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6-02-03 15:42

ㆍIP: 121.xxx.141

내 언니를 그리며

내 언니를 그리며/ 장선희

생전에 달콤한 피붙이는 아니라도

내 인생의 빛나는 예쁜 언니였다.

육십 세를 넘기지 못한 그녀는

무한한 세계로 떠나갔다.

정체감에 뒷걸음쳐 있을 때

슬며시 기 살려주는 깊음을 주었다.

하고픈 말 너무 많아

높은 밤하늘 까맣게 바라보니

저편에 반짝이는 별이 예쁘게 웃는다.

고통도 외로움도 없는 저 하늘에서

영롱하게 비추는 별이 되었나 보다.
아름다운 저 세상에 있다고

이젠 영원히 잘살아 보자고

밤새도록 손짓한다.

별은 이렇게 내 곁에 있는데

그녀는 성급하게 가버렸다.

가슴으로 파고드는 미소는

아련한 모습으로 사무치고

스치는 바람이 휑하다.

김경렬

2016-02-04 04:47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선희 시인님!
애잔하게 언니를 그리는 시향 입니다.
제 언니는 50이 되기전에 떠났어요
그마음 에 제마음도 얹어 봅니다.
설 명절 잘 다녀 오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 마음 얹어주시니 한결 기운이 나는 듯 합니다. 생각하면 아련하기도 하고 선명하기도 하구 그렇네요. 인생사가 죽고사는 게 순리라지만 순서가 없다는게 서글프네요. 시인님도 힘내시고 저도 힘내고 감사하며 살아봐요...^^ 희망의 봄을 기다리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7 00:39

장계숙

2016-02-04 09:45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족을 잃는다는 건
평생 고통입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그 슬픔을 가누기 힘들죠.
가슴에 시린 구멍이 뚫린 채 어쩌다
웃어도 그 미소에 가슴 찔리고...
고운글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시인님


장선희	시인님이 먼저 저를 챙겨주시는 마음이신 듯해서 포근해지네요. 맞아요... 웃어도 미소에 가슴 찔린다는 말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이 소중한 만큼 시인님도 많이 행복할 권리로 사세요. 다가오는 봄처럼 희망차고 싱그럽게 살아가시길 바랄께요^^	2/7 00:54

김이진

2016-02-03 16:39

별은 이렇게 내 곁에 있는데
그녀는 성급하게 가버렸다/

언니를 향한 그리움의 노래
애잔하게 가슴을 적시네요.
시인님 날씨가 차갑네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그리움이 너무 사무칩니다... 시인님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요즘은 어디선가 꽃향기를 몰고 올 것 같은 바람이 느껴지네요. 계절은 이렇게 가고오고 하는데 인간의 인생은 그렇지가 않네요. 새로운 봄이 오듯 주옥같은 향필로 행복해지세요 시인님~ 그리고 행복하세요^^	2/7 00:34

주응규

2016-02-04 09:24

마음으로 곱게 빚은 좋은 글을 입춘 절기에 담아봅니다
입춘대길하시고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기족간 돈독한 정이 흐르는 명절 보내십시요
건안 건필을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장선희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시간속에 서재에 들러주시는 마음 항상 감사드려요. 시인님도 돌아오는 설명절 화목한 휴일 되시고 행복 만땅 되세요^^ 벌써 입춘이 지나고 봄을 생각하게 하는 바람이 부네요. 시작되는 연휴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2/7 00:47

김광섭

2016-02-04 11:11

내 언니를 그리며 ^^**
立春大吉建陽多慶
일 년 24절기 중 첫 번째 입춘날이라 그런가? 추위가 많이 풀린 거 같아요.
봄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즐겁고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장선희	제법 낮도 길어지고 날씨도 조금 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항상 따뜻함으로 달려와 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시작되는 행복한 설명절 잘 보내세요. 몸도 마음도 따뜻한 포근한 밤 되세요~	2/7 00:59

김광식

2016-02-04 23:12

봄의 입김이 서리는 날
곱게 그린 글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 정이 넘치는 날이 되시고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장선희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다녀가신 마음 감사히 받습니다. 화목하고 행복한 설명절 되세요. 입춘도 지나고 제법 봄으로 향하는 날씨가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휴되세요^^	2/7 01:04

배정이

2016-02-06 10:55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 요즘 살짝 바쁘셨군요^^ 저도 항상 사랑으로 봐주시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벌써 꽃 피는 봄날을 말해주시니 활기가 나네요. 연휴인 설명절 맛난 떡국이 그렇게 젊어진다면 많이 먹자구요. 저 떡만두국 많이 좋아합니다. 설명절 맛난거 많이 드시고 더 예뻐지세요^^	2/7 01:10

정찬열

2016-02-07 20:55

별이되어 영생의 세계로
아름다운 별빛이된 시심을
곱게 지펴 봅니다.
지난 시제에 " 약의 부작용"
7년째 내가겪고 있는 고달픔이
애절하게 그려집니다.
시인님에 쾌유를 기원 드립니다.^^
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정찬열 시인님. 나이가 들면서 겪을 수 있는 과정인가봐요. 무엇보다 마음건강이 최고지요. 올 한해도 향필 내리시며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설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도 항상 살피세요~	2/8 13:51

이석구

2016-02-09 08:53

입춘이라지만 한파가 기승입니다.
순수한 감성이 별이 된 인정을
그리는 감동이군요.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장선희	이석구 시인님 입춘이 지났으니 마음을 놓습니다. 제 아무리 기승을 부린들 소용 없지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가 시작되는 새해를 맞아 향필하시는 큰 보람 가지시길 바랍니다. 계절이 주는 새로운 기쁨으로 항상 행복하세요^^	2/10 11:16

봄봄

약의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