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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07-04 11:36

ㆍIP: 14.xxx.161

너무나 미안합니다

김이진

하얀 시트가
깔려있는 딱딱한 침대위에
그녀는 삶을 체념했음일까
깡마른 얼굴에 눈만 껌벅거리고 있다

독방에 격리 수용이다
온몸을 찔러대던 주사바늘
이제는 더 이상 찌를 곳이 없다

혈관도
파업을 했나보다
어디에 숨었는지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얼굴을 만져주고
팔다리를 주물러 주고
얼굴을 부비며 사랑한다 말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내 건강이 걱정된 탓일까
병문안도 발길을 멈추었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음이다

사람이
얼마나 그리움이었을까
오랜만에 찾아간 그녀는
내 손을 꼭 잡은 체 눈물만 흘리고 있다.

김인숙

2016-07-04 12:30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셔요
착한 시인님의 순수한 마음을 읽습니다
이 세상에는 미안함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아프다는것은
본인 뿐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이겠지요
좋은 하루 되셔요~~^^


김이진	백의의 천사 김인숙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위에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7/4 20:05

김순이

2016-07-04 12:5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시속에 고스란히
시인님의 마음들이 엿보여서
살짝 들여다봅니다
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있음이 행복합니다


김이진	김순이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7/4 20:07

백설부

2016-07-04 13:3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한다고 해도 함께 아파해 줄 수가
없기에 미안한 마음 저도 겪어서 압니다
시인님의 아픈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마음 짜안합니다ᆢ편안한 오후 되시어요~~


김이진	백설부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엄청 내리고 있네요. 그 비에 흠뻑 젖고 싶음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7/4 20:04

여관구

2016-07-04 14:13

시인님에게 이런 슬픔이 있는것은 아니겠죠.
지인이던 내님이던 빠른쾌차를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김이진	네 장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네요. 시인님의 응원에 힘을 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7/4 20:03

배정이

2016-07-04 16:43

함께하여도 다가 아니고
할 수 있는 한 했다 하여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랑이나 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이고
아픔으로 돌아갑니다.
늘 편안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이진	배정이 시인님 오셨네요. 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 듯 늘 미안하고 부쁘러운 자화상입니다. 마음 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7/4 20:02

허정인

2016-07-04 18:53

안타까운 시간이군요.
시인님!
힘내세요.
장마비가 대단하네요.
비가 그치면 맑은 하늘이 청청하지요.
그 하늘 시인님 하늘이기를 기원합니다.


김이진	맑음의 하늘 시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7/4 19:58

고경애

2016-07-04 18:57

하얀 시트 위의 깡마른 그녀
하얀 이별을 준비해야 되는 아픔인가요
봉사자로 만나신 듯한데 시인님의 잡은 손 위에 눈물
얼마나 그리운 마음이었을까요
제 손도 가만히 얹어봅니다 환자분의 평온을 빕니다


김이진	고경애 시인님! 장모님이예요. 마음의 기도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뿐이랍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7/4 19:57

구은회

2016-07-04 20:01

생전에 자주 찾아 뵙고
사랑하는 어머니께 사랑하는 아들 보고픈 얼굴
많이 보여 주셔요
모두가 사는게 바뻐서 바뻐서

저는 사십 년 전 어린 나이에 어머님과 사별을 했어요
아직도 그날의 상여소리가 눈에 선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김이진	구은회 시인님! 장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네요. 마음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7/4 20:07

장계숙

2016-07-05 00:03

맘 고생이 많으십니다. 시인님 ~
삶이 운명인 것을 생각하면
죽음 또한 운명이기에
편히 맘 먹으시고 자주 찾아 뵈셔요.
누구나 고통의 순간엔 슬픔보다
그리움이 먼저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 순간을 맞을지 모르니
잠시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어떤 해답이든 정답일껍니다.
얼마전 발령에 장모님 수발에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하셔요. 시인님 ~


