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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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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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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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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전남혁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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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전남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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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1-10-25 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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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愛의 求道 외 한 편/마빛
性愛의 求道
달리하지만 어떤 이는
젊어서 조준해도 세어 튀고 나이 들어
조준해도 벗어나니 지수굿하게 앉은 자세로
잔소릴 배설하고
저번 날 그대는
태양이며
달이며
별이었고
흔히 듣던 대사로 안는 순간마다 더
새로워지던 젊음이 달콤한 솔직함에 그렇게 좋았어
그대는 꽃술이고 나는 나비로
핥다가 취하던 날도 적지도 않았고
성의 유희가 사랑으로 넘칠 때
끝 모를 줄 알았던 날들이 빛에 바래어도
한 때는 금침 원앙의 주인공이었음을
어느 날
닭과 소가 마주 봤자 여운 없는 무연고이고
입술 위쪽과 눈 아래와 이마에 주름은
어둠 속에도 보일 듯
살냄새도
입맞춤도 낯설지 않은
습관 된 정 따위는 질풍노도의 추억과 맞물려
과거의 문틈으로 나를 관음하는
회상이 기가 막혀 에로영화 같은 짜릿함은 어제 같아
재 속에 불씨를 찿아보지만, 온기만 남아
삶과 달리던 성애는 구도의 길로 딛어라
콜라겐이 소진한 육체가 주름 중이며
다시 펴 본능이 가르쳐준
상상의 연애를 하지만 일어난 각질로
영차! 세월을 빻소이다
아내
남이 뭐라든 예뻤소
처음 볼 때 꿈꾸던 모습이었고
목소리는 누구보다 아름다웠소
젊음이 빛을 타고 갔느냐
깊은 쌍꺼풀도 눈두덩이와 같게 되고
가끔 웃는 입술 위에
잔주름이 모여 애련에 울먹이오만
오늘이 어제가 아닌 지금
늘 보아서 무뎠는데
어느 날 당황한 거고
세월의 선물로 멋쩍게 받나요
간밤도 어느새
새벽을 쪼아대던
어제 듣던 수탉이 울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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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경
2021-10-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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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날 그대는
태양 🌞이며, 달 🌛이며, 별 🌟✨
이었고 아무튼 그대를 품기전 알지못했다,
살 냄새도 입맞춤도, ...!!
재속에서 불 🔥씨를 찿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시인님 시속 문장과 저의 생각,
너무 에로틱 했나요,
이게 저만의 에스프리 입니다,
ㅡ여기까지 원경이생각 ㅡ
이상입니다, 오늘밤 저는 행복 😸합니다,
시인님 께서도 시와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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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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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생각 보다 빠릅니다
빠를수록 꿈을 꼭 붙들고 가야만합니다
응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을 날씨가 기막힙니다 |
10/26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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