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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8-28 07:57

ㆍIP: 222.xxx.145

[가을빛 사랑 가을비]

[가을빛 사랑 가을비]
안계종

빛을 잃고 힘에 겨워
하룻밤을 지새우는 나를
왜 따라 우느냐 무엇 때문에
나보다 더 슬퍼 그리 우느냐

아파 우느냐? 슬퍼 우느냐?
빛을 발하던 그때를 놓쳤느냐
서러워 운다고 돌아와 준다더냐?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데

내 심정 어찌 안다고 같이 울며
이토록 마음에 흥거니 채우느냐
그치거라 내 안에 나도 슬퍼지리니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눈물 훔치거라

가을비 빗물 되어 눈물처럼 내리나
안타까운 미련도 후회도 잊으리라
어두워진 마음 반딧불로 지켜내고
가을에 눈이 부시게 서광이 비쳐오니

오늘을 이겨내고 내일은 빛 되리라
가을 길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처럼
곱게 피어오르는 가을빛 찬란하니
슬픔 사라져 가을사랑 맞이하리라

(2018.8.28)

/
& 의미를 더하며,

♧슬픈 인생을 아름다운 삶으로
어둠을 광명으로 승화시켜야 하듯
가을은 삶의 결과를 의미하니
익어가다 맛을 잃지 말고 성숙하자!

♤어느 때는 너밖에 없다 애타게 기다려주더니
빛과 비를 내려주면 피해가 생겼다. 뜨겁다. 지겨워 죽겠다.
원망과 불평으로 미움만 받게 된다고 답답한 마음에,
이제는 빛도 열을 받고, 비도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는가 보다.
언제나 빛과 비는 서로를 위로한다.
그동안 사람은 어떤 도움으로 살아왔으며,
결과에 있어 빛과 비의 역할은 어떠했는가?

김명숙

2018-08-28 17:08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안계종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온도는 낮은데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제습기를 돌리니 물이 금세 한 통이나 고입니다. 8월 마지막 한주 간헐적인 비가 내리니 가을장마로 전국에 호우 주의보와 특보가 발효되고 있네요. 안전에 유념하시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 호우와 폭우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밤도 안전히 주무십시오!	8/28 23:35

김상훈

2018-08-28 20:01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비가 내리니 온도는 낮은데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제습기를 돌리니 물이 금세 한 통이나 고입니다. 8월 마지막 한주 간헐적인 비가 내리니 가을장마로 전국에 호우 주의보와 특보가 발효되고 있네요. 안전에 유념하시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 호우와 폭우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밤도 안전히 주무십시오!	8/28 23:42

하헌석

2018-08-28 20:57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시원한 바람이 안마해주는
너무도 편안한 시간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인사는 자주 드리지 못하지만
글은 늘 배람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 주세요
고운 밤 편안 쉼 하시고
웃음 넘치는 날들 되십시오


안계종	하헌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온도는 낮은데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제습기를 돌리니 물이 금세 한 통이나 고입니다. 8월 마지막 한주 간헐적인 비가 내리니 가을장마로 전국에 호우 주의보와 특보가 발효되고 있네요. 안전에 유념하시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 호우와 폭우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밤도 안전히 주무십시오!	8/28 23:39

안미숙

2018-08-29 12:13

내 마음이 힘들고 울고 싶을 때는
내리는 비조차 내 마음을 닮은 것처럼
여겨지지요.

그 소리 요란하여 함게 목놓아 울어도
부끄럽지 않으니 때로 감사하기도 합니다.

