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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1-28 07:47

ㆍIP: 1.xxx.214

벌어 먹고살기

벌어 먹고살기 / 淸掃 안 미숙

사업을 말아먹고 실의에 빠진 남편

차라리 빌어먹고 살겠다고

노숙을 하고

빨간 딱지 붙어 나간 세간처럼

있던 자리 마음도 비워야 하건만

걱정 한 짐 근심 태산인 아내

그래도 벌어 먹고살아야 한다고

청소 일을 나선다

인생 고비 몇 고개일까

한 번도 지쳐

나가떨어지기에 십상이지만

욕되기 쉬운 삶

빌어먹을 것 아니면

벌어먹어 비굴하지 말아야지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세월이

푸른 생을 낚는다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시간이

갈채를 보낸다

한문선

2019-01-28 14:48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의 가르침이 무엇일까?
삶을 되새겨 보며 묻게 됩니다.

정직하게 열심히 살다 보면
사람마다의 역사는 쓰여지겠지요.

그 나름의 삶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자!
그 꿋꿋한 삶이 찬란한 역사가 되리니….!

돌아오는 황금돼지, 신해년에는
건강하시고 더욱 왕성한 집필 기대합니다.


안미숙	한문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무리 있는 사람 따라 잡기 힘든 세상이라고는 하나 시련을 딪고 일어나 다시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엮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설령 지금 서 있는 곳이 막다른 골목이라 여기는 순간에도 마음을 열어둔 사람에게는 길 일러 줄 빛이 보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16

신창홍

2019-02-04 01:37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먼저 배가 불러야 예절을 알기에
일차적으로 본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고
신성한 노동입니다.
비굴한 인생을 피하기 위한 절대적인
가치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옛날 선사 시대에 태어나서
이런저런 고민없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일차원적인 생을 살다가 가는 시대라면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생각에서
우러 나오는 생각이 아니라
그 시대 그 시대 마다 추구하는 가치들이
다 틀릴 거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스칩니다.
좋은 글 배독합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신의 인생은 각자가 선택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멈추고 안주 할 것인지 아니면 좌절조차 즐기고 더불어 사는 길을 택할 것인지~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지만, 쉽게 일상을 놓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6 12:38

김동철

2019-01-28 09:00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인생 고비 몇 고개일까
한 번도 지쳐
나가떨어지기에 십상이지만
욕되기 쉬운 삶
빌어먹을 것 아니면
빌어먹어 비굴하지 말인야지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세월이
푸른 생을 낚는다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시간이
갈채를 보낸다

그 느낌 알기에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이해와 관심으로
상대를 포용하고 이해하면
아깝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으며
무지개 빛 희망으로 감싸 안을 것입니다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누구에게나 고비는 찾아오지요. 그러나 마음 놓아버리면 자신 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고통스럽기에 힘을 내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12

박상철

2019-01-28 09:12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착찹합니다.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안미숙	박상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허나 결코 생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일수록 빌어먹기 보다 벌어먹고 살려고 다시 마음 다잡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14

홍신현

2019-01-28 15:2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같은 겨울이 계속되었으면 하네요
하지만 추위가 다시 온다고 하니 괜한^^걱정이
밀려오네요 난방비가 제일 문제네요
삶에 고난이 닥쳐와 주저 않고 싶을 때
사랑하는 가족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생각도 해봤답니다 인생길 고개 넘어가는 것을
인내하여야 다음 기회를 볼수 있는 것을
한참 뒤에 깨닫지요 언제올지 모르는 기회를
기다리며 그래서 모진 목숨이라 하나봅니다
빌어 먹기보다는 벌어 먹어야 함을
느껴봤습니다 시인님 고운시에 한참 서성임을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안미숙	홍신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족중 누구라도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 고통은 순식간에 번져 가족 모두에게 전염병처럼 번집니다. 넘어 질 것 처럼 휘청거려도 안간힘을 중심을 잡고 살아야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19

김정윤

2019-01-28 21:2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벌어 먹고살기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과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모든것이 감사하고 행복해 지겠지요
시인님의 올 한해는 기적처럼 설레이는 날들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기적은 인생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서 기인하는 것이니~ 매일 매일 기적을 일구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일 것입니다. 그저 이루어진 것은 한 순간에 사라지는 법 힘든 날들을 잘 견디고 이겨낸 보람으로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이 다 기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7:19

박희자

2019-01-28 21:28

안미숙 시인님
문득 가지런한 고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떤 사람이 그랬습니다
죽을려고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고
잘 하려고 시작한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가까운 사람들 함께 힘들지요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세월이
푸른 생을 낚는다 "

무릎을 칩니다 맞습니다
긍정의 마음 힘으로 담아갑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줄잇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박희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힘든 일을 겪다 보면 용기도 없어지고 모든 일이 시큰둥해져 될 대로 되라는 식의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삶에 대한 절박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우리는 오늘도 우울한 날들에 한 줄기 빛을 들여놓기 위해 채우고 싶은 마음의 빗장을 힘껏 밀어봅니다. 우리의 수고로 이루어진 축복의 날들이 환한 미소를 보여줄 때까지~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7:24

김토성

2019-01-29 08:35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귀한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설날에 즈음하여 마음이 따뜻하니 찬바람도 따뜻하게 느낌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은 밝습니다. 기온이 다소 내려간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12:19

정종명

2019-01-29 11:33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가슴 절절한 시
가슴에 담아 깁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 누리시면서
향필로 문운 널리 펼치시기를 소망 합니다.


