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06-10 16:17

ㆍIP: 14.xxx.225

창 밖에 초록 물방울이

김이진

하얀 시트 위로
눈물은 말없이 흐른다

혈관도 파업을 하는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정강이뼈는 칼날처럼 서있고
그 위에 푸석한 가죽은 힘없이 매달려 있다

집에 가고 싶다고
집에 가지 말고 함께 있자고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며 보챈다

얼굴을 만지고
볼을 비비며 살포시 안아본다
뜨거움이 볼을 적시고 가슴을 적신다

창 밖에 초록 물방울이 떨어진다
그 맑은 초록 물방울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맑은 숨결이 오늘 당신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60610)

백설부

2016-06-10 16:5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창밖에 초록물방울이 떨어졌으면
참으로 좋겠네요ᆢ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무르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 정말로 초록 물망이 떨어지기를 두손 모아봅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6/10 21:29

김인숙

2016-06-10 17:03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창 밖에 초록 물방울이 떨어진다
김이진 시인님
따뜻한 감성이 녹아 흐른
창밖에 초록 물방울같은 고운 시심으로
그려주신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향필하시는 행복한 시인님
오늘도 사랑이와 행복이랑 볼 비비며 예쁜하루 되셔요 ㅎ


김이진	김인숙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이밤 행복한 꿈길 되세요.^^*	6/10 21:31

장계숙

2016-06-10 17:1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픔을 마주하는 일은
고통 입니다.
함께 나눌 수 없는 아픔이
절망으로 가슴에 눈물을 만들지만
간절한 기도로 기적을 꿈꾸셔요.
초록 물방울이 가슴 가득 내려
푸른 날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고운 시향에 맘 아파오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집에 가고 싶다고 흘리는 눈물 앞에 가슴이 넘 아파요. 정말로 하룻밤만이라도 딸 손을 잡고 함께 있게하고 싶은데 만약에 하나 잘못되는 날에는 그 원망을 어찌 감당할까 무섭기만 합니다. 오늘도 눈물만 닦아주고 왔네요. 시인님^^*	6/10 21:36

여관구

2016-06-10 18:04

창밖에 초록 물방울이 떨어지는 이유는
초록잎을 감싸안고 내려서 초록물이
베오나와서 그렇겠지요.
시인님 기분좋은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 가득하소서.


김이진	시인님 초록 물방울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그런거였군요. ㅎㅎ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댜.^^*	6/10 21:28

고지영

2016-06-10 21:31

아름답고 향기나는 창 밖에 초록 물방울이 주옥같은 시향기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늘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이진	고지영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6/10 21:38

고경애

2016-06-11 01:53

창밖의 초록 물방울이
눈시울을 적시게 해요 시인님
늦은밤 하얀 시트위의 아픈 손
잠시 잡아주고 갑니다
빠른 쾌유 기도할게요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인님


김이진	시인님의 아름다운 기도 감사합니다. 초록 물방울의 떨림에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시인님의 기도가 전해지길 두손 모읍니다. 시인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6/13 12:11

박미향

2016-06-11 03:01

집에 가고 싶네요 정말로 창밖의 빗물 보면서 ㅎ


김이진	박미향 시인님 잘 지내시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6/13 12:12

허정인

2016-06-11 04:51

시인님의 아픔이 느껴지는
창밖의 초록 물방울이~~
김이진 시인님 이 여름 힘내시고
아픔잘 이겨내세요. 초록 진한 나무들처럼요.


김이진	허정인 시인님 예쁜 마음의 기도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6/13 12:12

정찬열

2016-06-11 19:31

김이진 시인님! "창밖에 초록물방울이"
인생길이 늘 초록물방울이 되여야 함은
얼마나 기다려지는 일입니다.
지난 달에 있으셨다는 시집출판 회
마음뿐 격려도 못해드려 늦게나마
축하말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여름행사때 뵙겠습니다^^.


김이진	정찬열 시인님! 모든 시인님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출판기념회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6/13 12:13

석옥자

2016-06-11 22:19

맑은 숨결로 다가오는 님의 모습
오시겠지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집출판행사도 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이진	석옥자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축복합니다.	6/13 12:14

김광섭

2016-06-12 16:34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밤꽃 향기가 진하게 바람결에 전해지는 유월의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즐거운 행복감 만끽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ㅎㅎㅎ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멋지신 시인님 되세요.^^*	6/13 12:14

홍대복

2016-06-13 14:03

시인님!
유월의 햇살은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는 듯 이글거리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젖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김이진	멋진 시인님 오셨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며 대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3 19:07

경규민

2016-06-13 21:04

아품이 곧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소원하나이다
초로색 눈물은 당신의 희망적 눈물이니까요
시인님!
빨리 좋은 날 맞으시기를 --


김이진	경규민 시인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초록 물방울이 혈관을 타고 흐르길 바랄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4 09:38

배정이

2016-06-14 09:21

오늘 흘리는 눈물이
초록 물방울~ 아니
영롱한 보석이 될 것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


김이진	배정이 시인님 오셨네요. 예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6/14 09:42

숲길을 걷다

파도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