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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연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8-21 22:48

ㆍIP: 125.xxx.73

해방

해방/ 김연식

두 동공 백내장
뇌는 오직 그대
가슴은 방앗간 발동기

그리움은 비수
찢어진 가슴
외로워 울부짖는
한 마리 늑대

술병은 지팡이
추억은 안주, 아스팔트 벌떡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김상훈

2017-08-21 23:44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연식	여름이 떠나감 느껴져요 속 시원할듯 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그래도 덥지만 볼것들 많구요 산짐승 들짐승 먹고살 걱정은 없잖아요.	8/24 21:35

권경희

2017-08-22 00:25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추억 외로움보다
사랑 그리움이 월등히
높은데 취하시나요.
살짝 머물다갑니다
편안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권경희 시인님 가을이 느껴져요 눈감고 있어도 피부로 오는군요 행복한 꿈 꾸어요 시인님!!	8/24 22:56

여관구

2017-08-22 07:06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술병은 지팡이
추억은 안주, 아스팔트 벌떡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시인님 일상에서
해방 되기 위하여
무단히도 애써시는 시인님
우리들의 생활중에서
그리움의 도수가 가장 높군요.
오늘도 취해 봅시다.
건강하소서.
어제는 시화전 준비
오늘도 대구 엠비씨 특급작전에
출연하여 시화전 홍보와 시낭송을 했답니다.


김연식	대구 엠비씨 시인님 출연으로 빛이 났겠어요 아름다운 시 낭송까지 친히하셨다니 존경 스럽군요 행복한 꿈길되세요	8/24 23:04

이민숙

2017-08-22 07:46

추억은 안주, 아스팔트 벌떡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그 술 이름이 먼지요
새로 나온 술인듯요
참 즐겁게 펼쳤습니다
괴로워하는 글에 웃습니다
미안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김연식	ㅋ~ 그 술 이름 칵테일 입니다 짬뽕~^^	8/24 23:14

장계숙

2017-08-22 09:36

마음을 채우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들 하는데
술은 전혀 못 하는 저는
역시나 글로 그 허기를 채워봅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우리들은 또
많은 상념에 빠지겠지요.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술 전혀 못하시군요 전에 아버님이 선생님 이셨다니 엄하게 교육을 시키셨나 아니면 유전적 요인 인가요 저희는 유전적 술 고래입니다 음주 후 실수나 비틀거림 없는것도 유전입니다~^^	8/24 23:23

김종덕

2017-08-22 12:56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아 취한다 = 해방, 오랜만에 좋은 공식하나 봅니다. 이 공식을 만들어 낼때까지는 숫한 세월이 걸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랑 도수가 올라 취하면 새로운 해방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어느 수학자보다 좋은 결과를 내 놓으심에 감탄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사랑도 먹고 추억도 먹다보니 그리움에 취하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들리셔 응원해 주셔서요	8/24 23:35

문장우

2017-08-22 15:18

그리움의 도수가 가장 높네요^^ 술병은 나를 지탱해주는 지팡이가 되고~
시인님의 시심에 깊이 공감하면서 사랑하는 조국의 번영과 화평을 늘 기도합니다


김연식	문장우 시인님 텅빈듯 빈약한 저의 서재에 들리시여 용기 주심 감사드립니다 기온차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8/24 23:50

김태윤

2017-08-22 17:42

오늘 해방주 한 잔 하셨나 봅니다
적당한 술은 건강에도 좋고
소통의 좋은 음료죠 그리고 일탈에서 벗어나서
자신을 송두리째 사랑할 수 있는 위로의 벗이죠
주님을 만나셨으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한 잔 하신 시인님 사랑합니다~^^


김연식	해방주~^^ 멋지군요 술 이름을 해방주라 할껄요 아니면 시 재목을~~ㅋㅋ	8/25 00:00

김나현

2017-08-22 19:52

김연식 시인님 간절기에 안녕하시지요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도수 차이 많이 나네요
사랑 그리움 도수 높아요
많이 취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해방주 한잔 멋집니다
시향에 취해 갑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을 맞아
더욱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김연식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별도 달도 귀뚜라미 소리도 마음을 적셔주는 가을에 시인님 좋은글 많이 집필 하시길 바랍니다	8/26 06:11

