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9-01 00:23

ㆍIP: 211.xxx.181

느티나무 보호수

느티나무 보호수

채화/백설부

마을을 지키는 300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 보호수가
마을 입구에 떡 버티고 섰다

쳐다만 봐도 든든하고
큰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초가지붕에 가마솥이 보이고
옹기종기 항아리들이
마당에 즐비하다

아주까리 나무가 담장에
쭉 둘러 서 있다

디딜방아도 마당 한구석에
정겹게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전리품이 되어
우리에게 신기한 모습으로
한자리를 하고 있지만
분명 우리네 예전 생활상이다

지금은 살기 편해지고
많이 윤택해진건 사실이다

문만 열면 땅을 밟고 살던
그 시절에 비하면 삭막해지고
따스한 온기가 없어진건
슬프고 쓸쓸한 현실이다

석옥자

2016-09-01 07:0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을을 지키는 300년된 느티나무가
있었군요 옛날 어른들이 오래된 고목에는
제사를 지내는 광경이 떠 오릅니다
9월의 첫날 시인님이 원하시는 꿈
이루시고 축복듬북 받으십시요 시인님!
아름답게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 가득
엊어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백설부	9월에 처음 뵙네요 저희 고향은 아니고 문경을 다녀왔지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제마음을 앗아가 버렸지요 아름다운 구월에도 멋진글 많이 집필하셔요 행복한 오후 되셔요~	9/1 16:24

김기전

2016-09-01 07:3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시인님 느티나무 보호수
쳐다만 봐도 든든하고
큰 위안이 되는 것 같다...
공감가는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많이 시원해진 늦여름 건강 지키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고운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가을 속의 여름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네요 그래봤자 곧 물러가겠지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 그리고 근사한 구월입니다 멋지게 잘 꾸며 나가시길 바랍니다~~	9/1 16:27

김희영

2016-09-01 08:1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느티나무 동네 보호수 오래된 고목 나무
디딜방아도 보이는 오래된 동네군요
우리 고향 우리 집에도 물레방아가 있었고
전기가 없을 때 수력으로 전기를 돌려 우리 동네만 밤 자정까지
전깃불 혜택을 받았지요. 그 덕분에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문명의 혜택을 일찍 받았습니다.
시인님 느티나무 보호수 참 공유하는 점이 많아
오늘 아침 시인님의 향기가 가을과 함께 싱그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백설부	마을마다 터줏대감 같은 보호수가 하나씩은 다 있더라구요 저는 어릴적 할머니댁에 놀러가서 물레방아랑 디딜방아를 구경했었지요 편안한 밤 되시고 근사한 9월 되셔요~~	9/2 00:37

김남기

2016-09-01 08:20

백설부 시인님
마을 앞에 버티고 서있던 당산 나무가
생각나네요
고운시향에 빠져있다 갑니다
9월에는 더행복하시고
즐거운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9월 첫날 의미있게 잘 보내셨나요? 가을 속의 여름이 살며시 찾아들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고운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평온한 밤 되셔요~~	9/2 00:40

주응규

2016-09-01 08:59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백설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낮엔 다시 찾아든 더위가 맘을 무겁게 만들더니 그래도 선선하게 불어주는 밤바람에 위안을 얻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멋진 구월 되셔요~~	9/2 00:46

김인숙

2016-09-01 09:06

느티나무 보호수
그 아래에 쉬고 뙤어 놀던
어린시잘이 생각나네요
백설부 시인님
9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 많이 집필하시어요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백설부	9월에 뵈니 또 신선합니다 매일매일 뵈니 정도 차곡차곡ㅎ 가을바람에 머리도 마음도 마구 흔들립니다 고운밤 되시고 향기로운 구월 되셔요~~	9/2 00:48

배정이

2016-09-01 09:54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오랜만에 멋진글을 접해서 오늘은 무지 좋았답니다 가을에 향기로운 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향긋한 구월 되셔요~~	9/2 00:50

장계숙 2016-09-01 10:15	300년 뎐 느티나무의 위엄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두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줄테죠? 멋진 풍경 뒤로 삭막해진 인간의 하루를 봅니다.

여관구 2016-09-01 10:41	시인님 그 옛날 어릴적 자라던 마을을 추억하셨군요. 어쩌면 저희 동라와 똑같을까요. 그시절의 모습들은 다 같은 삶이였기 때문이겠죠. 시인님 덕분에 내고향 산천을 두루여행한 기분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종근 2016-09-01 11:38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느티나무 보호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저의 시골집 마당에도 300살 드신 홰나무가 버티고 저의 가정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빈집으로 나 혼자만의 주말 놀이터로 즐깁니다. 9월이 왔군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한혜리 2016-09-01 17:55	아늑하고 정겨운 인심좋은 시골이 그립습니다 시골도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것들에 공감하고 감니다ᆞ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ᆞ 행ᆞ저녁 맛있는 저녁되십시요ᆞ 미소 씨익~~♡

오석주 2016-09-01 20:53	느티나무 보호수,, 정겨운 시골집 앞마당에는 느티 나무가 한그릇씩 있지요 처다만 보아도 든든한 "느티나무 보호수,,! 감사히 보았습니다 구월의 첫날 멋진글 감사합니다~^^

윤정희 2016-09-01 21:43	백설부 시인님ᆢ 옛날 풍경이군요 우리에게는 우리것이 좋은거요ㅎㅎ 그쵸 ᆢ윤정희

한기봉 2016-09-01 22:27	시인님 느티나무 어느 시골에 가든 큰 느티나무 아래 평상과 정자가 있는 모습이 시향에서 그려집니다 머물다 갑니다

구은회 2016-09-01 22:59	울 시인님 시를 보면서 저는 또 고향으로 갑니다 어릴 적 아름다운 내 고향 보은 우리 작은 마을에도 둥구나무가 늘 고향길 찾는 귀성객을 맞이주곤 했지요 지금도 잘 있다고 갈바람이 전해 줍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이연규 2016-09-03 13:38	좋은 시속에서 고향이 느껴집니다. 구월이라 한가위도 얼마 남지 않은데...

오호 통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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