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8-18 00:37

ㆍIP: 211.xxx.181

잔잔한 하늘거림

잔잔한 하늘거림

채화/백설부

아파트를 나서는데
보랏빛 맥문동이

핼쑥해진 긴 얼굴로
간신히 미소짓는

모습이 안쓰러워
눈길로 감싸준다

조그만 폐튜니아의
잔잔한 하늘거림이

한여름의 태양보다
더 빛나고 눈부시다

방음벽 뜨거운 철판 위를
투정부리지 않고

몸이 타들어가는 아픔을
묵묵히 참아내며

위로 위로 초록잎을 피우는
넝쿨들의 생명력이
숭고하기까지 하다

권승주

2016-08-18 04:3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더위에
잘자라
사람하고는 다른
꽃들과 풀잎은 여름이
좋을가


백설부	참을성과 강인함이 우리보단 한수 위인가 봅니다 그래도 꽃들과 초록풀들에게서 위안을 받을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일등으로 자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남은시간도 곱게 잘 마무리 하시어요~~	8/18 17:27

석옥자

2016-08-18 05:2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잔잔한 하늘거림
비가좀 와야 할텐데 목줄이
타고있는 생명력이 강해서
그나마 유지합니다 땅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인님의 글에서 느낌니다
곱게빚으신 시향에 감사히 단여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백설부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가을을 느끼고 싶은데 아직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네요 긴 여름은 지치게 하네요 고운자리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8/18 23:06

김기전

2016-08-18 07:2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시인님 잔잔한 하늘거림
곱게 빚으신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지키시고
오늘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더운날 수고 많으셨어요 풀벌레 소리 간간이 들리고 하루살이도 자취를 감추고 없네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밤 되셔요~~	8/18 23:08

김인숙

2016-08-18 07:26

시인님
오늘도 좋은 시 감사합니다

넝쿨들의 생명력 숭고 함을
시인님의 시에서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백설부	여름 끝자락에서 간간이 전해오는 가을빛이 참 이쁘네요 자연의 오묘함에 놀랍니다 하루 곱게 잘 마무리하셔요~~	8/18 23:11

정연희

2016-08-18 12:40

백설부 시인님의 잔잔한 하늘거림과
초록잎을 피우는 숭고한 생명력 !
시인님의 고운 시향 잔잔한 하늘거림에
내 마음 잔잔해 봅니다
잔잔한 하루 보내세요 ~


백설부	잔잔한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ㅎ 오늘밤에는 후텁하네요 늦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셔요~~	8/18 23:13

여관구

2016-08-18 13:46

뜨거운 햇살에 목이 말라 손짓하는 잎새들과
보라빛 맥문동이 갈증을 이기기 힘던 모습이다.
매미들의 노랫소리에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늘이라는 이유로 갈증을 해소하기기 힘들구나
시인님의 잔잔한 하늘거림을 보면서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시인님 이제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 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사람도 자연도 참 버거운 계절이구나 하는 느낌을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지울 수가 없네요 결실의 계절 가을엔 이런 아픔을 잊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늘 귀한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8/18 23:33

장병길

2016-08-18 14:16

시인님
여름의 끝자락에서 한 편의 시를 감상하고
더위를 달래봅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리우 올림픽 골프 경기를 보는 중입니다 브라질 하늘도 엄청 맑고 푸르네요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꿀잠 주무시구요~~	8/18 23:37

홍경훈

2016-08-18 18:31

타는 갈증으로 아픔으로 끈질긴 한 식물, 생명의 삶을
공감의 미소로 서로를 바라다 보셨군요.
아름답고 따뜻한 시인님의 마음 가지심이 엿 보이는듯
마음에 와 닿습니다. 건강한 하루 오늘도 이어 가십시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잔잔한 하늘거림의 꽃잎들에게 위로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욕심이겠지요 행복한 밤 되시어요~~	8/18 23:40

이정규

2016-08-18 19:31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 질수있지만...
남을 예쁘게 바라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보석처럼 빛난다 합니다.
오늘도 이해와 사랑으로 바라보는 좋은 하루 되시고
얼마남지 않은여름 즐겁게 즐기시면서 신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백설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담과 좋은글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답니다 늦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어요~~	8/18 23:43

공재룡

2016-08-18 21:23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따가운 삼복 더위에
눈부신 햇살이

두눈에 부시는
아침의 풍경

임추를 넘어
잔잔한 갈바람이

찌든 더위속에
잔잔한 시향을
담으 셨군요

아직은 더위의 기성이
멈출줄 모르네요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한 삶되세요.

감사 합니다.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오랜만에 뵙습니다 긴 여운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끔 바람결에 전해져오는 가을빛이 설레게 하지요 행복한 밤 되셔요~~	8/18 23:46

오석주

2016-08-18 22:13

잔잔한 하늘 거림과
초록잎을 피우는 숭고한 생명력이
잔잔한 시향으로 올리셨군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


백설부	이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뵈면 잔잔한 울림이 좋습니다 늦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평온한 밤 되시어요~~	8/18 23:48

천준집

2016-08-18 23:38

잔잔한 하늘거림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오늘도 더운날 고생 많으셨지요 곱게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밤 되셔요~~	8/18 23:49

주야옥

2016-08-20 13:38

잔잔한 하늘거림 고운시향 감사를 전하며 담아나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늦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늘 향필 하시어요~~	8/21 00:29

가을은 사랑스럽다

말줄임표의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