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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현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09-21 23:38

ㆍIP: 223.xxx.41

가을을 그리다

가을을 그리다 / 김현주

가을을
연모하는 비가 오고 간 자리
마지막 더위를 토해내는
매미의 한나절 울음소리도 고요하다

마알간 하늘은
파란 수채화 그림을 그리고
지나가는 솜털 구름도 동무하자고
뛰어들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농부의 마음을 춤추게 하는
알알이 영글어가는 곡식들
허수아비 함박웃음
너울너울 풍요로운 들판이다

어느새 하얀 구름 잠재우고
가로등 불빛 좁은 골목길 밝혀
깊어가는 가을밤 귀뚜라미 자장가에
지난 추억들 만지작거리면서
가을 여행 꿈을 그리다.

황영칠

2022-09-22 00:44

정답고 고운 시인님
맑고 넉넉하며 정겨운 가을 풍경을 시인님이 그리신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시인님이 그려 내신 그림 정말 아름답습니다.

잔잔하고 풍성한 가을 풍경이 마치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 내신 듯 시인님의 자태를 뵙는듯 합니다.

초가을 맑은 하늘과 귀뚜라미, 솜털그림. 돌 틈 사이에서
애절히 노래하는 귀뚜라미가 부르는 사랑가

어느 한 구절 아름답지 않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저의 서재에 찾아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면서
명작 가을 그림을 황홀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다음에 찾아 뵐 것을 손가락 걸어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늦은 시간 저의 서재 문을 열어주셨군요 참말로 부지런도 하셔요 저는 보통 12시경에 잠을 청해 6시경에 일어나서 7시반에 복지일터에 나가서 2시까지 일하고 그후시간은 주로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곤 하지요 오늘은 병원가는날이라 긴장이 잠을 훔쳐가나봐요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은 삶의 욕심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9/22 05:50

황영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시인님 덕분에 행복한 걸음으로 출근 준비 합니다. 고맙습니다	9/22 08:33

민만규

2022-09-22 02:31

가을이
오긴 왔나 봅니다
가을 시들이
서재에 고개를 내미니
가을 향기가
코끝을 여밉니다
지향 시인님
가을을 잘 펼쳐 놓으셨습니다
풍성한 가을이
마음을 살찌웁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향필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요 ^^
감사합니다


김현주	새벽형 풍류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어요 늘 에너지 넘치는 듯 활기찬 삶을 그려내신 시인님 밝은 햇볕뒤에는 짙은 그림자가 서성이는 자연의 섭리와 같이 아마도 시인님께서 아픔도 슬픔도 숨겨 두고 아름다운 삶을 그려내신는 듯 존경합니다 글구 배우고 싶습니다 가을이면 어느 싯구절처럼 어디론가 훨훨 떠나고 싶습니다 ㅎ 오늘도 웃음가득 품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면서 즐거운 하룻길 되세요 관심과 응원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9/22 06:01

박희홍

2022-09-22 17:17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농부의 마음을 춤추게 하는
알알이 영글어가는 곡식들
허수아비 함박웃음
너울너울 풍요로운 들판이다’는
‘가을을 그리다’ 고운 글향에
마음이 그저 포근해집니다.

매번 가을이 다시 찾아와 가을이지만
해마다 다른 느낌을 주며 찾아오지요.
‘가을을 그리다’처럼
올해는 더 애정이 많이 가겠어요.

올가을에 단풍도 구경 많이 하시고
옹골차게 행복한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김현주 시인님 문운 창대하시길 간구합니다.


김현주	박희홍 시인님! 늦은시간 안녕하세요 여긴 밀양에 3년만에 아랑제 축제가 열렸습니다 아랑각 중심는으로 많은행사을 하지요 저도 행사에 참여 한답니다 ㅎ 늘 잊지않으시고 찾아오신 걸음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	9/22 23:29

윤만주

2022-09-23 00:32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무더운 삼복의 계절이 지나가고
추석의 명절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요즘도 여전히 많이 바쁘시지요? 그 분주한 일상에서
짬짬이 시를 엮어 가시는 부지런하심에 귀감이 됩니다.
사실 열심히 시를 쓴다고는 하지만 살림에 보탬이 되지를 않으니
적잖게 실망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 물질로만 취부할 수 없으니
그저 취미 생활이려니 하면서 시를 쓰고 있답니다. 이렇게 늦은밤의 꼬리를 붙들고
귀뚜라미 날개에 그리움을 실어서 밤의 엽서를 전하곤 한답니다.
진하고 흥건하게 익어 가는 가을밤입니다. 주렁주렁 익어가는
대추나무의 열매가 가지를 늘어뜨리고 무게감에 곳간은 충실해 가지만
요즘 워낙 고물가의 시대라 살림살이가 다들 팍팍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특히 가정주부님들의 애로사항이 날이 갈수록 밥상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언제쯤 이 고난이 해소될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에 정치판은
개판을 치고 있더군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인의 펜으로 정치판을 올바른 길로 계몽시켜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선봉장에 계신
김현주 시인님이야말로 이 시대의 등불이시며 꽃불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주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네요 관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하시길..	9/26 06:33

