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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2-12-15 12:41

ㆍIP: 211.xxx.172

삶을 수선하다

삶을 수선하다
靑娥/이세복

힘겨운 삶을 꿰맨 자리에
솔기를 비집고 나온 추임새 같은
허물을 봉합한다

시를 퇴고하듯
생의 가치를 은유와 음률을 다듬고
명사를 동사로 짜깁기했던 열정까지
한 해 갈무리되어간다

이치에 순응한 인생이 흘러가듯
어림잡은 임인년 기억들로
애증이 교차하지만

아직은
너덜너덜해진 가슴
어디서 내 인생 재단할 수 있을까

베일에 가려진 단단한 껍질처럼
수선되지 않는 마음마저 조화롭게
깨어있는 오늘을 꿰맨다.
--------‐---------

최이천

2022-12-16 05:1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기님
하얀 눈이 꽁꽁 얼어버린 상고대 나무를 안고 있습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삶을 수선하다
아직은
너덜너덜해진 가슴
어디서 내 인생 재단할 수 있을까

베일에 가려진 단단한 껍질처럼
수선되지 않는 마음마저 조화롭게
깨어있는 오늘을 꿰맨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시인님 올해의 우수 작품상을 받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새해 癸卯年에도 더욱더 건강하셔서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밤이 깊어져 갑니다 온도도 많이 내려가고요!! 행복한 밤 고운 밤 건강하세요.	12/19 04:25

민만규

2022-12-16 06:57

참으로
시 잘도 쓰십니다
감동과
감탄의 연속으로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
명작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한 편의 아름다운 시로
시문학 역사에 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멋지고 풍류의 미소가 가득하십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시인님 올해의 한국문학 작품상을 수상받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새해 癸卯年에도 더욱더 건강하셔서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9 04:22

박희홍

2022-12-17 20:56

존경하는 靑娥 이세복 시인님

행사에서 반갑게 대해 주심 고맙습니다.
‘힘겨운 삶을 꿰맨 자리에
솔기를 비집고 나온 추임새 같은
허물을 봉합한다’라는 ‘삶을 수선하다’에서
한수 배워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靑娥 이세복 시인님
요즈음 눈이 자주 내리는 것을 보니
이웃과 정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이브엔
눈이 내릴 것 같습니다.

근심과 걱정은 풀어 놓고
마음껏 리드미컬하게 춤추며
스스럼없이 손에 손잡고
마음껏 웃으며
스리슬쩍 눈 맞추며 웃을 수 있는
이해와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눈이 내려 활동하시길 어려운 때입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더 반갑고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시인님 올해의 한국문학 최우수상을 받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새해 癸卯年에도 더욱더 건강하셔서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9 04:12

윤만주

2022-12-19 14:56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하며
긴 시간 동안 뵙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여
안부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매서운 한파의 기세가
손발을 꽁꽁 묶어버린 동절기에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그동안 열심히 뛰어왔던 삶의 레이스, 그 열두 달의 경주가
막을 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선두 주자라 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듯합니다. 뒤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들뿐이니
흐르는 세월의 마차에 떠밀려서 가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상큼한 이미지 호수 같은 눈망울의 토끼가
우리들 품으로 뛰어들겠지요. 깡총깡총 도레미 송으로 대지를 두드리며
깜찍한 미소로 새해의 무지개를 그려가라 하겠지요. 기대하면서
오늘도 시인님께서 깊은 고뇌와 감성으로 빚어 올리신 아름다운
작품에 공감대를 함께하며 잔잔한 여울에 그리움을 문질러 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독자들의 큰 호응으로 문학의 별이 되십시오.
언제나 응원하며 박수갈채를 보내겠습니다.
내내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덕담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12/19 18:39

김현주

2022-12-20 05:49

이세복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다녀가신 걸음 뒤따라 시인님 서재에 문을 열었습니다
깊은 시향이 가득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직은
너덜너덜해진 가슴
어디서 내 인생 재단할 수 있을까

베일에 가려진 단단한 껍질처럼
수선되지 않는 마음마저 조화롭게
깨어있는 오늘을 꿰맨다."

삶을 수선하다
한해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 활기찬 새해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행복한 겨울 밤 보내세요 12월의 고요한 밤 행복한 크리스마스 미리 축하드립니다.	12/21 00:21

염규식

2022-12-21 17:09

너무도 빠른 굉음 같은 시간의 흐름속에 한 해가 떠나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항상 열심인 시인님의 고운 시향 다녀갑니다
이제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오겠지요
새해에도 늘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빛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한해는 문운창대하시구요 더좋은 작품으로
고운 서재의 인여뇌기를 원합니다 좋은 작품 향필하시구요
늘 -강건하십시요---*


이세복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학 대상을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태산과 같은 높은 경지에 오르심을 감축드립니다 임인년 멋지게 갈무리 지으시고 오는 계묘년에도 뜻하신 일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12/22 23:04

김경환

2022-12-22 13:16

잠시들러 갑니다
반가운 마음과 시향에 잠시빠


이세복	존경하는 김경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행복하세요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12/22 23:07

안영준

2022-12-23 15:2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저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서재를 매일 지키지만
병석에 누워 자유롭지 못한 육신 인지라
여러 문우님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직도 9주란 기간을 침대에서 허비 해야 할 듯합니다
빙판길 조심 하시고 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세복	안영준 시인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시군요 푹 쉰다고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마음먹으시길 바랍니다 큰 병이 아니시길 기도드립니다.	12/23 19:58

남원자

2022-12-23 23:08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연말 행사장에서 만나서 너무 방가웠습니다
향토문학상 수상 하심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삶을 수선하다
멋진 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아직은
너덜너덜해진 가슴
어디서 내 인생 재단할 수 있을까

베일에 가려진 단단한 껍질처럼
수선되지 않는 마음마저 조화롭게
깨어있는 오늘을 꿰맨다."
세월이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요
올 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부지런하시고 예쁜 시인님
그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빙판길 조심 하시고 안전 운행 하세요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세복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크리스마스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새해에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5 07:42

엄도열

2022-12-24 13:00

안녕하세요
멋진글 잘봤습니다
이제 헌옷은 꿰매어 잘보관 하시고
새로운 계묘년 한해 멋진 한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 하세요


이세복	존경하는 엄도열 시인님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입니다 온세상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시인님에게 사랑과 축복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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