안미숙	정종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최저임금이 인상 되었으나 편법으로 인한 수입 상승은 기대조차 하지 못하고 하향세에 접어든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은 내일을 기약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생을 받아들이고 무엇이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 나갈 다짐으로 한 해의 시작을 다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그러한 긍정의 생각들이 넘쳐 행복의 길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12:24

강한익

2019-01-29 16:58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옥고를 배람 합니다.
인고의 세월을 구구절절 아름답게 그려내신
아름다운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이나라 경제는 빈익빈 부익부를 조장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 합니다.
서민들이 삶이 나아지길 기대하여 보지만?
최선을 다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겠지요!
건안 하시옵고 향필 하시길 소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떤 이가 입에 "빌어먹을"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겠으나 한 사람의 인생은 그가 쓰는 말 한 마디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0 06:58

장광규

2019-01-29 20:27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하려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낭패를 볼 수도 있지요.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지요.
빌어 먹기 보다는 벌어서 먹는 게 떳떳한 일이니까요.
열심히 움직이면 내일은 웃는 날이 되겠지요.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 집의 가장으로써 가정을 이끌어가는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 않았기에 실패로 인한 좌절감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가족의 누구라도 가장을 대신해 용기를 주고 다시 일어설 원동력이 되어준다면 낙망한 마음을 추스러고 다시 일어나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0 07:01

석옥자

2019-01-29 23:06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도 봄날 같고 설 명절도 코앞에
와 있으니 주부들의 일손이 바쁘게
들아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제 명절을 보내고 나면 겨울도 서서히 물러날 채비를 하겠지요.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이라 생활하기에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명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1/30 07:02

김이진

2019-01-30 06:15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세월이
푸른 생을 낚는다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시간이
갈채를 보낸다

다시 힘을 내서
일어서 달리시는 모습
꼭 마라토너의 모습 같습니다.
뜨거운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오늘도 행하시는 손길마다, 걸음마다
신의 은총이 축복이 함께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큰 실패에도 결코 포기란 없나 봅니다.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삶이기에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 찾아 살아감이 남은 날들에 유익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겠지요. 비록 몸은 힘들어도 스스로 벌어 먹고 살아서 세상앞에 당당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0 07:06

유등자

2019-01-30 14:24

시인님 그리움이 짖어나는 오늘
햇살좋은 봄소식 오는 상큼한 날씨 입니다
명절이 코앞에서 요란을 떨며 은행 설비돈
챙기라고 주변을돌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물심 양면으로
조상님 들게 편한 세상 대물림 소원좀
빌어 주시고 가족 친지 한자리 소주한잔
행복한 웃음꽃 피는 흐뭇한 설 명절
복많이 밭으세요
곱게 지피신 글 마음속에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모두 힘든 가운데 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힘을 얻을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박한 상차림으로 낭비를 줄이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도 얼마든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이기에 욕심 없이 평소 먹는 음식에 마음을 더한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0 21:20

김종덕

2019-01-30 14:2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는데는 완충영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돌아올 힘든자리, 그 자리의 충격이 더 크지 않도록 완충영역이 막아 줄 것입니다. 이 완충영역은 새로운 삶을 만들어내는 필요한 영역이 될 것입니다. 움직이는 것은 살아잇는 것이고, 살아있다는 자체는 완충영역을 벗어 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곳이 될 것입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삶의 고비에 충격 완화로 가족의 사랑에 버금가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서로 등 두드려 주고 위로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0 21:22

장지연

2019-01-30 23:40

안미숙 시인님

누구나 한번 쯤 빌어먹고 살기
막막한 고비 지나왔을 겁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옥탑방과 반지하방을
연연하며 지나온 옛일이
생각납니다

벌어먹고 살기위한 몸부림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요

시속에서 잠시 힘들었던 때를
회상해 봅니다.
좋은 글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장지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인님에게도 그런 시절이 계셨군요. 그 당시에는 생각하기도 싫은 힘든 일이었지만, 지금에 와 생각하며 웃을 수 있을 만큼 피하지 않고 살아서 참 잘 살아왔다 여겨지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1 07:20

김인숙

2019-01-31 00:4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벌어 먹고 살기

따뜻한 가족의 사랑으로 함께 힘을 모아
일어나는 풀꽃 같은 아름다운 의지
삶은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지만
우리 살아가는 길엔
빌어 먹지는 않겠다는 생활의 의지
당당한 하루를 또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로 감동을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누렸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너무 힘들어 빌어 먹는 것도 한 순간이어야 하는데, 습관처럼 몸에 익어버리면 다시 일어설 용기도 잃어버리고 그저 하루 하루 어찌 어찌 때우고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힘이 되는 가족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좌절의 시간을 빨리 회복하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31 07:22