염경희

2022-09-23 15:19

동행님
돌아오셨군요
자주 불러주시면 기꺼이 달려와
노닐다 갈게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 만나는 날까지 보고파도 참자구요
안녕~~~


김현주	동행님 늘 함께 공감 공유할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되시길.. 감사합니다	9/26 06:24

배정이

2022-09-24 11:04

김현주 시인님,
마음 따뜻하게 그려내신 가을
감사히 보고 갑니다.
항상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현주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었네요 관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26 06:25

최이천

2022-09-25 10:26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9월24일 가을모임 행사 반갑고 깃쁜모습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낮 더위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가을을 그리다
농부의 마음을 춤추게 하는
알알이 영글어가는 곡식들
허수아비 함박웃음
너울너울 풍요로운 들판이다

어느새 하얀 구름 잠재우고
가로등 불빛 좁은 골목길 밝혀
깊어가는 가을밤 귀뚜라미 자장가에
지난 추억들 만지작거리면서
가을 여행 꿈을 그리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늘 관심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가을날되시길. .	9/26 06:27

여관구

2022-09-25 16:50

"어느새 하얀 구름 잠재우고
가로등 불빛 좁은 골목길 밝혀
깊어가는 가을밤 귀뚜라미 자장가에
지난 추억들 만지작거리면서
가을 여행 꿈을 그리다."

가을의 풍경이 느껴지는 시상에
마음을 빼앗겼네요.
얼마나 가을이 풍성하고 깊은지요.
제 마음에까지 가을이 가득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현주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9/26 06:28

정기현

2022-09-25 17:05

지향 시인님
시인님 답게 가을을 그림을 그리듯
아름답게도 그려 내셨습니다
가을 전경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고
시가 한폭의 수채화로 그려졌습니다
가을 향기에 취해 한참을 거닐다
갑니다.
멋진 글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되시고 문운창대하세요.


김현주	금헌 시인님! 순우리말 글짓기 금상 여기서 또 다시 축하 메세지 전송합니다 함께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랍니다 늘 건강건강하시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9/26 06:31

황영칠

2022-09-26 07:50

존경하는 시인님
이른 아침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벽공기는 제법 쌀쌀합니다
한 달 전의 더위와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시인님도 매일 일하시는 곳이 있으시군요.
저는 학교에서 반백 년을 근무하다가 정년나이에
잡혀서 2년을 3식이 노릇을 하면서 너무 힘이 들어
금년부터는 장애인 직업훈련 기관에서 3시간 봉사하니
보람도 느끼고 마음도 가벼워 집니다.

시인님은 그림 공부도 하시고 일 하시는 곳도 있으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정말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해야겠습니다 무의마하게 보내는거 보다 일이 있어야 삶의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요 ㅎ 짬 내서 취미생활도 하시고요 오늘도 힘찬 하룻길 되시길.. 감사합니다	9/27 06:48

염규식

2022-09-28 12:18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항상 열정적인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늘 감사할일들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고운 작품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김현주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네요 찬공기가 스머드는 깊어가는 가을 밤입니다 건강한 10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6 19:59

안영준

2022-09-29 09:57

김현주 시인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군요
그간 건안하신지요?
완연한 천고마비의 계절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옥고와 같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고운 하룻길 밟으시길 바랍니다


김현주	안녕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건강한 10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10/6 20:00

황영칠

2022-10-03 03:3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오늘은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어제는 서울지회 회원들이 모여서 시화 전시회
작업을 했습니다.

김현주 시인님의 시화는 반가워서 제가직접
옮겨서 좋은 위치에 잘 묶어서 전시해 두었습니다.
사진이 달라서 다른 분인 줄 알았습니다.
서울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잠실역 석촌호수
산책길에 전시해 두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매일 제가 산책하는 길이라서
매일 시인님 시를 감상하면서 2주간 시인님과
인사할 생각입니다.
시인님 좋은 가을 맞이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관심과 응원으로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0/6 20:04

황영칠	저의 서재에 여러 곳을 다녀 가셨군요. 아침 잠이 깨면 저는 석촌호수에 아침운동을 하면서 시인님의 서재 앞에서 인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석촌호수에서 잠시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10/7 01:47

염경희 2022-10-10 19:02	시인님!! 어제는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서 즐겁게 보냅시다

아! 가을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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