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05-14 16:01

ㆍIP: 112.xxx.218

작은 새 날고 싶다

작은 새 날고 싶다

정 회 선

숲 속 이름 모르는 작은 새 하나 날아와
갸우뚱 거리며 눈을 마주치다 이내 날아간다.

너는 나를 아니
나는 너를 모르는데
너는 내 마음을 아니
나는 네 마음을 모르는데

너는 내 그리움을 아니
나는 네 그리움을 모르는데
너는 내 아픔을 아니
나는 네 아픔을 모르는데

작은 새야 다시 날아 오렴아
나랑 그리움의 보따리를 풀어보자
누가 더 아픈지 누가 더 행복한지
이 밤을 새워가며 노래해 보자

그러나
기다리던 작은 새는 끝내 다시 오지 않았지
어디로 날아갔을까?
오늘이 작은 새와의 마지막 인연이련가

나도 작은 새되어 날아가고프다
당신 향취 느낄 수 있는 꿈 속 나라로
나도 작은 새되어 날개를 펼치고 싶다
그대 미소 볼 수 있는 그리움 있는 곳으로

장계숙

2016-05-14 16:1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쩜,~
풋풋한 소년감성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눈으로 고운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이 부럽습니다.
작은새가 되어 그대에게로 날아가고픈
그리움~가슴으로 느껴봅니다.
멋진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름다운 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정회선	그리움의 날개를 펴고 훨 훨 멀리멀리 ~~~ 시인님, 한 주간이 시작 되었는데 잘 보내시고 늘 평안하세요,	5/16 19:20

주응규

2016-05-16 13:06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의 향기와 더불어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방이 프르른 물결로 굼실대는 날입니다
행복한 웃음 꽃 가득 피우시고
행복한 오월 나시길 빕니다 ^^


정회선	네 항상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요... 이번 주간에도 좋은 일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5/16 19:22

배정이

2016-05-16 19:02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갑자기 시인님 앞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시인님, 마음으로나마
마음껏 날개 달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정회선	따스한 맘으로 느껴지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시인님의 방문에 ^ㅎ^ ~~~ 좋은 나날들 보내시고 계시죠? 작은새 고마움을 전합니다.	5/16 19:26

여관구

2016-05-16 20:36

시이님 작은새와 이야기가 재법 통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소나무에 콩새들이 많이 날라와
가끔은 그들의 어느로 이야기를 한답니다.
표준어는 모르지만 사투리는 통하던군요.
MBC라디오 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내어
방송이 되기도 했답니다.강석우씨가 읽어주었지요.
지금도 제가 그녹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억이지요.
시인님 감성이 풍부하시니까 새들과 이야기도 통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회선	멋진 추억이셨겠네요,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새들이 더 행복할까요 ... 시인님이 누리는 축복의 계절에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요,	5/19 17:17

김경렬

2016-05-16 21:10

작은 새가 되어
날고 싶으신 시인님!
이미 마음은 새가 되어 날개펴고 ㄱㅖ십니다.
고운 시심에 발길이 머물러 쉬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정회선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소서 평안하시구요...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감사유 ^ㅎ^	5/19 17:18

김인숙

2016-05-16 21:46

작은새 되어
이야기 함께 나눌 수 없지만
꿈속에라도 새가 되어 님의 미소 볼 수 있는
그리운 그곳으로 가고 싶은 꿈 고운꿈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정회선	여기 작은 새와 대화를 나누시는 시인님이 계시기에 넘넘 좋구만요 작은새 창공을 납니다. 좋은 꿈 많이 꾸세요.	5/19 17:20

안정순

2016-05-19 10:52

싱그러운 오월
한 마리 새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갈 수만 있다면~~
감사히 봅니다.정회선시인님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마리 작은새되어 시인님께 짹짹 인사드립니다.	5/19 17:22

곽철재

2016-05-19 15:12

우리의 관계가 작은 새와 같은 걸까요?
서로가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새가 되어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함이
서로를 이해하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정시인님


정회선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늘 평안과 건강 있기를 바랍니다. 작은 새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	5/19 17:24

고지영

2016-05-19 20:43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작은 새 날고 싶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풍
감사합니다 향 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회선	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시고 하루하루 행복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5/21 13:32

박미향

2016-05-20 02:53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뭐가 그리 바쁘신지 뵙기가 힘들어요 ,, 늘 좋은 시간 되시고 즐거운 날 하세요


정회선	그러게나 말입니다. 좋은 주말 자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5/21 13:33

허정인

2016-05-20 10:54

작은새 날고 싶다.
단 하루만이라도 새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쵸?
머무르다 보니 새가 된듯 행복해져요.
정회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누리십시요.


정회선	새가 되어 창공을 날으며 멋진 세상 여행하고픕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평안하세요. 고맙구요...	5/21 13:35

김광섭

2016-05-21 09:23

상쾌하고 청명한 5월 셋째 주 주말...
빠알간 자태를 뽐내는 담장에 핀 장미가 그 아름다움을 뽐내네요...

좋은 詩에 머물다 갑니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허허 ... 빨간 장미에 마음을 뺏기셨군요. 장미향에 취하여 좋은 나날 잘 보내시고 내내 건강하시기를요 ...	5/21 13:36

윤춘순

2016-05-24 15:07

정회선시인님. 순박한 감성으로
작은 새와의 대화 시인님이라서 잘 통하는것 같아요.
밤새 작은 새되어 그리움을 이야기 하는 순수의 시인님.
참멋집니다. 나도 그래 봐야지. 어느새에게. . .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정회선	시인님 잘 계시지요? 하루하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예쁜 새되어 작은 새에게 날아가 보시구요 ㅎㅎ	5/25 10:05

사랑한다는 거는

아픈 축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