가을 빛을 데려다 놓으려고 울고 있는 하늘
한바탕 울 일이 있어야
생도 계절도 깊어지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물의 의미를 알기에 사람입니다. 깨달아지면 회개하고 바르게 살기 때문입니다 저기압과 고기압에 의해 물 구름이 형성되어 흘러가며 땅과 바다에서 수증기가 올라가 많이 모아지고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그곳에 물을 쏟는데 높이에서 흩어지니 빗방울이 되어 떨어집니다. 제가 알고 있는 구름과 비에 대한 상식입니다. 의미를 더하여 인생의 삶에 비추어 그려봅니다. 인생에 먹구름이 끼어 빛을 잃고 슬퍼 울기 전에 어둠에 처해 있지 말고 빛으로 나와 열매를 맺어가야 하겠습니다. 슬픔을 이겨내고 기쁨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안전사고에 유념하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29 14:08

박기만

2018-08-29 23:35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중호우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곱게 지피신 "가을빛 사랑 가을비"
여러번 배독하며 머물다 갑니다
슬퍼우는것도 아니요
아파우는것도 아니겠지요
인간에게 미물임을
입증하려 성냄이겠지요


안계종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시는 곳도 비 많이 내려서 피해는 없는지요? 대구는 비 피해 없고 저수지마다 만수로 채워줘 고마운 태풍과 비가 되었습니다. 시의 내용은 이렇게 마음으로 표현했습니다. {♤어느 때는 너밖에 없다 애타게 기다려주더니 빛과 비를 내려주면 피해가 생겼다. 뜨겁다. 지겨워 죽겠다. 원망과 불평으로 미움만 된다고 답답한 마음에, 이제는 빛도 열을 받고, 비도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는가 보다. 사람은 어떤 도움으로 살아왔으며, 결과에 있어 빛과 비의 역할은 어떠했는가?} 자연과 타협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성숙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결과에 순응하자 입니다. 고마움은 잊고, 미움만 커지는 세상인심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모든 사람이 보람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정겨운 하루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8/30 10:29

김병근

2018-08-30 10:23

가을빛 사랑 가을비
~
오늘을 이겨 내고 내일은 빛 되리라

가을 길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 처럼

곱게 피어 오르는 가을 빛 찬란하니

슬픔 사라져 가을 사랑 맞이 하리

시인님 멋지십니다

지피신 글 속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주어진 소중한 일상이
곱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가 되십시오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오늘도 건강히 지내시겠지요! 감사합니다. 들에는 그동안 수고로 일궈놓으신 농부님들의 수고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절기상 백로가 가까이 다가오는 때 빛의 고마움으로 영글어가는 밭에는 푸르게 들녘은 노랗게 익어갑니다. 거둘 힘이 없어 포기하는 안타까움보다, 힘을 다해 은혜를 거두어 드리며 빛과 비의 사랑에 행복함을 감사함으로 표현해야겠습니다. 사람도 성숙해지는 가을이 되기를 바라며 시인님의 폭넓은 이해력에 고맙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오늘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더욱 건강히 지내십시오!	8/30 10:43

김병근

2018-08-31 10:47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안계종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화창한 일기 속에 기분도 상쾌합니다. 시간이 다르게 가을이 익어갑니다. 그러나, 생활 물가가 많이 올라서 마트나 시장에 가기가 두렵다 하네요. 배추 작은 것 한 포기가 만 원씩 하니 김치가 금치 맞나봅니다. 많이 내린 비로 인해서 작황이 좋지 않아 그렇겠지요. 생활에 불편 없이 지내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하늘은 분노하듯 구름이 검게 뭉치면서 소나기를 내립니다. 퇴근에도 안전히 귀가하십시오!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	8/31 16:52

이정규

2018-09-01 08:08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주말 아침 입니다.
행복한 불금 잘~보내셨는지요,,,?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9월도 좋은 일 가득 하시고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오늘도 마음에 가을 느끼셨나요? 아름다운 가을이 되는 것은 혹독한 여름과 장마가 있었기 때문 같습니다. 시화전 전날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쓰이네요. 주일이라 제시간에 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시 30분경 도착할 것 같습니다. 의미 있고 행복한 좋은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을은 꽃과 사람이 어울리는 계절이니까요! 수고하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오늘도 방문에 댓글 감사합니다.	9/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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