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21-03-21 09:19

ㆍIP: 1.xxx.28

행복했어요

행복했어요 / 조순자

'가진 게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
수 없이 다투며
살았어도 돌아보니
참 행복한 시절이었소

당신 아프지 마오
먼저 가지도 마오
당신 없는 삶은
참 무서운 일이라오
사랑한다
말 못 해서 참 미안하오
실은 엄청나게 사랑했는데"

산수유 꽃봉오리
툭툭 터지는 공원의
그네의자에 앉아
옛일을 회상하듯
뒤늦게 사랑을 고백하는 임

전후 세대 부부들의 삶
다 그렇게 살았었는데
새삼스레 아쉬워하는
그이의 말에 콧등이 시큰하다.

고지영

2021-03-21 11:0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찾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늘 평안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각별히 주의하셔요.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3/24 21:48

박희홍

2021-03-21 14:12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가진 게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
수 없이 다투며 살았어도
돌아보니 참 행복이었소
절대 아프지 마세요
절대 먼저 가지 마세요
당신 없으면 쓸쓸해요
나 혼자 사는 건 정말 무서워요
사랑한다 말 못 해서 참 미안하오
사실은 엄청나게 사랑하고 사랑했는데.‘
세상 많은 부부가
시인님께서 “선물 받은 시”처럼
그리 살아가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선물 받으셔서 기쁜
주말을 보내시고 계시군요.
오늘 남은 시간도 두 분 행복하시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시길 바립니다.
고맙습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번번히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오며, 김픈 감사의 마음으로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늘 기쁘게 지내셔요. 목련화는 떨어졌어도 철쭉꽃은 이제 시작입니다. 붉은 입술 열려 하고 있어요.^*^ 좋은 계절 많이 웃으시며 지내셔요.	3/24 21:52

염경희

2021-03-21 17:00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공감되는 편지 받으셨군요

' 가진 게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
수 없이 다투며 살았어도
돌아보니 참 행복이었소
절대 아프지 마세요
절대 먼저 가지 마세요
당신 없으면 쓸쓸해요
나 혼자 사는 건 정말 무서워요
사랑한다 말 못 해서 참 미안하오
사실은 엄청나게 사랑하고 사랑했는데.'

참 그래요~~
표현에 인색해서
때로는 오해로 싸움이 됩니다

늦게나마 사랑으로 써 주신 편지 받으셨으니
마음 푸시고 곱게 웃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조순자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번번히 찾아 주시어 감사드리며 늘 행운을 빕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3/24 21:54

서준석

2021-03-21 18:16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비 내리고 봄바람 차갑습니다.
서재에 들러 선물 받은 시 와 두편
보화같은 필향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정에 내일도 봄 햇살같은 웃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소통해 주심에 감사드리오며 늘 평안하셔요.	3/24 21:55

석옥자

2021-03-21 23:11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꽃바람이 꽃들을 훔쳐갔더이다.
봄은 그렇게 서서히 뒷걸음
치는 것보고 가는 봄 안타까워
봄을 들고 시인님 서재를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詩 한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나날이 건필 하십시요.


조순자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은 피었어도 아직은 추운듯 합니다 조석으로의 바름은 차거우니 늘 감기 조심하셔요.	3/24 21:56

정기현

2021-03-22 06:22

' 가진 게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
수 없이 다투며 살았어도
돌아보니 참 행복이었소
절대 아프지 마세요
절대 먼저 가지 마세요
당신 없으면 쓸쓸해요
나 혼자 사는 건 정말 무서워요
사랑한다 말 못 해서 참 미안하오
사실은 엄청나게 사랑하고 사랑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편지에 참으로
공감이 가는군요
조순자 시인님!
그렇게 나이테가 쌓이고 만만한
사이가 되어가며 속으로 숨기며
다들 사는가 봅니다.
꽃피는 봄날 건네 온 마음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신 시를 즐겁게 배람하고
갑니다.
즐거운 봄날 되세요~


조순자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 뵙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문운창대하셔요.	3/24 21:57

강한익

2021-03-22 17:27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해학이 넘쳐 흐릅니다.
사랑해! 그 말 한마디 하면 폭탄 조세?
ㅎ 부자이신가 봅니다.
석양빛 각혈 같을때 몆줄 글 참으로
아름답네요!
원래 호랑이띠는 과묵하지만 마음만은 뜨겁습니다.
멋진 선뭉 받으심을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늘 기쁜 맘으로 건강 잘 유지하시고, 문운창대하심으로 행복하셔요.	3/24 22:03

김정윤

2021-03-22 17:57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춘분이 지난 거리를 돌아보니
벌써 봄꽃이 만개한 곳도 많이 보입니다
황사가 물러간 하늘이 맑고 깨끗한 오늘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곱게 빚어내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가진 게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
수 없이 다투며 살았어도
돌아보니 참 행복이었소
절대 아프지 마세요
절대 먼저 가지 마세요
당신 없으면 쓸쓸해요
나 혼자 사는 건 정말 무서워요
사랑한다 말 못 해서 참 미안하오
사실은 엄청나게 사랑하고 사랑했는데.'

마음으로 쓴 귀중한 시
다시한번 읽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 잘 지키시며 일하셔요. 이 밤도 평안을 기도합니다. 늘 문운창대 하심으로 행복하셔요.	3/24 22:04

박진표

2021-03-22 22:33

조순자 시인님!!!
선물 받은 시...
사랑은 교감이라 하지요.
사랑은 표현이라 하지요.
사실은 엄청나게 사랑하고 사랑했는데
잘 표현하지 못해 더 미한했을
반쪽의 마음이 전해져 오네요.
두 분 서로 같이 함께 손잡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참으로 귀한 좋은 선물 받으신 시인님.
부부는 그런가 봅니다.
하나가 아프면 따라 아프고
하나가 기쁘면 함께 행복한...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입니다.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요번 한 주도
기쁘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조순자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1 언제나 넉넉하게 응원해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긍정의 마음으로 행복하셔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행운으루 빕니다.	3/24 22:05

박상현

2021-03-25 06:4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이 춤을 추며 꽃들을 피워내는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선물 받은 시 "
제가 선물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꽃들이 춤을 춥니다. 아름답게 신선하고 산뜻하게 그리고 곱게 웃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항상 행복하셔요.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3/26 03:07

영원한 사랑이여

함께 사는 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