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7-05-24 09:55

ㆍIP: 61.xxx.57

장미를 노래하다

장미의 유혹
김정애

장미가 유혹한다.
형형색색의 착복 식을
마친 장미는
저마다의 색감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여기예요.
여기서 추억을 남기세요.
유혹에 못 이겨
여기서 한 컷
저기서도 한 컷
한참을 장미 동굴을 거닐다
툭 하고 꽃잎이
내 입술을 덮쳤다.
에잇,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남자면 게 섰고
여자면 물러서거라!

절정

하얀 담장에 푸른 이파리는
강렬한 꽃잎을 극대화 시키고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향기는
천 리 밖까지 후각을 자극하고
지금 이 순간 절정의 정점을 찍고

화려했던 짧은 생애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진혼곡을 불러주리라
환희를 선물하고 토혈하는 널 위하여!

여관구

2017-05-24 10:36

예쁜 장미꽃을 보면서
"장미의 유혹과 절정"
두편의 시를 만드셨네요.
보면서 내가 장미였으면
하는 착각을 일어키게합니다.

"화려했던 짧은 생애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진혼곡을 불러주리라
환희를 선물하고 토혈하는 널 위하여!"

언제나 예쁘고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예쁜 추억 만드세요.


김정애	여관구 시인님 그리 말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장미는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전 남자였으면 좋겠습니다.	5/26 11:25

이민숙

2017-05-24 12:47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향기는
천 리 밖까지 후각을 자극하고
지금 이 순간 절정의 정점을 찍고

화려했던 짧은 생애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진혼곡을 불러주리라
환희를 선물하고 토혈하는 널 위하여!

아름다운 진혼곡
불러주리다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김정애	민숙 시인님 중랑천 장미축제를 다녀왔는데 장미의 유혹에 정신이 혼미했었답니다. 항상 부지런 하심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5/26 11:28

이정규

2017-05-24 19:21

김정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이란 움켜쥐고 있으면 작은 씨앗으로 남아 있지만
나누고 베풀면 향기로운 꽃으로 널리 퍼져 나간다고 하네요.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정애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5/26 11:29

박진표

2017-05-24 21:09

김정애 시인님!!!
장미를 노래하다...
5월의 장미
짧은 생애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노래소리 들려주는
도톰한 붉은 입술 정열의 노래소리
시름을 잊게 합니다.
세상에 꽃과 노래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슬플까요?
시인님의 뜨락에서
장미의 노래 듣고갑니다.
수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애	박진표 시인님 시 쓰는것도 바쁘실텐데 항상 장문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5/26 11:31

한기봉

2017-05-24 21:31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자면 게 섯고
여자면 무럿가라~~
장미의 유혹이 무섭습니다..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메마른 대지에 고마운 단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한주의 정점을 지나는 수요일의 저녁 입니다.
쉼 하는 좋은 저녁 되시고
늘 건안 다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한기봉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5/28 11:48

김광섭

2017-05-25 12:00

강해진 햇살에 초록이 더 푸르러 갑니다.
여름 기운이 점점 강해지는 5월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정애	김광섭 시인님 오랜만이세요. 왕성한 창작 세계 늘 응원합니다.	5/28 11:49

배정이

2017-05-25 20:12

에잇,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남자면 게 섰고
여자면 물렀거라!
호탕한 유혹에
깜딱이야~하믄서
즐겁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김정애	유머와 재치가 넘치시는 예쁜 시인님 전 찾아 뵙지도 못하는데 감사합니다.	5/28 11:51

김남기

2017-05-25 20:38

형형색색의 장미가 창밖에서
유혹하는 날입니다
수업하다 간혹 창밖의 징미와
눈인사를 하고 서재에 들러 시를 읽으며
행복이란놈과 함께 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김정애	김남기 시인님 수업~~쌤이신가요? 며칠 안 남은 오월 행복하소서!	5/28 11:53

주응규

2017-05-26 09:15

곱게 피워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카시아 향이 가득하고 장미향이 가득한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마저 나들이 하자 손짓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가정의 달에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에 좋은 시향 한껏 피우십시오.


김정애	항상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5/28 11:55

김이진

2017-05-26 10:39

김정애 시인님^^*

장미의 유혹에
푹 빠지셨나 봅니다.
행복한 금요일 예쁘게 그리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네~시인님 이젠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분산해서 사랑을 하려 하는데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스트레스를 먹는거로 풀다 보니 셀룰라이트가 가속도 입니다.^^	5/28 11:58

박진표

2017-05-26 19:47

김정애 시인님!!!
늘
희망가득
기쁨가득
웃음가득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정애	늘 고마우신 시인님 여름행사 때 뵈어요.	5/28 11:59

김인숙

2017-05-27 01:30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남자면 게 섰고
여자면 물렀거랏!

ㅎㅎ
저 여자라서
이만 물러가옵니다 ㅋ
아름다워요 시인님
굿나잇 되셔요


김정애	우히히~~ 시인님 이해해 주세요. 전 조물주의 뜻이 그러하 듯 남자가 좋더라고요.^^	5/28 12:01

경규민

2017-05-27 10:09

장미의 뜨거운 유혹!
토혈까지 하며 반기는 장미에
현혹 안될 자 어디있겠는지요?
그러나
가까이는 오지 마세요
더우기 포옹은 안되요 아프고 생채기 나요
사랑하니까요
장미여시의 고백입니다
시인님! 고은 시심에 제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정애	설사 장미의 가시에 찔려 아픔이 있다한들 어찌 아니 사랑하리오.^^	5/28 12:03

김상훈

2017-05-28 06:21

이상하죠?
장미를 여자로 비유한다면
저는 꼭 중년 여인이 떠오릅니다.
어느 중년 여인의 짙은 립스틱?
도발, 불륜, 정사가 연상되곤 합니다.
미혹이 너무 강한 탓인가 봅니다.


김정애	그렇군요.	5/29 08:45

박흥락 2017-05-29 20:49	고운 시향에 취하고 감니다. 항상행복하시고 좋은시 많이 감상하게 해주셔요. 감사함니다.

태움

고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