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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기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7-04-18 21:43

ㆍIP: 118.xxx.248

민주 바람꽃

한기봉

거뭇한 산허리
석 병의 바위틈
아침 이슬 소리 없이 내려앉고
떠나갈 바람은 계절을 잊었다.

봄은 겨울 나목 가지 끝에
느리게 머뭇거리고
고개 떨군 꽃의 화피여
그리운 사랑
바람의 꽃으로 기다렸나?

거친 숨에 꽃대를 밀고
여린 숨에 꽃잎을 열었다.

외롭게 흔들리는 그림자
꽃의 통증
최고의 색깔로 화답한다.

수줍은 소녀
꽃잎의 색조화장
수술들이 시리게 떨고 있다.

너의 고결한 자태 앞에
가식으로 치부한 마음이 겉옷을 벗는다.

이민숙

2017-04-19 08:15

수줍은 소녀
색조화장
가식으로 치부한 마음을 벗는다
깊은시심 어지럽습니다
배독하여 봅니다 ㅎ
좋은하루 되세요 ㅎ


한기봉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심은 드셨어요? 늘 고운 걸음에 다냐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후도 기쁘게 보내세요.	4/20 13:01

여관구

2017-04-19 08:50

시인님 요즘 민주 바람꽃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를만끽하며 피어나는꽃들
자기의 모든것을 뽑내고 있네요.

"봄은 겨울 나목 가지 끝에
느리게 머뭇거리고
고개 떨군 꽃의 화피여
그리운 사랑
바람의 꽃으로 기다렸나?"

모진 바람속에 시달리는
시린바람을꼭 안아주시길
언제나 건강하소서.


한기봉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요즘이 바람꽃의 개화 시기 이지요. 외롭게 피워내는 모습이 장엄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20 13:04

김이진

2017-04-19 09:15

민주 바람꽃

너의 고결한 자태 앞에
가식으로 치부한 마음이 겉옷을 벗는다.

온 누리에 따뜻한 햇살이
상큼한 향기 바람이
연초록의 물결이 일렁이길 바랍니다.

한기봉 시인님
멋진 시심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멋진 날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맛점 하셨나요 고운 걸음에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흐린 날씨의 오후 입니다. 마음만은 기쁘게 열어가세요.	4/20 13:07

유학수

2017-04-19 11:03

민주 바람꽃,
고귀한 날들이 있기 까지는
그 꽃들이 피기 까지는...
나라사랑 입니다
깊은 시향
감사하게
감상했습니다
고운 하룻길 되십시요


한기봉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맛점 드시고 오후도 기쁘게 열어가세요.	4/20 13:09

정회선

2017-04-19 15:07

자연의 고결함과
변함없이 일어나는 듬직한 자태 처럼
세상이 아름다움으로 꽃피어 난다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이 멋진 기도가 되어
늘 건강과 평안으로 이어지기를 두손 모읍니다.


한기봉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봄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20 21:13

이정규

2017-04-19 19:21

한기봉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4월은 맑은 햇살도
바람이 불어도
생각이 참 많아지는 달입니다
아니 자꾸만 먼 산을 바라보게 하는 달
입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한기봉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 갑니다.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다녀가신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4/20 21:15

박영애

2017-04-20 11:53

바람따라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리러 왔네요.^^
멋진 작품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바쁜 삶 건강 잘 챙기시고 즐점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한기봉	박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따라 제 서재에 까지 오셨군요 오는길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유혹하지 않던가요? 고운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20 21:18

유성만

2017-04-20 15:11

안녕하세요. 한기봉 시인님
시심에 물든 결기가
그래도 세상이 꼭 어둡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깊은 시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한기봉	유성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늘 건안 다복 하시길 바랍니다.	4/20 21:19

강성순

2017-04-20 17:55

"외롭게 흔들리는 그림자
꽃의 통증
최고의 색깔로 화답한다"

민주 바람꽃
최고의 색깔로 화답하기를 바래봅니다
저녁시간도 해피하시길요


한기봉	강성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나요? 봄비가 또 오려나 봅니다.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4/20 21:22

안정순

2017-04-20 17:56

바람꽃의 고결한 자태
눈이 시리네요
감사히 봅니다.한기봉시인님


한기봉	안정순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4/20 21:24

김인숙

2017-04-21 07:32

너의 고결한 자태 앞메
가식으로 치부한 마음이 겉옷을 벗는다
늘 멋진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한기봉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 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불금의 아침입니다. 기쁘게 보내시고 주말 기쁘게 맞이하세요.	4/21 08:27

주응규

2017-04-21 08:34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한기봉	주응규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봄도 이제 중반을 지나 절정으로 향해갑니다. 휴일의 저녁 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23 20:05

조영애

2017-04-21 14:15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유로운 피워낸 그 고결한 자태의 바람꽃
흔들림 없이 자연에 순응하며
마음의 꽃으로 향기를 내고 있지요
깊은 시향에 스멀스멀 스며들다 갑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한 여정 되세요~♡


