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인규
ㆍ작성일	2018-07-23 09:00

ㆍIP: 223.xxx.126

그리운 시절

그리운 시절 / 윤인규

해 질 무렵 은은한 노을빛이
가슴속에 스며들어
아련한 추억의 샘을 물들일 때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잔잔하게 일렁인다

어린 시절 순수를 나누며 함께 뛰놀던
고향 친구들의 정다운 모습은
기억 저편의 꽃동산에 올라
초록빛 향기 속에 흐느적거리고

비 오는 날 하굣길에 우산 들고 마중 나와
꿀맛 같은 떡볶이를 사주시던
어머니와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은
흐르는 세월 속에 주름져 가고

봄 햇살을 머금은 청초한 자태로
수줍은 청춘의 심연에 향수를 뿌리던
긴 머리 소녀의 우수에 젖은 눈빛은
어김없이 가을빛 고독을 부른다

속절없이 밀려드는 그리움의 물결
가슴 뭉클한 사연들은 돛단배에 실려
출렁출렁 춤을 추며 멋진 항해를 하고
어느새 등대가 된 달빛이 환한 미소를 지어 준다.

정찬열

2018-07-24 01:47

`윤인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윤 인규 시인님!
여러날 만에 찾아 뵙습니다.
몇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속절없이 밀려 드는 "그리운 시절"
내공깊게 집필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기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피곤에 지쳐서 한숨자고 삼경에 드립니다.


윤인규	정찬열 시인님, 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찬의 말씀에도 부끄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절차탁마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 속에 향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24 10:11

이민숙

2018-07-24 23:24

`윤인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 햇살을 머금은 청초한 자태로
수줍은 청춘의 심연에 향수를 뿌리던
긴 머리 소녀의 우수에 젖은 눈빛은
어김없이 가을빛 고독을 부른다

속절없이 밀려드는 그리움의 물결
가슴 뭉클한 사연들은 돛단배에 실려
출렁출렁 춤을 추며 멋진 항해를 하고
어느새 등대가 된 달빛이 환한 미소를 지어 준다.

그리운 시절 참으로 아름답게 엮어 놓앗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배람한답니다

시인님
힘이 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제 시집입니다 ^*^


윤인규	이민숙 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제목부터 가슴에 와닿는 시인님의 시집 나중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무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하시는 기쁜 나날들 되세요~^^	7/26 11:28

유등자

2018-07-24 11:52

`윤인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윤인규 시인님
동쪽 하늘이 오늘도 붉게 타는 대폭염
쉬지않고 폭폭 찝니다
정말 살마죽을 지경 세상이 노래진둣 합니다
천연덕스레 줄행랑을 놓고 지속적으로 치닫는
용광로 횃불 저 햇님 은 지구가 꺼꾸로
돌고 있는거상 싶네요
저갈곳을 못찿아 쓰러져 가는 대한민국에
머물어 그것도 모자라 생사람 잡고 있능거요
하늘땅 인간들 능수 능란한
그 속임수 무순수로 알리요
시인님 뜨거운 태양에 묻쉬 처럼 달궈서
바위같은 큰힘 울어 나시고 더위 힘껏 이겨가세요
좀처럼 꺼지줄 모르는 땡빛에 눌리시면
몸살 건강 비타민 결핏중세 ᆢ
맑은 하늘 시원한 녹색산등 시인님의
건강의 빌어 보며 행복 하세요


윤인규	유등자 시인님, 정말 덥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부지런히 왕림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늘 축복 속에 행복한 마음으로 향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4 12:01

홍대복

2018-07-26 18:49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윤인규	홍대복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축복 속에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7/26 19:14

김순태

2018-07-28 08:51

윤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은 시심
잘 배람했습니다
시인님 열정 대단하십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윤인규	네. 김순태 시인님, 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시원한 마음으로 향필하시는 즐거운 주말 되세요~^^	7/28 11:14

우영국

2018-07-28 16:51

시인님
늦게 찾아 뵙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독 했습니다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찜통같은
무더위에
건강 각별히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빕니다
벌써
칠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건안 향필하시길 빕니다


윤인규	우영국 시인님, 찾아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낮에 잠시 비가 내리더니 밤인 지금 더위가 좀 풀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무더위가 계속되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고운 밤 되세요~^^	7/28 22:20

유등자

2018-07-28 22:36

윤인규 시인님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어 떠났던
고향의 언덕에서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메아리만 허공에 울릴 뿐...

추억의 일기장을 넘기며
마음은 그 시절로
돌아가려 하지만
어릴 적 벌거숭이의 기억은
지난 일기장 속의
그리움으로 남아있구나
애잔하게 지피신시향에
머물어 감상 해봅니다 고운밤되세요


윤인규	유등자 시인님, 자주 방문해 주시고 제 부족한 시를 잘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삶이란 그리움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향필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7/28 22:54

김명숙

2018-07-29 22:33

윤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유난히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시인님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더워도 너무 더워서
벌렸던 입이 다물어집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기온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년의 시절에 면역강화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선조들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오늘 되십시오

곱게 여미신 글에
잠시나마 마음 머물으며
향기 담아 갑니다 ~~~


윤인규	김명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에 고운 향기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처럼 정말 덥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시원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며 향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31 19:42

연분홍 사랑

공존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