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12-06 12:30

ㆍIP: 223.xxx.156

징검다리

징검다리 / 김현주

징검다리 위에
수많은 발자국
크고 작은 사연들

물살에
가볍게
거칠게
세월을 흘러 보내고 있다

어릴 적 동무들과 징검다리 건너다
미끄러져 물 위에
그대로 엉덩방아 찧던 추억들
지금은 어디쯤 흘러가고 있을까

오늘은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누군가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닮고 싶더이다.

황영칠

2022-12-06 13:28

친절하신 김현주 시인님
저는 시인님 창가에 황등이 꺼지는 줄 알고 얼마나 초조하고
불안했는지 모릅니다.
불씨가 완전히 꺼지면 다시 불씨를 붙이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
시인님이 그 약속을 지켜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약속의 징검다리를 놓으셨군요.
시 에서처럼 징검다리는 조심조심 건너야 하는데
발을 헛 딛거나 돌이 미끄러우면 물에 빠지기가 일쑤이니
돌을 튼튼하고 넓적한 돌로 흔들리지 않게
잘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시 중에서

"누군가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닮고 싶더이다.'

오늘도 시인님은 이미 바쁜 시간들을 보내신다면 그것으로
시인님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 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비쁘다는 핑계이겠지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날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12/11 08:43

염경희

2022-12-06 13:34

ㅎ ㅎ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징검다리 많이 건너면서
추억도 많았지요

그때가 참 때묻지않은 좋은 날
언제 한번 같이 건넙시다
내가 걷던 오솔길 다녀왔습니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발목까지 감싸던 오솔길
오늘은 하얀 눈이 덮혀 각기 음률이 다른 노래로 반기더라구요
바시락바시락 뽀드득 뽀드득
부시럭부시럭 뿌드득 뿌드득

살그머니 따라오는 발자국에 놀라
사랑 잠자던 까투리 내외 푸드득 날아가고
눈덮힌 잔솔가지에는 참새들이 굴러다닌다

눈이 오는 오솔길 참 이쁘죠?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김현주	동무 시인니! 멀리 있지만 마음은 늘 함께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감	12/11 08:44

사방천

2022-12-06 18:35

김현주 시인님의 서재의 들여
지필하신
징검다리
추억을 그리신 고운옥고에 들여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김현주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안 하시길..	12/11 08:45

민만규

2022-12-07 02:21

으와^^
언제 또 이캐
징검다리를
예쁘게도
아름답게도 놓으셨나요^^
누군가를 위한
징검다리
감동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씨입니다
역쉬
시인 다운 시인이십니다
시인님 시를 볼 때마다
깜놀입니당 ^^
누군가를 위하는 삶
세상은 살맛나겠지요
지향 시인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김현주	풍류시인님 어김없이 찾아오신 결음 감감사합니 다 행사날 격 하게 반기겠 습니다	12/11 08:46

정기현

2022-12-07 15:56

징검다리를 건너던
발자국소리
많은 사연들
어릴적 추억이 어디쯤 흘러가고
있을까?
사랑도 세월도 징검다리 건너듯
건너가는 인생
한번쯤 징검다리 닮고 싶다는
시인님 마음,
아름다운 시어에
맘 실어 흘러 보냅니다^^
밀양 징검다리 한번 건너고
싶네요~~
지향 시인님 아주 굿입니다~!!


김현주	정기현 시인님 집안 큰일 치루느라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오래오래 함께 동해밉니다 ㅎ 감사합니다	12/11 08:48

최이천

2022-12-09 04:20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춥습니다. 가뭄에 물 걱정 아껴야겠습니다
끝날 듯 다시 이어지는 세상사 그냥 그러련 이 하고 삽시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징검 다리
오늘은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누군가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닮고 싶더이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12월 중순이 다 되었가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길.. 감사합니다	12/11 08:50

박남숙

2022-12-11 08:36

김현주 시인님~^^

어릴때 놀던 그 징금다리
정겹게 펼쳐 놓은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밝은 미소로 아름다운 시인님 하시고
늘 건안하세요.


김현주	반가운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걸음에 뜨거운 제 마음 실어 보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1 08:51

정연석 2022-12-11 14:44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징검다리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징검다리 시 내용 중 아래 내용이 마음에 닿습니다 어릴 적 동무들과 징검다리 건너다 미끄러져 물 위에 그대로 엉덩방아 찧던 추억들 지금은 어디쯤 흘러가고 있을까 저도 징검다리라는 시를 썼는데요 발을 헛디뎌서 신발이 떠내려가면 흑기사가 몸을 던져 신발을 건져주곤 했다 라는 시 귀절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함께 징검다리를 건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현주 2022-12-12 06:47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연말이라 분주한 한 주가 될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는 행복한 미소만이 가득한 날 들이시길..

황영칠

2022-12-12 08:01

무척 따뜻하신 김현주 시인님
연말이라 무척 바쁘신 것 같은데 이른 시간에 찾아 오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일 년 시인님께서 베풀어주신 따듯하신 배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면서 금년 한 해 미비한 부분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 년을 겪어본 시인님의 마음은 무척 배려심이 많으시고
따뜻하며 정이 많으신 분으로 느끼면서
시인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열정적으로 사시는 시인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또 서재에 다녀가셨네요 칭찬과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힘찬 하룻길 될것 같톡요 시인님의 열정에 저 또한 박수를 보보냅니다 행사날 격하게 반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3 06:58

하은혜

2022-12-13 08:22

김현주 시인님
곱게 빚으신 징검다리 감상합니다

오늘은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누군가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닮고 싶더이다.

자연에서 느끼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 담아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심으로 가득하세요


김현주	하은혜 시인님 안녕하세요 첨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힘이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길. 감사합니다	12/13 13:00

야생화

가을을 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