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7-08-23 21:23

ㆍIP: 211.xxx.175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 김태윤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이뻐서
나 혼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이길
간절히 원했는데
꽃은 일탈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쁜 꽃은
쉽게 꺾인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내게도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너무 외로워서
너무 아파서
그때 기억들을
자물쇠로 잠갔는데
열쇠를 잃었습니다
분명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이민숙

2017-08-23 21:42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에는 잃어번린 사랑도
잃어버린 열쇠도 찾으시길요
편안하게 글감합니다
애잔한 마음을 펼쳐놓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김태윤	글쎄요 그 열쇠 없어도 됩니다 그 수많은 아픔들이 쏟아져 나올까봐 싫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	8/23 23:58

김나현

2017-08-23 21:57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태윤 시인님~^^
이쁜 꽃은
쉽게 꺾인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ㅎㅎ 언제나 웃음 한번 줍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이쁜 사랑도 하시고 멋진 시향
지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태윤	웃길려고 한거 아니고 맞는 말이잖아요 글쎄요 그런 사랑이 올런지... 아 덥다 편한 밤 되세요 ^^	8/24 00:01

김단

2017-08-23 21:59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제앞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 만사여의 하세요,


김태윤	꽃의 비유가 저와 같다면 필시 시인님은 미남이십니다 사진을 보니 역시 그러시네요 멋진 시인님 좋은글 좋은시 많이 남기셔요 편안밤 되시구요 ^^	8/24 00:15

여관구

2017-08-23 22:43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이뻐서
나 혼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이길
간절히 원했는데
꽃은 일탈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쁜 꽃은
쉽게 꺾인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

시인님의 예쁜 마음을 빼앗아간
그녀가 돌아선 뒤에 후회를 하시는 군요.
사랑이란 다 그런것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아쉬운 마음을 안고
같은 마음이 되어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태윤	후회 안하구요 더일찍 포기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합니다 너무 아파하다 많이 상했습니다 영혼까지... 이제는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한 삶 살고 있습니다 ^^	8/24 00:19

권경희

2017-08-23 23:53

너무 아파서
너무 그리워서
잠물쇠로 꼭꼭 잠가도
열쇠를 잃어버려도
여전히 기억되고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이젠 고운 추억으로 간직해야
덜 아플 것 같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머물어봅니다.


김태윤	꽃에게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꽃에게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복수입니다 그 숱한 그리움도, 미움도 오직 한 분으로 인해 모든 것 용서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편합니다 ^^	8/24 00:21

박진표 2017-08-24 00:15	김태윤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태윤 2017-08-24 00:22	예 편한밤 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꿀잠 되세요 ^^

장계숙

2017-08-24 08:55

떠난 꽃에게 안녕을 빌어주셔요.
인연이란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래야 자신이 행복해 집니다.
멍든 가슴이야 이제부터 글로 치유하면
될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내 안의 나를 알아가고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홀가분 하게 그 쓸쓸함과 고독을
글에게 고백하듯 풀어내시면
멋진 삶의 치유가 될거 같습니다.


김태윤	지금은 평안합니다 꽃에게 행복을 빈지가 좀 593414861

주명옥

2017-08-24 09:59

시인님!
아마도 그 꽃은
시인님과의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올 가을엔 잠갔던 자물쇠 찿으셔서
더 아름답게
더 우아하게
더 진실된 사랑을 하십시요

올가을엔 사랑할꺼야~^♡^


김태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랜다 했어요 ㅎㅎㅎㅎ	8/24 22:32

임세훈

2017-08-24 10:16

시인님,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윤	방문 감사드리구요 좋은 시간 가지세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24 22:33

황순모

2017-08-24 10:17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기온차도 있고 오락가락 비도 내리는등
고르지못한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곱게지어 펼치신글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김태윤	예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8/24 22:34

황양국

2017-08-24 12:19

안녕하세요. 김 태윤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분명 내게도 꽃이 있었습니다 ' 그래요. 꽃을 한사람의 소유물로 보기에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김태윤	시인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시인님 아닌 다른분과 공유 하셨나 봅니다 하하하 좋은밤 되세요 ~	8/24 22:35

김종덕

2017-08-24 13:10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은 다른 꽃을 찾으시면 좋겠네요. 이 가을엔 잠가둔 꽃보다 더 많은 꽃들이 시인님께 다가갈 것 같습니다. 꺼내기 싫은 꽃도 , 글도 시인님의 마음속에서 커져 갈 것입니다. 좀 느긋하게 바라보는 꽃은 아름답기도 하겠지만, 감사하다는 말도 할 것입니다. 졸은 가을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태윤	아무래도 옆구리가 시리기는 하네요 이 마른영혼을 누가 눈에 들어할런지... 고맙습니다 시인님~^^	8/24 22:36

김연식

2017-08-24 23:55

김태윤 시인님
요즘 꽃들은 뿌리가
있어도 정착을 못합니다
수경재배 하거든요
바람불면 쓰러지고
옷깃만 스쳐도 쓰러집니다
가출도 잘 하지요
시인님 웃으시라 적었어요
저까지 심각하면 아니 되겠죠


김태윤	심각해도 괜찮습니다 꽃들이 그렇게 쓰러지는 건 시인님의 외모가 출중해서 그렇겠지요 사진이 누워 있을때는 쳐다도 안보지만 이렇게 훤히 세워져 있으니 반하지 않을 꽃들이 어딨겠습니까? ^^	8/25 18:34

배정이

2017-08-25 21:16

나이에 따라
꽃 사랑도 변화하더군요.
지금은 자식입니다.ㅎㅎ


김태윤	사랑, 그놈 참 요상한 놈인데두 죽어라 그놈만 쫓아들 갑니다 ㅎㅎ	8/30 17:39

김상훈

2017-08-27 21:15

아직 단추도 안 푼 가을 앞에
시인의 마음은 이미 만추를 걷고 있다네
탱자나무가지에 걸렸던 노을구름과
저녁연기 피어오르던 그적의 그 곳,
탱자나무는 내 어린 기억의
꽃나무 한 그루였다네

마음으로 지피신 글
마음으로 담고 갑니다.


김태윤	가을저녁 노을은 참 돈주고도 살 수 없는 풍경입니다 잊지 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저녁 되세요 ^^	8/30 17:43

믹스 커피

송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