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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7-19 03:51

ㆍIP: 222.xxx.145

[내 사랑 그대에게]

[내 사랑 그대에게]
안계종

불볕더위가 죽음을 경고할 때
초복이 쓰러질 듯 춤을 추다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방울뱀도 힘겨운 중복이요
매미가 목이 쉬는 말복이라도
죽을 만큼 견뎌낼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여쁜 임이시여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도
향기 나는 임의 사랑만 하겠습니까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인하여
끓어 오르는 붉은 태양 속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간다고 해도
다니엘처럼 살아 나올 것이며

산만한 백곰이 어슬렁거리는
시베리아 벌판에 눕힌다고 해도
내 임을 향한 불같은 사랑으로
바다같이 녹여낼 것입니다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두려움도 부끄러움도 없으니
오직 사랑하는 임만 바라고
그대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어여쁜 내 사랑 그대가
내 곁에 한결같이 있어 준다면
내 한 몸 믿음을 불태워서라도
훨훨 날아 지켜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내 사랑 그대가
내 품 안에 안겨만 준다면
깊은 산중에 옹달샘이 되고
사랑의 활화산 되어 밝힐 것입니다

진흙 속에 빛나는 내 사랑 그대가
나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준다면
밤하늘에 별을 따다
가는 길을 조용히 밝혀 줄 것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의 밤이라 하더라도
내 임의 백옥 같은 아침이
내게 밝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사랑이 있어 뜨거운 여름이
냉정한 몸과 마음마저 녹여내는
거룩한 계절인 것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2018.7.19)

홍사윤

2018-07-19 18:24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날씨
강건하시고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시인님
더운 날씨에도 곱게 집필하신 올리신 귀한 옥고
''내 사랑 그대에게''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배독하며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깊은 시심과 고운 시향에 빠져 마음에 담아갑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파이팅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무덥지만 이겨내시라고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홍사윤시인님! 오늘도 잘 지내셨습니까? 연일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한여름입니다. 모든 일에 모든 것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가축들을 보면서 안타깝습니다. 온열에 노출된 우리 사람들도 하루하루가 시련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지혜가 있으니 잘 견뎌내고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잘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행복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생성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듯이 건강을 잘 지켜주셔야 가족들과 지인들께서 함께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열대야에 잠을 뒤척이시겠지만 좋은 꿈 꾸시면서 시원한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7/20 00:54

김명숙

2018-07-19 18:59

안계종 시인님 ^^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
자주 찾아뵈야 하는데 그만 ;;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로 쏟아지는 햇살이
마냥 뜨겁기만 한데
마음을 달구는 감성도
이처럼 뜨거울까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요즈음입니다 엇그제

초복은 몸보신 하셨는지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건필을 바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며
마냥 해복했던 시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안계종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더위에도 잘 지내시지요! 피서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외부로부터 뜨거워지는 몸을 온유와 절제로 시키시고, 내부로부터 피어오르는 열정은 자비와 양선과 사랑으로 풍성하고 탐스럽게 익어가시기 위해 활짝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나를 어떻게 일으켜 세우느냐에 따라 하루하루가 행복이 지속하는 조건이 되기도 하겠지요! 무덥더라도 조금만 견뎌내면 수확의 계절도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모두에게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주무시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7/20 01:16

하헌석

2018-07-21 00:24

시인님 반갑습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요즘 더위는 자연에 순리가 아니라 인간의 순리로
이렇게 무덥다고 합니다.
마음의 여유로 잠시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 덥지는 않겠지요
몸은 더워도 마음은 시원한 7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휴일 연휴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에서 깨어 서재를 열어보니 다녀가셨네요! 밤길이 무섭다 하지만, 홀로 걸어도 안전한 거리가 되었으면 하고, 더위에 문을 열고 잠을 청해도 두려움이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불볕더위에 거리가 한산한 것은 더위를 피해 인근 계곡에서 피서하고 심지어는 출퇴근을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한답니다. 삶이라는 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이토록 피서를 위해서 삶의 지혜를 찾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인님께서도 잘 이겨내시고 건강을 유지해 가시기 바랍니다. 귀한 말씀에 고맙습니다.	7/22 03:34