유학수

2017-08-22 20:15

합이
212도 입니다
자유로운 해방을 축하드립니다


김연식	유학수 시인님 계산이 빠르시군요~^^ 암산!!	8/26 06:20

석옥자

2017-08-22 23:2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인사가 늦죠? 주말에 집중적 인사 드려요^^	8/26 06:30

허정인

2017-08-23 07:07

해방

멋진 시어들입니다.
사랑 그리움 비율이 많아 어쩌면 이제 시작일수도
가을의 시작입니다. 하루하루 사랑으로 채움하시기를요.
시향속에서 머무름이 좋은 시간입니다.


김연식	허정인 시인님 방문 감사드려요 정성 깃든 댓글도 감사드려요	8/26 06:54

강순옥

2017-08-23 10:52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방 /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새론 시어들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갑니다
기쁨으로 취하는 기분좋은하루되세요 ^^


김연식	시인님 아직도 취합니다~^^	8/26 07:25

김이진

2017-08-23 13:43

추억은 안주
아스팔트 벌떡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시인님의 글에 술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것을요. ㅎㅎ
비가 내리고 있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게 답글 드리네요 확연히 가을이 나의 정수리에 다달음이 느껴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8/26 07:29

김단

2017-08-23 17:22

논어의 첫 귀절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요즘 아주 많이 힘은 들지만 혼자서 시를 보고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 등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곧 시향이 한껏 날리우는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이 좋은 가을에 멋진 작품 많이 수확하시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연식	김단 시인님 카스에서 자주 뵙다가 서재에 뵙게되니 더욱 반갑기만 하군요 감사합니다	8/26 08:02

주명옥

2017-08-23 18:22

추억
외로움
사랑
그리움~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시인님!
앞으로 멋진 시가 줄줄이
탄생할 듯요~가을엔^-^


김연식	시인님 아침 공기가 시원해요 주말이라 한가하게 방바닥 업드려 핸드폰만 두드려요 전주도 시원하죠?	8/26 08:23

이정규

2017-08-23 19:30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는 처서 입니다.
여름을 처분한다는 절기로 처서라 한다고 하네요..
음식은 추어탕과 애호박 칼국수등을 드시는 날이라고 합니다..ㅎㅎ
맛난 음식 드시고 더위에 힘들었던 몸 추스리는 즐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이정규 시인님 손목도 않좋신데 이렇게 무리 하시면 미워 합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8/26 08:25

김나현 2017-08-24 00:09	시인님 멋진 글에 댓글 마다 빵 터집니다 합이 212도 ㅎㅎ 재밌습니다

임세훈

2017-08-24 10:40

시인님, 오랜만에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서재에 들러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연식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약한 서재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 하여 주심두요 주말 행복하세요	8/26 08:34

김광섭

2017-08-24 18:04

하늘은 새카맣고 후드득 투둑 휘이잉 ...
거친 비와 바람에 ㅠ
얼마나 오시려고 이러시는지
그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기분 전환해 봅니다.ㅎ
시인님~~~!


김연식	시인님은 장난 꾸러기 같아요 해맑은 소년처럼요 맑은 가슴을 가지셔 시들도 아름다운가 봅니다	8/26 09:00

오석주

2017-08-24 20:30

김연식 시인님

해방
술병은 지팡이
추억은 안주, 아스팔트 벌떡
날 포옹 할 때까지
술잔 기울인다

추억 7°
외로움 18°
사랑 88°
그리움 99°
아~~ 취한다.

한잔의 술로 해방이 되었나요?
웃으면 끝까지 정독 하였습니디ㅡ
무엇인가 마음에 채움 하시는 시인님
낼 위해 넉넉한 쉼 하시길요~^^


김연식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 뵈어도 좋와요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시인님 프로필 사진 뵈면요 이렇게 들려주시고 용기 주셔서 갑사합니다	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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