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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2-10-07 00:34

ㆍIP: 211.xxx.117

영혼의 미소

영혼의 미소
靑娥/이세복

쪽빛 같은 가을 하늘 아래
하얗게 분칠한 들꽃들이 산들거린다

수줍은 꽃향기가
오솔길 따라 코끝에 닿으면
아버지 생각에 저민 것을 아는지
석양은 붉기만 하다

빛바래져 가는 추억이지만
무거운 짐 지고도 늘 웃던 것처럼
무덤가의 해맑음은
아버지 영혼의 미소는 아닐지

산기슭 구부러진 텃밭에
고구마가 영글어가는 가을이면
고단한 손마디가 등껍질 같이 갈라진
그리움이 새록새록 한다

행여, 아버지는
하얀 꽃 마음으로 오셨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황영칠

2022-10-07 08:4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첫 닭이 울기도 전에 깊은 밤
떠나신 아버지를 애가 타도록 그리워 하셨군요.
가을에 들녘에 외로이 핀 들꽃이 아버지의 미소인양

"행여, 아버지는
하얀 꽃 마음으로 오셨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여기서 시인님의 아버지를 통하여
제가 3살때 돌아가신 얼굴이 기억도
나지 않은 아버지를 그리워해 보았습니다.
다음을 약속하며 새기 손가락 내밉니다.
행복 하십시오.


이세복	존경하는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움의 글에 아버지를 생각하셨군요 시인님의 말씀에 마음이 애잔하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환절기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0/7 14:51

염규식

2022-10-07 10:19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이제 피부로 느끼는 가을이
올것같습니다 공원엔 벌써 단풍이 조금씩 색칠하고 있습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쉼하고 갑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이번 한주도 승리하며 감사하는 한 주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이세복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10월의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0/7 15:09

주응규

2022-10-07 12:16

가을 날 좋은 시를 음미하며 가을의 낭만에 취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 듯 가을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 가을 좋은 글 아름 지피시고 건필하십시오. ^^


이세복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0/7 15:27

민만규

2022-10-07 14:32

청아 시인님
글 참 잘쓰십니다
몇번이고 정독할 수록
깊이깊이 무아지경에 빠져듭니다
어찌 이리도 잘쓰시는지
감동입니다
큰박수를 보냅니다
선대인의 영혼이
미소 지을만 합니다요^^
시인님
잘 지내시죠
글 쓰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명작 많이 발표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0/7 15:33

최이천

2022-10-09 05:43

존경하는 이세복 동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축제하는 10월 흥에 취하고 젊어지십시요
마음에 짐 노상방류해도 좋습니다
낮 더위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영혼의 미소
산기슭 구부러진 텃밭에
고구마가 영글어가는 가을이면
고단한 손마디가 등껍질 같이 갈라진
그리움이 새록새록 한다

행여, 아버지는
하얀 꽃 마음으로 오셨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고운 마음을 행복하게 담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평안을 빕니다	10/10 12:07

정연석

2022-10-09 15:02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영혼의 미소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참 오랫만에 서재에서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영혼의 미소" 시에서 아래 싯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산기슭 구부러진 텃밭에
고구마가 영글어가는 가을이면
고단한 손마디가 등껍질 같이 갈라진
그리움이 새록새록 한다

조용한 시골에 다가서는 기분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쁜 가을 행복하시고 사랑으로 기쁘고 고운 날 되세요 환절기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10/10 12:11

배정이

2022-10-11 18:38

이세복 시인님,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글에 맘껏 취해봅니다.
시제가 참으로 향긋해서 좋습니다.
분칠한 들꽃들이 산들거려서 좋습니다.
고운 글을 주신 시인님,
매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배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항상 죄송하다고 미안합니다 추억에 글에 함께 공감을 주셔서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10/15 05:49

고지영

2022-10-12 05:1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강녕하신지요 제가 먼저 찾아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기후변화가 심합니다 환절기 독감과 코로나를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어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10/15 05:47

염경희

2022-10-12 09:23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 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다 안개까지
출근길이 버거웠지요
5시 출근하는데 옆에서 보쌈을 해도 힘없이 그저~~
아버지의 맑은 영혼을 그리셨나봐요
감사하게 쉼하고 잇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을 아름다운 이유는 시들어 가는 단풍이 곱고 우린 사색을 할 줄 아는 시인이라 더욱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늘 멋진 창작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10/15 05:48

하은혜

2022-10-13 21:49

이세복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 영혼의 미소 감사히 배독합니다

산기슭 구부러진 텃밭에
고구마가 영글어가는 가을이면
고단한 손마디가 등껍질 같이 갈라진
그리움이 새록새록 한다

행여, 아버지는
하얀 꽃 마음으로 오셨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감명 깊습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억에 시간에 따뜻한 공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녘에 하얀 분칠한 꽃들을 보면 그 시절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아롱져옵니다 사색의 계절 행복한 시간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10/15 05:58

안영준

2022-10-14 16:32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익어가는 가을 쾌청한 하늘을 매일 접하게 되니
무작정 어디로든 떠나고픈 맘이 연속이네요
각지마다 축제 분위기는 물씬 풍기고 무릎 수술로 병실에 누운 이 몸은 세상 밖이 매우 그립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명 깊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릎 수술하시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힘내세요 살면서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회복하셔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시길 기도드립니다.	10/15 05:46

여관구

2022-10-19 15:27

" 산기슭 구부러진 텃밭에
고구마가 영글어가는 가을이면
고단한 손마디가 등껍질 같이 갈라진
그리움이 새록새록 한다

행여, 아버지는
하얀 꽃 마음으로 오셨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시인님 잘 계시죠.
저의 서재에 일찍 다녀가셨는데
저는 이제서야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영혼의 미소' 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시인님 가을이 몹시 춥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이세복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물 서리가 하얗게 세상을 덮었습니다 추위가 이렇게 오고 있습니다 겨울 준비를 따뜻하게 잘하고 계시지요.~~ㅎㅎ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10/20 07:12

도현영

2022-11-02 18:45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오랜만에
방문하여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사랑하는 도현영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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