꽃!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
하얀 박꽃의 순하고 순결한
모습이 이 시간 환하게 피어납니다
고운 꽃과 함께하는 오늘이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감사해요 시집 출간 하느라 애쓰셨어요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9/18 21:04

허욱도

2017-09-18 15:5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리도록 푸른하늘 때문에
박꽃에 눈물이 맺친 모양입니다.
상큼하고
풍성한 계절에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허욱도 시인님! 바쁘신데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해요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9/18 21:05

이정규

2017-09-18 19:37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청명한 하늘에 소슬바람이 불어옵니다...
눈이 시렵도록 맑고 파란하늘에 이리저리 상상의 그림들이 펼쳐지네요,.
가을의 높은하늘 한낮의 햇볕은 상당히 따가워
곡식이 잘 영글듯 한낮엔 많이 더웠습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있는 가을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밝은 미소와 함께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허정인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늘 잊지않으시고 댓글 주시어 감사해요 건강한 가을 누리십시요.	9/18 21:05

오석주

2017-09-18 19:37

허정인 시인님

박꽃 외 (박꽃2)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흰 박 꽃 보면요
순결함이 한층 다해 가지요? 시인님
예쁘게 올려주신 시뜰에 음미하여 봅니다
아름다운 시어와 함께 다녀가네요
고운 시간 되시길요


허정인	오석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놓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며 향필하시어요.	9/18 21:06

여관구

2017-09-18 20:22

"달빛으로
사르르
사박사박
숨 쉬며 피어나는

하얀 박꽃!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박꽃이 시인님의 모습같이
아주 예쁘군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늘 찾아 댓글 놓아주시는 시인님으로 힘이나요 감사드립니다.	9/18 21:07

이민숙

2017-09-18 21:03

황홀하던
오색
아름다움들이
어두워진다

달빛으로
사르르
사박사박
숨 쉬며 피어나는

하얀 박꽃!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박꽃
참으로 환합니다
기분좋게 봅니다


허정인	이민숙 시인님! 늘 향필로 만인을 감동주시는 시인님! 바쁘신데도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해요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게 누리세요.	9/18 21:08

김상훈

2017-09-19 03:34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박꽃,
잘 읽고 갑니다.


허정인	바쁘신데 손도 아프신데 댓글 놓아주시어 더욱 감사드려요 건강챙기시며 행복한 가을 되시어요.	9/19 06:15

이석희

2017-09-19 07:15

허정인 시인님~~~
지인이 텃밭에 심으라고 박씨를 주데요.
그래 심었어요.
주었으니 심었지 사실 아무 관심도 없었지요.
몇개를 심었는지 두 포기가 났어요.
그러고 그만이었어요.
아, 그런데 그게 꽃이 피어요.
하얗게 하얗게
달밤에 보면 환상이겠다 싶어요.
그러다 저러다 요새 보니까
그게 그냥 박이 아니라 표주박이지 뭐예요.
이래 저래 금년 겨울에는
막걸리를 사다가 항아리에 부어 놓고
그 앙증맞은 표주박 바가지로 동네 잔치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허정인	이석희 시인님! 표주박의 행복 웃음소리가 들리는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20 05:10

김종덕

2017-09-19 14:22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밤에 보이는 하얀 박꽃, 그것은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릴때 고구마 빼때기 지붕위에 말릴때 밤에 사닥다리타고 올라가 깨어 물면서, 지붕위의 박꽃과 한참을 이야기 햇읍니다. 너를 닮아 살겠노라고. 그 꿈이 아마도 지금 내가하고 잇는 일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감사히 뵙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허정인	김종덕 시인님!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힘주시니 감사드려요 늘 물흐르 듯 넘치는 시어들 펴주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9/20 05:10

사방천

2017-09-19 20:09

허정인 시인님의 고운 시
박꽃외 (박꽃2)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십시요


허정인	사방천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관계로 시를 읽으면서도 댓글을 못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누리시며 향필하시어요.	9/20 05:11

정회선

2017-09-19 20:55

달빛으로
사르르
사박사박
숨 쉬며 피어나는

하얀 박꽃

시인님이 옛 그리움을
살짝 꺼내주시는 군요 ~~~

하얗고 뽀얀 피부에
상큼한 내음이 풍기던 ~~~

시인님의 마음에 담긴
아련한 추억이
아름다움으로 채색되기를 요 ~~~

언제나 좋은 날 되시구
늘 평안한 꿈 꾸셔요 시인님 ^ㅎ^


허정인	정회선 시인님! 감사드려요 늘 감성있는 고운 시향으로 마음을 녹이시는 시인님의 시 서재 늘 향기롭기를 기원해요.	9/20 05:12

김연식

2017-09-20 01:36

달빛으로
사르르
사박사박
숨 쉬며 피어나는

하얀 박꽃!

순결함은
아름다움보다
고귀하고
신비롭구나.

어릴적 초가 지붕위 박꽃이
달이뜬 밤이면 유난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달빛에 빛나는 박꽃!!
정말 진한 시향에 감사함 두고갑니다


허정인	찾아주시고 댓글주시니 감사드려요 바쁘다는 이유로 급히 읽고 나오느라 댓글을 못달았는데 찾아주시네요 아름다운 가을 누리시며 향필하시어요.	9/20 05:14

*상사화

*자스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