김이진	우리 강원지회 장계숙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힘을 내어 봅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5 10:22

이미화

2016-07-05 16:47

고생이 많으시네요
하얀 시트위에 깡마른 그녀
병실에 홀로누워 병마와 싸우시는
장모님도 많이 고통스럽겠지요
인생귀불귀 아닐진대 꿈인지 생시인지
기적으로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염원드립니다
시인님도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의 예쁜 마음 그 기도가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네요. 우리 시인님도 병원에 계신다지요. 빠른 쾌유을 위해 두손 모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7/5 21:52

공재룡

2016-07-05 20:34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장모님 병환
수발 드시는 군요.

아픔을 대신
해 드리고 싶을 정도

사랑 하시는
장모님이 시군요

얼마나 힘드실까
병실에 병마와
싸우시는 분이나

그런 사항을
지켜 보는 가족들

하루 속히
쾌유 되시길 기도 합니다.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비 피해없도록
대비 잘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십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멋진 공재룡 시인님 오셨네요.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똑 같은 길을 걸어야 하지요. 자연의 섭리이고 순리라 하지만 이별을 예감하는 마음은 내리는 비 만큼이나 가슴이 젖어오네요. 시인님의 기도가 꼭 전해지길 기적이 일어나길 두손 모읍니다.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7/5 21:54

주응규

2016-07-07 08:56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시향에 쉬어 갑니다
무더운 날씨이고 장마철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장마철 안전 유의하십시요
건필하시옵고 늘 행복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여름날 되시길 빕니다.^^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축복합니다. 날마다 좋은 일만 넘치시길 바랍니다.^^	7/7 14:29

김광섭

2016-07-07 14:05

너무나 미안합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반짝이는 햇볕이 그립죠 ...
쨍쨍 햇볕을 상상해보세요...
이 비는 더위를 식혀 주려고 하는 자연의 배려입니다 ...
모든 것에 감사하며~~즐거운 목요일이 되기로 해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늘 달려오셔서 좋은 말씀 주심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7/7 14:31

경규민

2016-07-09 08:06

가슴이 아품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아프다는 것
건강을 잃었다는 것
너무도 슬픈일이지요
또 옆에서 그고통을 함께 감내해야하는 사람!
시인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아프신 분 쾌차를 기원합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챙기시구요


김이진	경규민 시인님 오셨네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 응원에 힘을 얻어봅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7/10 07:36

김소미

2016-07-10 14:24

김이진 시인님
연꽃 시화전에 참여하셨는지요
시인님 함자가 보이더군요
13일날 고대 평생교육원 시 창작과
문우들 그곳에 갈거에요
김순진 교수님과 함께요
그날 뵙겠습니다


김이진	김소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꽃 시화전에 오시는군요. 개막식이 근무시간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 시인님 오신다니 시간을 만들어야지요. ㅎㅎ 날씨가 무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제 폰번입니다.010-9079-2979	7/11 09:29

이정규

2016-07-10 17:28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
건강 관리 잘하시고 휴일 오후도 미소와 함께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무더위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늘 부지런하게 할동하시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11 09:30

박영애

2016-07-11 17:24

장모님께서 하루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무더위에 서로가 많이 힘들겠습니다.
아픈 시심속에 위로의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김이진	박영애 시인님 이제야 반겨드립니다. 오늘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네요. 무더위 잘 이기시고 마음만은 시원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7/13 12:36

석옥자

2016-07-11 21:06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셰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속담도
지금와서 보면 저의들도 격습니다
백세시대의 가면갈수록 문병도
없어질것 같은 문화로 될것 같습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김이진	석옥자 시인님 날씨가 무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7/13 12:35

황유성

2016-07-12 19:27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위에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7/13 12:34

박광현

2016-07-14 00:48

백세시대라고 얘기들을 하지만
건강하면서 백세 시대면 얼마나 좋겠어요
더운여름날씨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의 말씀처럼 죽는 날까지 건강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발자취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7/14 08:52

사랑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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