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희
ㆍ작성일	2016-12-28 18:01

ㆍIP: 182.xxx.137

겨울의 문턱에서

겨울의 문턱에서/ 주 명 희

바람이 스산히 불고
마른 낙엽들이 부스럭거리며 바람 따라 거리를 뒹굴 때
내 마음도 바짝 마른 낙엽처럼 말라가고 있다.
근본 없는 외로움과 고독감
허탈한 웃음과 의미 없이 쏟아내는 말들로 꽉 채워진 하루
해 질 녘에야 연극 같았던 하루였음을 알게 된다.
오늘 한 줌 재로 사라진들 세상은 변함없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지만 끝내 놓지 못하는 얄궂은 욕심들
그리하여 하루를 채우며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백설부 2016-12-28 18:37	주명희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근본 없는 외로움과 고독감이 한해 끝에 서면 그 무게감이 몇 배는 더한 것 같아요. 며칠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석옥자 2016-12-29 01:27	겨울의 문턱에서 바람이 스산하니 마음도 움추려드는 이 겨울 저는 겨울이 싫습니다 어서 봄이오면 좋으련만 이겨울 어찌보낼까 걱정입니다 곱게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김이진 2016-12-29 14:30	허탈한 웃음과 의미 없이 쏟아내는 말들로 꽉 채워진 하루 해 질 녘에야 연극 같았던 하루였음을 알게 된다. 주명희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햇살 고운 오후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2016-12-29 17:3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정말 실감하는 말입니다. 삶이 늘 우릴 속이지요.ㅎㅎ~ 인간은 자기최면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허무하지만 달리 방법도 없으니 사는 동안은 연극 같은 하루를 진실이라 믿으며 사는 수 밖에요. 올 해도 이제 끝나갑니다. 새해엔 우리가 삶을 들여다 보며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하며 홧팅 합시다. 시인님 ~

주응규 2016-12-30 08:33	주명희 시인님의 좋은 글을 접할 수 있는 올 한해가 행복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문우의 정이 한층 더 돈독하기를 원합니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문운이 창대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 배풀어 주신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광섭 2016-12-30 12:21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 한 꿈 있으시면 정유년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소망하며, 새해에도 시인님의 가정과 직장(사업장)에 주님의 은총이 (부처님의 자비)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

배정이 2016-12-30 19:15	최선을 다해서 아름답게 사시는 시인님, 겨울의 문턱에서~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예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기영 2016-12-30 20:40	접어드는 겨울 스산한 마음 그래도 따스한 가슴은 위로를 주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임세훈 2016-12-30 23:21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말 잘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 뜻하는 바 모두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6-12-31 21:06	주명희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몇시간 남지 않은 병신년 잘보내시고 정유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그윽한 시향 늘 펼쳐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이정규 2017-01-01 10:38	주명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017년 정유년 희망찬 붉은 닭띠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복된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튼튼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 늘 행복이와 함께 멋진 우정 나누기를.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인숙 2017-01-02 07:24	주명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겨울의 문턱에서 멋진 시를 만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홍대복 2017-01-11 15:10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정상화 2017-01-21 01:05	바스락 거리며 말라가는 마음 시인님 이렇게 뵙네요 울산이란 공간에 한 있으면서 늦게 인사 올립니다 울산지회 출발에 맘 실어 주실거죠

배정이 2017-01-24 12:39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 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 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수 2017-01-27 13:15	다복하구 기쁨이 함께하는 설 명절되십시요 주명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광섭 2017-01-29 14:03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족과의 한자리에 행복한 시간 되시고 ~~~~! 새해에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고 일 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시인님~~!

김강좌

2017-02-05 16:14

주명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
늦은 걸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


주명희	김강좌 시인님, 늦었지만 이제서야 새해 인사드립니다. 잠시 서재에서 떠나 이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던 김강좌 시인님, 그리웠습니다. 자주 서재에 들어오겠습니다. ^^	3/7 01:25

배정이

2017-03-01 11:07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주명희	배정이 시인님, 삼삼한 삼월... 이 왔습니다. 저는 드디어 출산하고 다시.. 서재에 .. 들어옵니다. 아직은 아기가 보채어 자주 들어오지는 못해도 그리운 시인님들 자주 뵙고 싶어서 이제 들어옵니다. 따뜻한 봄날.. 시인님께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3/7 01:19

퇴근 길

나는 잡초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