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7-11-17 09:58

ㆍIP: 222.xxx.145

[가시나무의 몸부림]

[가시나무의 몸부림]
안계종

천문동 대의 가시는
아래로 향해 달려있어
땅을 보고 자기를 지킨다

꾸지나무의 가시는
지평선을 향해 달려있어
앞을 보고 자기를 지킨다

찔리면 아픈 무서운 가시는
연약한 나무나 가지들이
생존을 위해 달고 있다

가시나무는 달콤하거나
탐스러운 꽃을 피우다가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

자기방어 수단으로
그렇게 맛을 쓰게 하거나
빼쪽한 가시를 달았나 보다

약이 되거나 맛이 있어
사람과 초식 동물들이 좋아하니
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무단 침입하면 찔립니다."
가시 달고 접근을 불허하나
오히려 가시로 들통이 난다

위장 전술로 살면 될 터인데
근본을 지키는 선택이니
가시나무는 솔직함일까?

유약한 나무가 크게 되면
자기보호의 가시를 떨구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간다

약육강식이 생존본능이나
두렵고, 까칠한 가시 달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은 없을까?

(2017.11.17)

김기전

2017-11-17 14:31

안계종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뵙습니다. 일상의 한 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서재에 들어왔습니다. 반가운 분들의 모습에 기뻤습니다. 소통할 수 있는 시인의 마음으로 공감의 생각을 점과 획 하나로도 한 시간, 아니 하루라도 논할 수 있는 것이 시인의 폭넓은 이상이 아닌가 여깁니다. 즐겁게 생활하시면서 큰 꿈, 희망의 날개를 펴나가시길 바랍니다. 높이 날을 수록 멀리 보이듯이 시인님의 도전으로 모두가 기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루하루가 보람이 넘치시기를 바라며, 행복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조금은 여유로 커피 향에 취하시고 알찬 시간을 만들어가십시오! 오늘 밤도 편안히 쉬시면서 내일의 승리를 위해 좋은 꿈 꾸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11/19 20:49

임세규

2017-11-17 17:00

시인님.
지난주만 해도 가는 가을을 아쉬워 했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외투에 몸도 움추려드는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머물다갑니다.


안계종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네요.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생활에 지장 없이 계획을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혹한의 계절이 기다리겠지만, 삶의 의욕이 강하면 다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선한 의도의 걸음마다 축복 되시길 응원합니다. 항상 심금을 울려주는 주옥같은 좋은 시를 읊어 주시길 바랍니다. 때를 기다리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때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인으로서 소통의 장이 되는 홈피에서 서핑하듯 마음에 희망을 담으며 익어갔으면 하고 저 또한 바라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인사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1/19 20:38

김광섭

2017-11-17 17:28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에 건강하시지요? 늘 덕담의 말씀에 저도 아무 연고 없이 잘 지냅니다. 오늘 밤도 한주의 일상 앞에서 잠시 계획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뜻대로 잘은 안 되겠지만, 시도하고 추진해 갈 것입니다. 도전하는 마음과 실천에 하늘은 스스로 도울 자를 찾는다면, 믿고 의욕이 강한 사람을 돕겠지요. 용기를 내어 살아가려 합니다. 시인님의 앞길에 축복이 넘치시기를 원합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응원해드립니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한주로 보람이 넘치는 기쁨이 가득하여지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1/19 20:27

배정이

2017-11-18 14:56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에도 평안하시지요? 만추의 끝자락에서 서리로 낙엽이 흩날립니다. 거리는 온통 낭만의 거리입니다. 뒹굴어가는 모습이 인생 갔기도 합니다. 한설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더라도, 그러나, 즐기는 자 이겨내는 날 언젠가는 새로운 탄생의 새순이 돋아나겠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선으로 악을 이겨갔으면 합니다. 힘을 드립니다. 응원해드립니다. 조금만 용기 내시면 기쁜 날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다 같이 즐겼으면 합니다. 축복합니다. 승리하십시오! 오늘도 고맙습니다.	11/19 20:17

이정규

2017-11-18 16:43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영위하시고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계종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겠지요! 기온은 추위로 하강하고 몸은 점점 수축하듯 움츠립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 온다 해도 시인님의 열정만큼은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불허입니다. 모범이 되시는 활동에 늘 감사합니다. 오늘 밤도 편안하시고 따뜻한 밤 보내세요! 계획대로 안되는 삶입니다. 조금의 긴장과 여유로 안전하시고,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할 일 많은 일주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승을 위해서 힘내시고 폭넓은 지혜를 모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9 19:53

김상훈

2017-11-19 18:30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가시나무의 몸부림,
잘 읽고 갑니다.


안계종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시집 내시고 인사받으시느라 많이 분주하시고 바쁘셨지요? 시인으로서의 길에서 풀어내는 삶이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으로 엿보입니다. 멀리 내다보이는 해야 할 일들에서 삶의 철학과 신앙적인 자존심 같은 뚜렷한 획으로 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한 걸음씩 차곡차곡 보람과 복이 되도록 곱고 튼튼하게 쌓아가시길 축복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19 20:07

[욕망(欲望)]

[조화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