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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1-20 08:13

ㆍIP: 222.xxx.145

[수필/ 시골집 김장하던 날]

[수필/ 시골집 김장하던 날]
안계종

열한 개의 달이 지고 막달이 되면
큰 밭에 줄 나란히 꽃이 된 배추는
이곳저곳에서 찾아오는 임을 따라
처음으로 화려한 여행을 떠났다

마을 이장 방송에 예산 댁 부여 댁
고무장갑 좌우로 흔들며 모여앉아
쟁반에 노란 배추 붉게 버무리니
추위에도 함박웃음은 담을 넘었다

초가 굴뚝 그림자 길게 늘어지고
달과 태양이 추위에 움츠릴 때는
소설이 눈썹에 서리로 내려앉아도
김장은 수육으로 입에서 산화했다

쪼개면 두 쪽이 나누면 네 쪽으로
사랑의 손맛을 정성으로 아무려
이웃집 추수 떡 돌리듯 나눔 하더니
만찬엔 김장 맛 배기로 눈이 커졌다.

(2018.11.20)

김정윤

2018-11-21 07:39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몹씨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혼탁해진 머리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맑아짐을 느낌니다
올려주신 -시골집 김장하던 날 -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밝아오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뵙습니다. 눈을 볼 수 있다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눈이 된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조금 비가 내립니다.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드는 겨울인가 봅니다.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22:37

김이진

2018-11-21 09:46

초가 굴뚝 그림자 길게 늘어지고
달과 태양이 추위에 움츠릴 때는
소설이 눈썹에 서리로 내려앉아도
김장은 수육으로 입에서 산화했다

안계종 시인님!
어쩜 이리도 김장을 맛깔스럽게 담그셨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아침부터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것을요.
나눔의 사랑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계종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일은 눈을 볼 수 있다는 소설입니다. 대구는 조금 비가 내립니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을 서울에 예보하던데, 올겨울은 다른 해보다 따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건강히 내십시오!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22:46

김동철

2018-11-21 10:49

안계종 시인님
곱게 그려내신 김장만찬
마음을 열고 담아봅니다

초가 굴뚝 그림자 길게 늘어지고
달과 태양이 추위에 움추릴 때는
소설이 눈썹에 서리로 내려앉아도
김장은 수육으로 입에서 산화했다

맛깔스런 시향에
붉은 양념 버무리듯 담아갑니다
행복한 오늘되세요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히 잘 지내셨지요? 이제 겨울이 깊어갑니다. 절기 중 소설입니다. 대구는 조금 비가 내립니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을 서울에 예보하던데, 올겨울은 다른 해보다 따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건강히 지내시며,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22:54

주응규

2018-11-21 14:2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에 마음의 온기를 뎁혀봅니다
계절이 지나는 길목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 몸 상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건안 건필하십시요.


안계종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위 대비, 보완, 집 주변을 살피고, 다독여 안전을 위해 일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내일이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은 비가 첫눈이 된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대구는 조금 비가 내립니다. 이제 추위가 본격적으로 몸속으로 파고드는 깊어가는 겨울인가 봅니다.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23:01

박외도

2018-11-21 14:23

안꼐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안계종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뵙습니다. 내일이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눈이 된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대구는 조금 비가 내립니다. 이제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드는 깊어가는 겨울인가 봅니다.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22:56

이문희

2018-11-22 05:05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날씨 불고하고 따뜻한 발걸음
찾아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골집 김장하던 날"
김장철 고향 그리운 진한 향수
정성스레 빚어내신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내일이 절후상 "소설" 날입니다
음력 시월 보름치는 빌려다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다는데 내일이
바로 그 시월 보름날이거든요

날로 얼음얼고 눈보라 싸늘한
눈초리 춤을 추는 동장군 눈살에
벗어나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새로운 날 소설의 좋은 아침입니다. 계절은 심고 거둠과 나눔으로 다와야 하기에 소설의 추위라도 두렵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야 하겠지요. 시작이 좋으면 과정과 결과도 좋게 마무리되리라 여깁니다. 길 조심하시고 관계에 잘 어울리시고 소원 이루어 가십시오! 준비된 자에게는 북풍한설 몰아치는 동장군에게도 두려울 게 없겠지요. 안, 밖으로 철저히 대비하셔서 심신이 따뜻하시고 가정에 안전함이 행복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목요일은 오늘은 가까운 칠성시장과 마트에 가서 물가대비 시장조사하고 정원에 꽃나무 다육식물이 등등 실내로 들이고 한 번 더 겨울 대비 하려 합니다. 출퇴근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22 07:59

안미숙

2018-11-22 18:38

안계종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저도 며 칠 전에
김장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바깥 밥을 많이 먹는 관계로
이제 열포시 남짓이라 김장이랄 것도 없네요.
여러 사람이 모여 즐겁게 하면
힘든 일도 즐겁기만한데,
혼자 하려니 이것도 힘드네요.

요즘은 어르신들도 김치를 사 드시는 분이 많고
젊은 아이들은 아예 관심 밖이라
머잖아 김장 문화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속 꽉 찬 배추가 밭이랑 가득 실하게 자라
동네 아낙네들 모여 손 거들고
나누어 가서 올린 김치로
맛난 식사들 하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바깥 기온이 차갑습니다. 추위 전에 김장 잘하셨네요! 김장해야 겨울나기 끝이지요. 왁자지껄 버무리고 맛보고 나누니 큰 행사입니다.^^ 이웃 간에 사이좋게 지낼 기회이기도 하고요. 요즘 정원에 대봉감, 단감 여섯 나무 수확하고 감잎 쓸어내느라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그래도 깨끗한 걸 뒤돌아보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이렇게 바쁘다 보니 벌써 주말이 되었네요. 추위 예보가 연일 움츠리게 하지만 오늘도 즐겁게 보내십시오! 문틈으로 찬바람도 춥다고 들어 오려 하네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24 07:54

이정규

2018-11-22 19:06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20번째로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한 하루 였습니다.
경제사정이 어려운 요즘 날씨라도 포근해서 연료비라도 절약되
서민들이 가슴을 활짝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긴 동절기 미리미리 채비 잘 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쌀쌀한 날씨에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계종	시인님! 오늘도 주말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교회에 27일 지방회 관련하여 큰 행사가 있어서 안팎으로 준비하느라 연일 바쁘네요. 산에는 다녀오셨는지요? 농장에 월동 나기 시설보완에도 신경 쓰고 있어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지만, 서재는 꼭 들려서 인사를 나눕니다. 조만간 지회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소설 추위에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안전히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1/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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