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7-04-20 13:34

ㆍIP: 61.xxx.227

산정호수 가는 길

산정호수 가는 길/ 김정애

창밖으로 펼쳐지는 산벚나무들의 대향연
의정부에서 운천까지의 구간

키 작은 언니는 도착하여 기다리는데
버스는 엉금엉금 덜컹덜컹 느림보다.

마음은 조급하나 눈은 황홀경
푸름과 연분홍의 조화로움

길가엔 목련이 노래하고
산에는 벚꽃이 춤을 춘다.
게으른 날 위한 조물주의 배려 시다.

운천에서 우연히 탄 사촌 오라비의 택시
달려라. 달려!

연인들은 쌍쌍이 팔짱 끼고 거닐고
여기저기 웃음소리 셔터 소리

화원엔 올망졸망 귀여운 다육식물
카페에선 아름다운 선율 녹차라테 향기

잔잔한 호수는 비늘처럼 반짝이고
호수에서 난 시 한 수를 낚는다.

사방천

2017-04-20 16:25

김정애 시인님의 고운 시
산정 호수 가는 길

잔잔한 호수는 비늘처럼 반짝이고 호수에서 난 시 한 수를 낚는다
시인님의 고운 오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정애	사방천 시인님 존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절 위해 응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가니 목련도 벗꽃도 이제 한창이더군요. 다녀가심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보내소서!	4/20 16:42

김정애	오타 수정 벚꽃	4/20 16:43

윤민순

2017-04-20 16:28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길은 시원하고 맑은시
반짝이며 보고있지요
즐거운 소리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김정애	윤민순 시인님 저의 서재 방문 감사하고 대 환영입니다. 목적지는 산정호수였으나 가는 길이 너무나 예쁩니다. 그곳은 아직 쌀쌀하여 벚꽃이 이제 만개했지요.	4/20 16:47

이기영

2017-04-20 16:36

멋지네요
주변경치를 감상합니다


김정애	이기영 시인님 그곳은 지금이 봄의 절정 이랍니다. 그곳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철원이지요. 제 고향 철원은 지금 만개라네요. 언어를 노래하는 우리들에게 봄은 축복이지요.	4/20 16:51

이정규

2017-04-20 19:26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산과 들이 온통 생명의 샘이 넘쳐나고 흘러가는 봄이 참 아름답습니다.
향수를 뿌린듯 꽃향기가 마음속 깊이 와 닿는듯 하네요.
숨가쁘게 달려 많은 재산을 모으려고 하지만 떠날때는 누구에게나 빈손이기에
쓸때는 써가며 살아가야 하지만 그리 안되는게 인생사 인듯 합니다...
시인님 ~~~
오늘밤도 여유롭고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시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열정 많은신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4/20 19:35

박진표

2017-04-20 19:42

김정애 시인님!!!
산정호수 가는 길...
호수에서 시 한수 낚으시고
녹차라떼의 푸르른 희망이
연인들의 웃음소리 셔터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이 봄을 노래하는 듯 합니다.
깊어가는 목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정애	박진표 시인님의 열정에 감사를 표합니다. 시가연에서 김혜정님과의 열변을 토하며 대화할 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서울인천지회에 열정 많으신 신입 두 분 박진표 시인님과 이민숙 시인님 우리 지회의 자랑입니다. 사랑합니다.	4/20 19:53

김영희

2017-04-20 22:01

산정호수!
언젠가 가족과 함께한
아련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시향에 젖으며
다시한번 꼭 가보리라
비늘처럼 반짝이는
그 곳에서
정말이지 시 한 수 읊고 싶네요

소풍길에서
함께한 추억도 곱게 남아 있습니다

김정애 시인님!
복되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김정애	네네~~우리 김영희 시인님 바쁘시더라도 글 많이 올리시고 곱고 단하하신 모습 자주 보여 주세요. 시인님 사랑합니다..	4/20 22:43

김정애	또 오타~~단아하다~~나 왜이러지?	4/20 23:57

오승한

2017-04-21 02:03

산정호수 가는 길" 요즘 계절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지요
좋은곳에서 글을 쓰지않을수 없었겠지요
고운 시향에 즐감함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김정애	오승환 시인님 어서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수채화로 그린 그림처럼 정말 예쁜 풍광이었답니다.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 다녀 오셔도 될 듯 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4/21 17:36

주응규

2017-04-21 08:40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정애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들려주셔서 사랑의 댓글에 힘이 절로 납니다. 늘 즐거운 날만 되소서!	4/21 17:37

한기봉

2017-04-21 08:53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이제는 피는 꽃 보다 지는 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불금의 아침입니다.
기쁘게 열어 가세요.


김정애	한기봉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쪽은 아직 추워서 인지 이제 온갖 꽃들이 만발 했더군요. 시인님께서도 즐거운 불금되세요.	4/21 17:40

김이진

2017-04-21 09:33

잔잔한 호수는 비늘처럼 반짝이고
호수에서 난 시 한 수를 낚는다.

김정애 시인님^^*

산정호수에서 멋진 시어를 낚으셨네요.
콘크리트 박스를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서
시를 낚으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정애	김이진 시인님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삭막하고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을 떠나 잠시 시골의 풍경에 눈도 맑아지고 마음도 상쾌한 하루였지요. 시인님께서는 공기 좋은곳에서 사시니 잘 모르시겠지만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불금이라네요. 뜨거운 불금 보내세요. ㅎ	4/2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