박진표

2019-01-31 08:43

안미숙 시인님!!!
벌어 먹고살기...
빌어먹을 것 아니면
벌어먹어 비굴하지 말아야지...
그래야지요.
지치고 힘들어도
견딜 수 있음은
당당함과 희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희망의 목요일.
오늘도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난과 시련에 내성이 생길 법도 한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연약한 우리입니다. 그래서 일어켜 세워주고 손잡고 함께 걸어갈 사람들이 소중하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6:57

신주연

2019-01-31 08:5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동안 별고 없으신가요? 참으로 삶의 애환을 멋진 시로
표현을 잘 하셨네요.그렇습니다. 인생의 가는길이 장미꽃이
뿌려진 평탄대로만 있는게 아니라 때론 험준한 가시밭길도
있어요. 우리 모두는 인생길을 평화롭게 걸어가려면, 직업의귀천을 떠나서 열심히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큰 수확을 거두리라 생각해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교훈이 되는 말씀을 시를 통해 잘 구사를 하셨네요.. 다가오는구정 연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신주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꽃길만 걸으며 살고 싶은 마음은 여자나 남자나 다 똑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허나 삶이 본디 그렇게 우리를 가만히 놓아두는 법 없이 얽히고 설켜 있는 것이기에 때로 가시밭도 걸어가야 하겠지요. 그 길 끝에는 다시 꽃길이 없다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사업의 실패로 다른 소중한 것들 마저 놓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7:00

주응규

2019-01-31 10:38

추위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한해가 시작되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말입니다
사나흘 남은 설 명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절겹고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올 한해도 향필하시옵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겨울다운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새밑에 건강 유의 하시고 가정에 늘 웃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7:02

정찬열

2019-01-31 12:55

안녕하세요
존경스러우신 안미숙 시인님~!
이곳 광주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눈이 쌓였습니다.

지펴놓으신"벌어 먹고 살기"
가슴아픈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기해년 1월 도 끝나는 날 마무리 잘하시고
구정에도 즐거운 시간 가족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곳 부산은 어제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영하를 웃도는 탓에 도심은 비와 눈이 섞여 내려 쌓일 사이도 없었지만 저 멀리 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곳은 눈길이 미끄럽지 싶습니다. 조심해서 다니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7:05

홍재륜

2019-01-31 20:05

바른 걸음합니다 시인님~

새해의 새 밝음에 더하여 오늘은
새하얀 때때옷인냥 앙상한 가지도,
매마른 덤불도,색바랜 산마저도 갈아입고
한민족의 토속명절을 맞이 하려나 봅니다.
남쪽에선 좀처럼 보기드문 풍경에
마음까지 밝아집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빌어와 벌어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빌어 먹는다는 어감조차도 비굴한 느낌이 듭니다. 사지 멀쩡한 사람도 벌어먹고 살기 힘든 경제 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살아 있는 한 할 일을 찾고 스스로 입성을 챙겨가며 살아야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7:08

이문희

2019-02-01 02:27

항상 고마운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히 잘 계시지요?
늘 소중한 시간 아낌 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세월이
푸른 생을 낚는다
벌어서 먹고 벌어서 먹인 시간이
갈채를 보낸다

빌어서(의지해) 먹을 수 밖에 없는 신체적
장애라면 몰라도 벌어서 먹이고 먹을 용기가
얼마나 아름다운 장한 일 일까요?
심이 깊은 "벌어 먹고살기" 정성어린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세월이 기해년도
2월의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희망부푼 2월도 부디 건강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는
뜻 깊은 달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거듭 따뜻한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제가 아는 어느 장애인 부부는 직업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열심히 자신들의 삶을 엮어가고 연민이나 동정을 멀리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 마음 무너지면 몸 아픈 것보다 더 큰 앓이를 하고 견뎌내기 힘든 고통이 수반 되겠지만 위보다 아래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과 행복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 07:12

그림자

윤회의 발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	바람 가진 자 새는 이유	46	안미숙	2019-03-14

62	그대와 썸 타고 싶어	44	안미숙	2019-03-11

61	길 중의 길	40	안미숙	2019-03-06

60	죽는 일도 그윽해져	48	안미숙	2019-03-03

59	제3병동	34	안미숙	2019-02-27

58	시인의 사회	40	안미숙	2019-02-24

57	마음의 집	42	안미숙	2019-02-21

56	참을 수 없는 마려움	44	안미숙	2019-02-18

55	꽃샘추위	48	안미숙	2019-02-14

54	잡부의 하루	44	안미숙	2019-02-10

53	꽃들이 돌아올 시간	36	안미숙	2019-02-06

52	그림자	46	안미숙	2019-02-01

51	벌어 먹고살기	46	안미숙	2019-01-28

50	윤회의 발목	40	안미숙	2019-01-24

49	뒷고기 집	42	안미숙	2019-01-20

48	우울의 배후	50	안미숙	2019-01-16

47	나의 궁상은 따뜻하다	60	안미숙	2019-01-12

46	고쳐 입은 옷	56	안미숙	2019-01-08

45	따뜻한 위리안치	40	안미숙	2019-01-04

44	우아한 거짓말	68	안미숙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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