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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2-15 06:09

ㆍIP: 222.xxx.145

[수필/ 에미ㆍ에비는 그랬단다]

[수필/ 에미ㆍ에비는 그랬단다]
안계종

엄동설한 문고리는 얼어붙고
땟거리 없어 고구마 무밥에

에미는 자식이 쫄쫄
오줌 나오는 것만 봐도 신기했고

에미는 자식이 변기에
응가 하는 것만 봐도 웃음이 났지

에미는 자식이 작은 입으로
밥을 먹는 것만 봐도 기뻐했단다

에미는 "학교 다녀왔습니다."
집 찾아오는 걸 보면 기특했었고

에미는 "사귀는 사람입니다."
같이 들어오며 소개할 때는
가슴이 철렁했으나 사랑스러웠어

직장에 들어가고 사회에 적응하며
처ㆍ자식을 위해 사업을 시작할 땐
그 무엇도 부러울 게 없었단다

한평생 삶이 역경이었으나
지지고 볶으며 기뻐 행복했던 세월
자식 두고 떠날 때는 눈물이 나겠지만

나도 그 에미ㆍ에비가 되고 보니
그때가 진정 행복했었음을 느끼리니
이제야 철이 들어 회개가 되는구나

지금 우리 앞에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모든 가정이 그러하기를
아름다운 세상에서 기쁘게 감사하자

(2018.12.15)

한겨울 밤을 잊은 미명에.
(2018.12.16. 아들, 첫 개업식, 대구 수성구 범어동)

김동철

2018-12-15 06:54

안계종 시인님
매서운 강추위가
가슴을 파고드는 주말 아침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부모의 마음을 곱게 펼치신 마음
함께 동참하며 돌아보는 주말 아침

지금 우리 앞에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모든 가정이 그러하기를
아름다운 세상에서 기쁘게 감사하자

감사하게 배람하며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차가운 날씨
차 한잔 나누시는 여유로움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건강한 주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오늘은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오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05

이문희

2018-12-15 07:06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걸음 찾아 주시어 좋은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나도 그 에미ㆍ에비가 되고 보니
그때가 진정 행복했었음을 느끼리니
이제야 철이 들어 회개가 되는구나

지금 우리 앞에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모든 가정이 그러하기를
아름다운 세상에서 기쁘게 감사하자

아드님 개업식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성하시어 큰뜻 펼치시길 빕니다

무술년 12월도 반토막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오늘은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아들 개업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08

홍신현

2018-12-15 09:00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향기에 취해 한참 서성입니다
희생하신 부모님사랑 다시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항상 따스함을 느껴지요
지금 내 자녀에게 받은 사랑의 절반도 못 하는
것 같아 최송스러운 생각이듭니다
한없이 깊은 사랑 그사랑을 앞으로도 못할것
같아 그냥웃어봅니다 올해도 끝이 보이네요
늘 강건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홍신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귀한 걸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추울 때면 부모 형제가 더 많이 생각납니다. 오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17

이정규

2018-12-15 09:01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온정을 나누며 즐거움과 행복이 같이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추울 때면 부모 형제가 더 많이 생각납니다. 오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아들 개업식을 무사히 잘 마치고 귀가하여 편안한 밤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21

김정윤

2018-12-16 07:37

안계종 시인님!

한평생 삶이 역경이었으나
지지고 볶으며 기뻐 행복했던 세월
자식 두고 떠날 때는 눈물이 나겠지만

나도 그 에미ㆍ에비가 되고 보니
그때가 진정 행복했었음을 느끼리니
이제야 철이 들어 회개가 되는구나

올려주신 - 에미.에비는 그랬단다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추울 때면 부모 형제가 더 많이 생각납니다. 오전부터 눈이 두번째로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아들 개업식을 무사히 잘 마치고 귀가하여 편안한 밤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23

안미숙

2018-12-16 13:53

안계종 시인님~

오물거리며 밥 먹는 입도 이쁘고
황금 같은 똥을 누어도 이쁘고
처음 옹알이를 시작하고
걸음을 땔때의 그 대견함으로
어미 아비는 늘 행복하지요.

행여나 바람불면 날아갈까
넘어져 다칠까 노심초사하고
키우는 것을

어린 시절에는
작은 충고도 잔소리로 들리고
염려하는 마음도 간섭으로만 들렸지요.

어미 아비가 되어보아야만 아는 것들..
점차로 결혼을 멀리하고
아이 낳아 기르는 것을 꺼려하는
자기 위주의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서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이 줄어들고
이해의 폭도 줄어들지 않을까
적잖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오늘 주일도 잘 보내셨겠지요? 추울 때면 부모 형제가 더 많이 생각나네요. 오전부터 눈이 두번째로 많이 내린 대구는 지금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아들 생애 첫 개업식을 무사히 잘 마치고 손님들 모두 떠나시고 귀가하여 편안한 밤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움 속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 되십시오. 한겨울 추위속에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6 20:27

석옥자

2018-12-16 23:03

안계종 시인님!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부모는 다 그랬다는군요.
공감합니다. 가는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적막이 흐르는 밤 홀로 펜을 들었습니다 영상 속 지난 모임 때 모습이 뇌리를 스칩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세요 날씨가 추울수록 스트레스 금물입니다. 좋은 생각으로 나름의 시를 엮어가며 나만의 홀로 시간을 즐깁니다. 안부를 여쭙고 인사를 드림이 행복한 여유입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12/17 22:58

김상훈

2018-12-17 04:08

이 행성의 어느 한 주소에서 떨어져나간
우리의 옛 생각
항상 여기서 너무나 멀고 흐리다

누군가를 위해 왔다가
기꺼이 죽으러 간 것들이지만 한 때는
내게도 기꺼이 몸 바치러 왔었다

그것이 인연의 고리였든
생의 꽃대를 문지르던 사포질이었든
조화옹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리라

올리신 글,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시작 기분좋은 월요일! 휴일 몸과 마음은 편하게 잘 쉬셨겠지요.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 유념하시고, 꿈과 소망으로 포근하고 아름다운 즐겁고 상쾌한 한 주 시작하세요. 오늘도 힘차게 응원하며 화이팅입니다.	12/17 22:49

박외도

2018-12-17 22:13

안계종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안계종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어제 대구는 많은 함박눈이 한동안 내렸습니다. 지금도 응달 찻길에는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추억으로 잠시나마 어릴 적 시골에서의 일들이 떠오른 하루였습니다. 부산은 정말 눈이 없는 지역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높은 지역에 유독 고층 아파트들도 제법 많더군요. 바다로 형성된 도시가 운치도 있고 아름답습니다. 한겨울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복병인 추위로 인한 감기에 건강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한주도 즐겁게 지내시고 항상 밝은 마음으로 유쾌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17 23:11

주응규

2018-12-18 09:35

안계종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마음드리워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기입니다. 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마음까지도 분주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하옵고 문협 연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안계종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파는 풀린 듯한 기온이나 미세먼지가 발길을 잡는 날로 연일 불편한 날들입니다. 아울러 12월의 날짜가 점점 무거워질수록 바쁜 일정에 마음도 어수선하고 분주해집니다. 협회 총회 행사로 몹시 바쁘시겠지요? 늘 건강 챙기시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협회 행사가 주일이어서 참석지는 못하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구면의 인사를 사진과 문자로나마 안부를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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