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7-10-13 07:30

ㆍIP: 222.xxx.145

[신비주의/神祕主義]

[신비주의/神祕主義]
안계종

어제도 있었던 내일을
산 것이 아니었으니
새로움을 경험할 뿐이라

사람과 자연이 그렇다
찾아내고 흔적을 남기는
실증주의 탐험가다

세상의 모든 것이
상념과 상상의 허상으로
신비롭고 특색있어 궁금하다

BC, 46억 년 전 창조되고
40억 년 전 분열됐다는
생명이 호흡하는 지구다

무엇이 보일까?
무엇이 나타날까?
나도 볼 수 있을까?
누가 나를 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주어지는 순간들
뜻 없이 따라가는 굴종보다
의미로 이끌어 가는 헌신이
더 멋진 인생이라 여긴다

살아있는 동안 살아갈수록
자유가 행복임을 경험하며
속박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폭넓은 이해로 누리려 한다

나를 뉘 우고 잊는 잠에서
지혜를 얻어 내일을 살고자
칠흑의 밤에 마음도 내려놓는다

신이 남긴 발자국 있어
문을 열어놓지 못해
얼마나 시렸을까 생각하며
마음의 빗장도 열어본다

어디 있어 찾아가는 걸까
이것이 살아 있음이니
그러다 죽고, 다시 살고
또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리라.

(2017.10.11)

/
tip
*신비주의/神祕主義
(1)절대자나 신 등의 초월적 존재를
내적인 직관이나 영적인 체험에 의해
직접적으로 체험하려고 하는종교 또는
철학상의 한 관념.
(2)모습이나 하는 짓이 이성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한 태도나 경향.
*상념/想念
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
*상상/想像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나
존재하지 않은 대상을 머릿속으로 그려 봄.
*허상/虛想
아무 쓸모없이 헛된 생각.
*칠흑/漆黑
옻칠을 한 것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

김광섭

2017-10-13 11:12

주말 같은 금요일,
맑고 좋은 날에 기쁨이 가득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인님~~!


안계종	네! 시인님! 덕담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기온의 변화가 심한 것 같습니다. 밤과 낮의 기온 관리에 소홀하면 감기로 몸의 균형이 깨질까 염려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하셨는지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작년에도 전국적으로 B형과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많은 국민께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올해는 아무 어려움 없이 모두 잘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단풍드는 가을의 아름다움 뒤에는 떨어지기 전의 탈색변화의 고통이라는 것도 있겠지요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마음의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즐겁게 사시면서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0/13 11:58

주응규

2017-10-13 12:53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안계종	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시고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기온변화로 건강한 리듬 잃기 쉬우니 관리 잘하셔서 좋은 계절 행복하시고, 대봉감 익어가는 단풍드는 가을 되십시오! 집 뜰에 둥시감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단맛에 크기도 500g이 넘는 대봉시가 연분홍색으로 익어가는 것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는 정원 뜰이 과수원이 됩니다. 시인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주무시고 아름다운 가을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13 23:46

경규민

2017-10-15 06:28

네 신비주의
우리는 알몸으로 태어나면서 신비라는 옷을 휘감고 살아갑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꼬리를 무는 그 야릇함이
어느날 갑자기 우리 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만약 이 우주을 한 눈에 다 보일 수 있는 곳에
올라앉아 바라본다면 아마도 숨 막혀 못살것도 같습니다.
내일을 다 알수 있으니요
시인님!
그러기에 우리는 그져 자연의 섭리에 방 맞춰 살아가게되어 있나 봅니다.
오늘 이 아침 시인님의 시심으로 차 한 잔 마십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요즘 시간이 갈수록 가을의 날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급해진 나이 탓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통하면 그게 소통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주변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어딘들 아쉬움이 있겠습니까! 그냥 짜임새 있게 삶을 감사하고 즐기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바쁜 생활이었지만, 이 시간 저만의 공간에서 여덟 폭 치마에 수를 놓습니다. 시인님께서 펼쳐놓으신 오늘도 엿보고 싶습니다. 색다른 느낌 속에서 방향을 바로 잡아나가는 지혜를 얻고 싶네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10/15 22:45

한기봉

2017-10-15 21:18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비주의"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 비가 무척이나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려고 그러나 봅니다
하늘도 시샘을 하는가 봅니다
10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녘은 노오란 황금의 물결이 너울 춤을 추고
산하는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을의 시심으로 곱게 물들기를 기원합니다


안계종	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계절이 주는 이벤트를 마음껏 즐기며 아쉬움에 다음 계절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넘치는 것보다 다음을 기대하는 아쉬움이 더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나 자연이나 모든 것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시인은 깊이 빠지되 너무 많이 알면 싱겁다 합니다. 알듯 모르는 듯 슬그머니 타고 넘어야 매력 같습니다. 갈대가 조금씩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을은 단풍을 타고 들판을 유희하고 있는데요! 좀 더 즐기시고 여유로 나누시며 풍류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시인님! 좋은 꿈 꾸시고 내일은 높이 나르십시오! 세상이 화려해지고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착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0/15 23:00

김상훈

2017-10-15 23:23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신비주의,
잘 읽고 갑니다.


안계종	시인님! 아직은 미명이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매일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살아, 감사로 마무리합니다. 누구에게라도 좋은 감정만 갖고 살려고 착하고 똑똑한 마음을 위해 입에 말, 손끝의 언어 움직임의 작은 미동으로도 감사의 시간 부끄럽지 않게 마음을 먼저 다스립니다. 성인군자는 못 될지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열심을 내며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도움은 잘 받으려 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자세로 소통합니다. 오늘도 힘주실 줄 믿어 가고, 만나며, 실천합니다. 기쁘고 행복하여 축복하는 보은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 승리하십시오!	10/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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