김상훈

2018-07-21 04:48

벌레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렇게 다 낡아빠진 붓 따위 필요 없으리
그 붓마저 이제 자루만 남아가니
진작 통찰이란 놈이나 키워볼 걸 그랬나보다

폭염의 광기에 주눅드는 나날들
서민의 애환마저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아프지 마세요.
잠시 쉼 하는 시간 흔적 남기고 갑니다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더위를 잘 이겨내시군요! 작업실에 생각 주머니가 많이 걸려있는 듯 보입니다. 빨래하고 물을 짜내듯 뽀송뽀송한 촉감과 금방 말려줄 것 같은 시원한 바람이 역어 가는 시와 글 속에 하나둘 열리는 것 같습니다. 더위란 놈이 제아무리 극성을 부리더라도 양반의 부채질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니 여름은 여름으로 답을 주겠지요. 필요불가결한 좋은 계절에 실하게 영글어가시길 바랍니다. 촉촉한 이슬 내린 아침이 좋습니다. 끝까지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신 걸음과 말씀도 복이 되게 하겠습니다.	7/22 03:51

이정규

2018-07-21 08:40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찜통같은 더위와 싸워야 하는 또 하루의 시작입니다.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 폭염이 심해지는듯 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토록 시원한 과일등으로
더위도 달래시고 미네랄과 수분도 충분히 보충하셔서
지치기 쉬운 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좋은 일들만 생기는 기쁨 가득한 날 되십시요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무더위에 잘 계시지요? 연일 에어컨이 없으면 가족들이 힘겨워하니, 옛날에 비하면 지금의 생활과 삶은 호강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쏟아지는 불볕더위를 쏟아붓는 빛들의 아들들에게 더위를 멈춰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상에 견딜 수 없는 것은 없다 했습니다. 모쪼록 찾아온 더위를 잘 달래서 곱게 보내줘야 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영글어가는 세상이 황금색으로 바뀌는 날까지 시인이 든 붓으로 그려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날이 밝아오면 동해에 묻겠습니다. 얼마나 더운 태양 빛을 올렸느냐고 오르내리는 온도계의 수은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호통을 치겠습니다. 높은데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야단도 치겠습니다.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시인님!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구멍가게 주인처럼 눈물 같은 수박이 울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시원하게 쪼개지는 소리와 함께 사이좋게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22 04:18

현원섭

2018-07-22 23:20

하루하루 살아가는 날들에
즐거움의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도
사람이 사는 곳
소중한 어울림에
마음이 멈추어집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에서
삶의 양식을 채우고
좋은 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봅니다.

내 사랑 그대에게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 안 건필 하십시오

안계종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계종	현원섭 시인님!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히 맞이했습니다. 불볕더위에 건강 잘 챙기고 계시겠지요! 어제 낮에는 10차선 도로에 차들이 거의 없어 전세 낸 도로인 줄 착각할 정도로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로 피서를 하러 간듯했습니다. 통계적으로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중반이 제일 더운데, 피서 계획은 잡으셨는지요? 저희는 5살 손주를 돌보고 있기에 자녀들 휴가일 때 비로소 우리가 휴가입니다. 모쪼록 가까운 분들과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윗왕이 기쁠 때 교만하지 않고, 힘들 때 잘 이겨낼 수 있는 말을 반지에 새겨 달라, 는 말을 주문받고 고민하던 금 세공사가 지혜의 왕 솔로몬에게 찾아가서 부탁하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을 받아 다윗왕의 반지에 써넣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도, 생채기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건강히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7/23 07:32

