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11-23 05:24

ㆍIP: 223.xxx.205

낙엽 위를 걷다

낙엽 위를 걷다 / 김현주

사그락사그락
발걸음 따라
밟히는 낙엽 소리 정겹습니다

아마도
지난 이야기
들려주고 싶나 봅니다

한여름 그늘이 넓어지고 있는
나무 아래서 나눈 수많은
인생 이야기를 쓸어 담아 봅니다

지나가는 바람들마다
놓고 간 이야기
끝 정 나누는 소리
세월을 담아보았습니다

서흥열

2022-11-23 09:3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가을같은 정겨움 가득한 멋진시 긴여운안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도 누리십시요


김현주	서흥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가을 끝 맞이 아름다운 시간시간들 되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1/23 10:47

민만규

2022-11-23 09:57

으와
짝
짝
짝

사그락사그락
낙엽 밟는 소리에
지난 이야기 속삭입니다

멋진 시향에
푹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낙엽도
이제 가을을 남긴 채
떠나갑니다

밀양 대공원 앞마당에
함박눈 내릴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김현주	으악~~ 소리에 기절합니다 ㅎ 늘 에너지 흠뻑 적셔주신 시인님의 응원에 힘이납니다 하얀눈이 소복소복 쌓인 눈길 그날이기를 기다려봅니다 포근한 가을 끝 자락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감사합니다	11/23 10:50

염경희

2022-11-23 12:07

최고 최고입니다
시인님!!
낙엽을 밟으면 괜스레
노래가 나오지요
사그락 사그락 거리는 소리는
또 추억을 모아들이는 소리 같구요
참 좋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맛점 잘 하셨나요 오늘은 마침 봄날같톡요 눈구경을 다른 나라 여긴 너무 따뜻합니다 낙엽위을 살며시 마음을 놓고 아무 생각없이 걸어보고 싶네요 그대와 나 ㅎ 남은 오후시간도 화이팅입니다	11/23 13:18

정기현

2022-11-23 17:33

사그락사그락
나무그늘 아래 나누던 얘기
바람이 전해준 세상이야기
끝 정 이야기가
낙엽을 밟을 때 마다
들리는 시인님이야말로
바로 낙엽에 동화 된 분 같네요
가을 내음 물씬!
낙엽 위로 걷고 싶어져요^^


김현주	시인님 큰일 앞두고 바쁜마음 접어두고 저의 서재에 오신 발걸음 참참말로 감사합니다 낙엽을 밞으면서 지난 추억들 만지작 거려보았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11/23 21:30

황영칠

2022-11-23 17:57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아침 바쁜 시간에 글을 올리시고 저의 서재까지
찾아 주셨는데 늦가을여인을 만나러
가을 산길을 걸으면서 너무나 좋은 날씨
햇빛이 아까워서 산야를 쏘다니며
다니다가 이제야 시인님의 서재에 들렸습니다.

시인이 아주 절묘한 표현으로 떨어진 낙엽을
밟다가 오셨군요.

"지나가는 바람들마다
놓고 간 이야기
끝 정 나누는 소리
세월을 담아보았습니다"

절묘한 표현으로 낙엽을 밟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시인님 발걸음 따라 서재에 곧장 달려가보니 또 신작을 발표하셨더군요 부끄러버예 ㅎ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을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안 하시길.. 감사합니다	11/23 21:33

배정이

2022-11-23 18:29

김현주 시인님,
아마도
지난 이야기
들려주고 싶나 봅니다.
요렇게 예쁜 소녀의 마음을 간직하고 계시다니
제가 글 향에 흠뻑 취하여 갑니다.
사랑스러운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시고 다음에 또 올게요.


김현주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쁜댓글에 오늘의 피곤함이 사르르 사라지는듯 하옵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 감사합니다	11/23 21:36

정연석 2022-11-25 14:36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 위를 걷다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 내용 중 아래 귀절이 마음을 끌어당기네요 지나가는 바람들마다 놓고 간 이야기 끝 정 나누는 소리 세월을 담아보았습니다 나무도 1년 중 마지막 정리가 낙엽이겠지요 낙엽이 뒹구는 초겨울 문턱에서 또 한해 무얼 했는지 뒤돌아보게 합니다 항상 부족함을 알면서도 해마다 이맘때면 후회를 하는 자신이 밉기만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현주 2022-11-26 06:23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늦가을 정취 마음껏 누리시고 한해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이 하시길.. 감사합니다

황영칠

2022-11-26 08:52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과 가을에 나누었던
이야기를 가을 끝정을 나누려고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폭우로 여름 끝정을 나누었더니
그런 것이 미안했던지 올 가을 여인은 치맛바람도
따뜻하고 우리와 나눈 인연을 쉬 끝지 못하고
그 넓은 갈색 치마로 차디찬 북풍을 막아 섰더니
내일부터 날씨가 무척 추워진답니다.

오늘 가을과는 마지막 끝정 나누는 인사를 하고 내년
가을에 다시 가을로 마음을 살찌워야 하겠지요.
항상 건강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김장하고 일찍 자드만 이른새벽에 일어나게되네요 ㅎ 가을 끝정 누구나 아쉬운 마음이겠지요 아름다운 가을날 서재에서라도 함께 공감공유 할수있어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가을 마무리 잘 하시고 12월을 맞이하시길..	11/28 04:57

최이천

2022-11-26 14:37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빨강 감 주렁주렁 달려서 겨울꽃처럼
눈을 끌어가는 산장의 풍경 그대로 시(詩)다.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낙엽 위를 걷다
한여름 그늘이 넓어지고 있는
나무 아래서 나눈 수많은
인생 이야기를 쓸어 담아 봅니다

지나가는 바람들마다
놓고 간 이야기
끝 정 나누는 소리
세월을 담아보았습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성대한12월을맞이하시길..	11/28 04:59

여관구

2022-11-27 15:43

" 지나가는 바람들마다
놓고 간 이야기
끝 정 나누는 소리
세월을 담아보았습니다.'

낙엽은 우리들의 마음을
외롭게 하네요.
여름의 그 뜨거운 햇볕을
자기가 끌어안고 우리를 보호해 주더니
이제는 우리들이 쏟아놓은 말들을
바람에게 속삭이는 군요.
시인님의 감성깊은 시심에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현주	여관구 시인님 다녀가신 따뜻한 걸음 감사합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성대한 12월을 맞이 하시길..	11/28 05:01

가을을 보내면서

가을날의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