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9-29 22:51

ㆍIP: 125.xxx.73

상사화

상사화/ 김연식

찬바람 불어오는
시월에 초입
때늦은 너의 모습
처량하여 애처롭다

그리움 사무쳐
새끼 가슴 끓어올라
꽃잎마저 붉게 물들어
가냘프게 떨고 있음에
마음마저 저리다

첫사랑 그리워
울다 울어
가슴 터져, 핏빛으로
물든 얼굴 애달프기 한이 없다

공허한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
어쩌면 좋을는지
살며시 남포등 놓고 가련다.
사랑 놓고 가련다.

김상훈

2017-09-29 23:23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신년을 알리는 타종소리가
현실과의 결별을 선언하기도 전에
귓전에서 빠르게 멀어졌던 것처럼
당시에는 느리게만 보였던 것들이
뒤돌아보면 모두 빠른 것들이었다
흐르는 모든 것이 그랬던 것 같다
또 한가위라니 참 빠르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올린 시인님의
상사화,
잘 읽고 갑니다.
명절 무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연식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에 가능하면 밀린 숙제 좀 하려구요 시인님들 서재에 인사도 들이고요 항상 변함없이 응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6 07:16

권경희

2017-09-29 23:31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연식 시인님

잎새 하나 얻지 못 한 꽃
처량하고 애처롭니다.
평생 만날수 없는 상사화
지금쯤 선운사를 피빛으로 물들일테지요.
곡조 또한 궁금하기 이를데없습니다.
시인님 애절하게 지펴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하고 다복한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김연식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실은 상사화 서재에 올리면서 죄송했어요 사기치는 것 만 같아서요 상사화를 많이 생각하여 보지 않아서 자세히 보지 못하여 그리고 글을써서~~ 곱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다녀가심 깊이 감사 드립니다	10/6 07:25

여관구

2017-09-30 07:10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첫사랑 그리워
울다 울어
가슴 터져, 핏빛으로
물든 얼굴 애달프기 한이 없다

공허한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
어쩌면 좋을는지
살며시 남포등 놓고 가련다.
사랑 놓고 가련다."

시인님 첫사랑을 못잊어 상사화라
했는가요. 가냘픈 그 모습에 사랑으로
품고싶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행복해집니다.
이제 추석도 몇일남지않았군요.
풍성한 가을같이 풍성한 한가위되시고
건강하소서.


김연식	여관구 시인님 명절 잘 보내 셨는지요 긴 연휴 덕분에 시인님들 서재에 한분이라도 찿아 뵈려고 분주하게 움직여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10/6 07:41

배정이

2017-09-30 12:21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김연식	배정이 시인님 연휴가 좀남아서 뒷 동산에 아내와 한번 올라야 겠어요 그곳에 봄에 보았던 모든것들 한번쯤 눈 마주쳐 인사나 나누며 말입니다 시인님 연휴에는 자연이랑 놀아도 봐야겠어요~^^ 시인님 주시는 따듯한 사랑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노력 하겠습니다	10/6 07:55

서민경

2017-09-30 12: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란 하늘이 참 맑고
화창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넘 애달파서 잠깐 가슴아파하다
배독하구 갑니다 고맙습니다
9월의 끝마무리 잘하시구요
즐건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김연식	서민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명절에는 고향에 다녀 오셨는지요 이렇게 방문하여 주시고 관심을 주시니 영광입니다~~ 긴 연휴 행복한 추억 편안한 쉼이되는 연휴가 되시길 바램하여 봅니다	10/6 08:01

강성순

2017-09-30 14:59

시인님
사상 최대 긴 연휴가 시작되었군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상사화" 시향에 다녀 갑니다


김연식	강성순 시인님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달을보며 소원도 비셨나요 저는 달을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울엄니 건강 더 나빠지지 않게만 해달라고~~ 긴 연휴 가족과 화목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방문 감사합니다	10/6 08:49

전경전

2017-09-30 17:28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연식	전경전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시인님들 응원하여 주시니 행복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10/6 09:04

이정규

2017-09-30 19:20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덧 9월을 마무리 해야하는 마지막날이 왔네요
오늘도 발길 가는 곳마다 싱그러운 가을향기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토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10월에는 추석명절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이정규 시인님 추석 명절에 인사도 못드렸네요 버릇이 없어 그렇다고 나무라 주시길요 긴연휴 가족들 웃음소리 가득 하셨는지요 저희는온 마을이 떠나가라 웃고 떠들고~^^ 모두 모이면 30명 이상 이거든요 한마디로 벌때같아요~ㅎ	10/6 09:10

장종섭

2017-09-30 20:09

시인님 ~
기나긴 터널같은
중추절의 연휴
건강한 맘으로 좋은글
집필하시는 시간
되시길 응원 합니다^^


김연식	장종섭 시인님 긴 연휴 되서야 이렇게 인사 드려요 늘 여유롭게 살아가지만 서재에 들리기 이렇게 힘들어서야~^^ 방문 감사합니다 시인님	10/6 09:25

경규민

2017-10-01 08:34

상사화의 애절함이 그대로--
시인님!
벌써 10월이네요 연휴 ,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늘 복된나날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상사화 같은 뜨거운 사랑,
청춘이 그리워지는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깝습니다.


김연식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려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 긴 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10/6 09:35

이민숙

2017-10-01 10:53

찬바람 불어오는
시월에 초입
때늦은 너의 모습
처량하여 애처롭다

그리움 사무쳐
새끼 가슴 끓어올라
꽃잎마저 붉게 물들어
가냘프게 떨고 있음에
마음마저 저리다

첫사랑 그리워
울다 울어
가슴 터져, 핏빛으로
물든 얼굴 애달프기 한이 없다

상사화
시인들의 사랑을 받기에 조금은
위로가 될듯한 꽃입니다
시인님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김연식	이민숙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지요 긴 연휴라 나들이도 가시겠죠 가족과 행복이 넘치는 연휴가 되시길 바랄께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10/6 11:18

김종덕

2017-10-01 14:25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월에 가고 계십니까? 이 예쁘고 슬픈 꽃을 가슴에 담아 오 가시는길 평온하게 다녀 오십시오. 고운 가을의 고운 추석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연식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향에는 잘 다녀 왔답니다 염려하여 주신 덕분에요 고향을 떠나올때는 여전히 마음 한켠에 찬 바람만 불더군요 남은 연휴 가족과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10/6 11:52

김희선

2017-10-01 15:27

상사화 그 매혹적인 자태는
바라 보는 이도 애잔한 마음이 들지요..
아무리 그 향기기 짙고
그 자태가 아름답다해도
이룰수 없는 사랑에
목이 메입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 가득한 추석 연휴 되세요.~시인님^^*


김연식	김희선 시인님 깜짝 놀랐어요 프로필 사진이 바뀌어 다른 시인님 인 줄~^^ 멋지십니다!! 명절에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시인님!!	10/6 12:12

김나현

2017-10-01 20:48

시인님 상사화 애잔한 모습에
시인님의 사랑이 담긴 시심을 봅니다
가슴 아픈 상사화 입니다
시인님 황금 연휴 풍요롭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길 빕니다


김연식	김나현 시인님 항상 들려 주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황금연휴 좋은시 집필하시길 기다릴께요 시인님!!	10/6 12:20

그대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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