석옥자

2018-07-23 08:58

시인님!
삼복더위 잘 이기고 계시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스러울 때가
있으시면 아이스크림 한 상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관하시고 시원하게 드시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한바탕 ㅎㅎㅡ웃으시고 더위 날려 버리세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계종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전례가 없는 불볕더위에 잠 못 이루지만 움직이고 살아야 하니 땀 흘리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람 있는 수고였으면 합니다. 오늘도 잘 이겨내신 건강을 축하합니다. 끝까지 짜증 없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도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23 20:58

김병근

2018-07-23 14:38

아
정말 뜨겁습니다

세상이
용광로 열기로 끌어 오르니

타오르는 지열에
가슴은 답답하고 숨이 차 오릅니다

태양의 계절은 이렇게 주. 야를 데우고...
강산은 익어 갑니다

이러한 지겨운 날씨에
시인님께서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여름날의 일상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고

시원한 마음으로 향 필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집필하신 내 사랑 그대에게 고운 글에
마음에 젖어 들어 이 무더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웁니다

서재에 잠시 머물며
곱게 새겨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안계종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잘 지내시지요! 무덥지만 견딜 만하니 살아있습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할 일이 있으니, 오늘 밤 편히 쉬어야 합니다. 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치러내야 하는 일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 감사합니다.	7/23 21:15

유등자

2018-07-23 22:41

안계종 시인님
내사랑그대에게뚜거운 용광로가
활활 불타오르는 오늘낫도여름
입도록 녹아내립 니다
이밥밤 거룩 한밤
펀히잠들어 주세요


안계종	불볕더위 임에도 잘 지내시지요? 언제까지 더위가 지속할는지 일기 예보조차 답이 없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람들이 잘못하여 잘못함의 결과가 해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바르게 살아 후회 없어야 하는데, 편리만을 추구하다 발목 잡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매일 슬기롭게 이겨내세요!	7/25 18:32

정찬열

2018-07-24 01:27

안계종 시인님!
여러날 만에 찾아 뵙습니다.
몇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거룩한 계절"내 사랑 그대에게"
내공깊게 집필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기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안계종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전국적으로 삶의 시련입니다.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소홀히 하면 몸이 바로 반응하는 여름입니다. 땀을 운동으로 흘리는 것은 좋은 일이나, 원하지 않는 땀은 진액이 빠진다고 합니다. 부디 몸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루가 쉽게 가는 듯하지만, 더위 때문에 하는 일 없이 지나가니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 밤도 열대야이겠지만, 편안한 잠자리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5 18:39

[수필/ 에미ㆍ에비는 그랬단다]

[노동의 대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9	[피었다 지고 마는 꽃이여]	20	안계종	2019-11-09

558	[시월에 피는 꽃]	20	안계종	2019-10-06

557	[회자정리(會者定離)]	20	안계종	2019-07-23

556	[그랭이질]	20	안계종	2019-07-15

555	[당신의 꽃이랍니다]	20	안계종	2019-05-10

554	[아침 햇살]	20	안계종	2019-04-17

553	[수필/ 에미ㆍ에비는 그랬단다]	20	안계종	2018-12-15

552	[내 사랑 그대에게]	20	안계종	2018-07-19

551	[노동의 대가]	20	안계종	2018-07-11

550	[애인/愛人]	20	안계종	2018-06-26

549	[접촉]	20	안계종	2018-06-09

548	[마무리]	20	안계종	2018-03-12

547	[백야의 달]	20	안계종	2018-01-31

546	[사랑하고 있습니까]	20	안계종	2017-08-16

545	[결산]	19	안계종	2017-04-21

544	[새내기의 봄]	20	안계종	2017-03-01

543	[봄이었음을]	20	안계종	2017-02-17

542	[시인의 눈물]	20	안계종	2017-01-30

541	[우리의 소망]	10	안계종	2017-01-04

540	인생(人生)길 / 禮山 안계종	18	안계종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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