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21-03-23 14:21

ㆍIP: 175.xxx.79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매화 문회숙

아득히 섬진강 맞닿은 곡성엔
지금쯤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강줄기 따라 예쁘게 피어 있겠지.

윤슬이 눈부신 맑은 강물에는
재첩 잡는 아낙네에 콧노래가
아련히 남풍에 실려 들려 온다.

아직도 고향 지키시는 울 아빠
검게 그을린 이마에 땀 냄새가
매화 향기 따라 눈시울이 젖는다.

회색 빌딩 숲을 지나 출근길에
연두색 봄빛 하늘가 구름 따라
봄 향기 가득한 고향을 그려 본다.

공재룡

2021-03-23 18:06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섬진강과
가까운 곡성에
노란 산수유가 피였다니
참으로 아름 답게습니다

윤슬이 빤짝이는
강물에 재접잡이도
한찬이겠지요

직적 가보지 않았어도
머릿속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 지는군요

고향에 향수를
그리시는
고운 시심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따스한 봄날 가득하시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문회숙	매화 /문회숙 21.03.24 19:19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삼성 전원 뜨락에도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소리에 시끌벅적 하겠지요 출근하는데 ~ 봄볕이 너무 좋아 고향 생각이 그리웠답니다 고운 댓글에 흠뻑 젖어 봅니다 늘 격려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봄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3/30 20:25

박희홍

2021-03-24 03:52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매화 문회숙 시인님

“아직도 고향 지키시는 울 아빠
검게 그을린 이마에 땀 냄새가
매화 향기 따라 눈시울이 젖는다.”는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에서
고향 그리움을 보고 효심을 읽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고맙습니다.

시인님, 우리의 추억도 자라랄까요.
젊은 날에 싱싱한 추억을 가슴 깊이 심는다면
늙어서 하나씩 꺼내서 즐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화창하기만 한 날씨지만 일교차가 크다 보니
봄철 안개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들잇길 언제나 안전하시길 빕니다.

어제보다는 더 낫은 오늘을
기대하면서 힘냅시다. 힘. 아자 아자 아자~


문회숙	박희홍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꽃들이 각자 자신의 색깔로 아름다움과 꽃 향기를 보내오니 매료 되어 기쁨으로 행복 합니다 네~ 맞습니다 고운 만남과 추억을 많이 쌓으려고 합니다 황혼때 즐겁게 살아야겠지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십시요	3/30 20:44

강한익

2021-03-24 08:58

`문회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유채꽃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놓고 있습니다.
봄 햇살 고운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강한악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천에도 노란개나리꽃 하얀벚꽃이 만개 되어 우리들 마음꽃 웃음꽃도 활짝 피었답니다 기온차가 아직은 커 감기 조심하시고 하루하루가 화사한 봄꽃 같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3/30 20:53

박상현

2021-03-25 07:23

아침 새들의 지저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랫목의 온기 같은 봄기운에 꽃들의 운동회가
시작되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가지마다 수채화를 그려놓는 듯한 꽃잎들이
봄을 붙여놓고 있네요
시인님의 봄빛 가득한 뜨락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와 마주하니 봄이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듯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감사드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인님 찬란히 빛나는 봄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문회숙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햇살이며 봄꽃 향기에 마음 주니 일하기 싫어지는데 꾹 참고 주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봄비소식이 있다지요ㅠ ㅠ 고운 발자국 남겨 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봄날 만끽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3/30 21:03

주응규

2021-03-26 11:03

봄 꽃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흠취해 봅니다.
사방에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이 향기로운 날
봄날 같이 아름답고 향기나는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가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문회숙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4시집 ‘꽃보다 너’ 3월 베스트셀러 1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 합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3/30 21:11

안미숙

2021-03-26 11:11

팔뚝마다 힘이 오르는지 실핏줄 터뜨려 꽃을 게워내는
나무들의 기지개가 한창인 삼월입니다.
몇 번의 휴일과 봄비 사이를 거닐며 또 한 시절은
모퉁이 돌아 멀어지겠지만
지금의 순간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해 할 일이겠습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서 벚꽃이 몸성히 버틸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넉넉한 봄바람처럼
동네라도 한바퀴 돌며 심신에 힐링을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회숙	안미숙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봄비가 다녀간 자리에 눈에 보이게 새싹들이 돋아났어요 추운 삼월인데도 퇴근길 시장 들렸는데 몸나물이 많이 나왔더군요 저희 저녁식탁에 쑥국에 둘미나리 머위나물 봄향기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4월이이면 완연한 봄꽃으로 수채화 그림이 그려지겠지요 저도 주일만 기다리는데 ..비소식이 있어 ... 시인님께서도 봄향기 만끽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3/30 22:05

안영준

2021-03-27 14:35

문회숙 시인님~
고운 한 페이지 잘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감사합니다
화창한 봄 만개한 꽃처럼 고운 주말 되십시오


문회숙	안영준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슴니다 공감하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봄날 시인님뜨락에 봄향기로 행복한날 되세요	3/30 22:09

남원자

2021-04-09 20:59

존경하는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 서재에 노크를 해도 되는지요
내 고향 곡성 정감이 가는 시 입니다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매화 문회숙

아득히 섬진강 맞닿은 곡성엔
지금쯤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강줄기 따라 예쁘게 피어 있겠지.

윤슬이 눈부신 맑은 강물에는
재첩 잡는 아낙네에 콧노래가
아련히 남풍에 실려 들려 온다.

아직도 고향 지키시는 울 아빠
검게 그을린 이마에 땀 냄새가
매화 향기 따라 눈시울이 젖는다.

회색 빌딩 숲을 지나 출근길에
연두색 봄빛 하늘가 구름 따라
봄 향기 가득한 고향을 그려 본다.
저도 아름다운 곡성이 고향 이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운 창대 하시기 바랍니다


문회숙	아이쿠~남원자 시인님 언제든지 대 환영입니다 세상에나 고향이 곡성이라고요 어디면 일까요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친정이 입면이랍니다 봄향기가 짙어지는 좋은 봄날 주말도 맞이 하였는데 불청객 코로나로 마음대로 다닐수도 없으니 저는 퇴근해 집안 대청소를 했답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남원자 시인님	4/10 18:50

장미꽃 닮은 금쪽같은 송이

봄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