한기봉	조영애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봄은 이제 화려한 꽃을 뒤로하고 연두빛 사랑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연두빛으로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4/23 20:08

천준집

2017-04-21 19:47

민주 바람꽃/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한기봉	천준집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갑사드립니다. 휴일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편한쉼 되시길 바랍니다.	4/23 20:09

김영길

2017-04-22 02:22

한기봉 시인님
민주 바람꽃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도 바쁩니다.
계절에 맞는 건강을 관리 하셔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찾아수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멀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녘의 산들을 보니 연두빛 새싹들로 물들어감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늘 연두빛 시심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4/23 20:13

이석희

2017-04-22 19:52

한기봉 시인님!
수줍은 소녀
꽃잎의 색조화장
수술들이 시리게 떨고 있다.

아름답습니다.
가냘프게 흔들리는 수술의 모습이
나를 흔들어 깨웁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슴에 가득 담아 갑니다.


한기봉	이석희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말의 마지막날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휴일 편안한 쉼 되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3 20:15

황의성

2017-04-23 09:35

수줍은 소녀의 색조 화장

아!
멋진 시향입니다 한기봉시인님
꽃
꽃
꽃
봄의 또다른 이름 이지만
봄의 절정을 감상 합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요


한기봉	황의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휴일의 하루도 어둠에 조금씩 잠식되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늘 건안 다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4/23 20:17

김희선

2017-04-23 10:15

바람꽃의 고결한 자태를
곱게 담아내셨네요..
애틋하고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시인님^^*


한기봉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연두빛으로 물든 휴일의 하루도 저물고 있습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어요? 내일을 위해서 쉼하는 고운밤되세요.	4/23 20:20

김연식

2017-04-23 20:18

떠나갈 바람은 계절을 잊었다
시인님에 아름다운 시에 향기가
내 눈을 사로잡고
나에 마음에 느낌표 찍내요
시인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휴일의 하루를 기쁘게 보내셨는지요? 참으로 고운 봄날의 하루 였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하는 좋은 저녁 되세요.	4/23 20:22

오석주

2017-04-23 21:23

한기봉 시인님

민주 바람꽃
아침 이슬 소리 없이 내려앉고
떠나갈 바람은 계절을 잊었다.

시인님의 시심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주일 잘 보내셨나요?
굿 밤 되시길요 시인님~^^


한기봉	오석주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봄날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25 22:13

권경희

2017-04-23 23:36

봄꽃들의 고귀한 자태에
화려하게 치장한 마음의 사치가 있었는지
겸허히 뒤돌아봅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조용히 머물어봅니다


한기봉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4월의 마지막 한주도 저물어 갑니다. 넉넉한 저녁 되세요.	4/25 22:15

권태인

2017-04-24 06:08

시인님
멋진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소서


한기봉	권태인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편한 쉼 되시는 좋은 저녁 되세요.	4/25 22:16

김광섭

2017-04-24 11:52

기쁨이 가득한 한 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보람 있는 한 주~힘내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한기봉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화요일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4/25 22:17

전승호

2017-04-24 16:49

"너의 고결한 자태 앞에 가식으로 치부한 마음이 겉옷을 벗는다. "
의미심장하고 좋은 글 즐감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기봉	전승호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안 다복 하시길 바랍니다.	4/25 22:19

오승한

2017-04-24 19:04

깊은 시심으로 집필하신 고운 옥고에 머물러
깊은 향기에 취하고 있습니다
"민주 바람꽃" 몇번을 배독하고 흠벅 젖어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바라겠 습니다


한기봉	오승한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연두빛 세상입니다. 푸른 계절 시인님의 시심에도 푸른 시향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4/25 22:21

김상화

2017-04-24 23:37

제목이 참 멋집니다
미주 바람꽃
아름답게 익은 열매처럼 시향이
매우 향기롭습니다
한기봉 시인님
좋은 글밭에서 잘 쉬어갑니다


한기봉	김상화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늘 향필 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4/25 22:23

석옥자

2017-04-25 20:25

시인님! 안녕하세요?
또 다른 모습으로 반갑습니다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푸름이 부르는 계절입니다
멋진 시인님의 서재를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한기봉	석옥자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웃음을 가지고 사시는 긍정 마인드의 시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저물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25 22:25

김영길

2017-04-26 11:40

한기봉 시인님
민주 바람꽃 의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겨울 나목 가지 끝에
느리게 머뭇거리고
고개 떨군 꽃의 화피여
그리운 사랑
바람의 꽃으로 기다렸나
겨울 나목은 추위에도 반드시 봄이 온다는 기쁨으로
꽃을 피울수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침에는 봄비가 내리더니 오후 들어 화창하게 맑아 졌습니다. 수요일의 하루도 저물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4/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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