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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경훈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경훈
ㆍ작성일	2014-10-20 22:17

ㆍIP: 112.xxx.245

가을

가을이 지네
내마음도 함께 흘러 내리네
깊은 사연, 여운만 남기고
또다시 이 가을도 소리없이 흘러 내리네

산에 들에 나뭇잎 지고, 찬 바람 불면
가엾은 저새는 어디로 날아갈까
이 가을이 가고 나면
내마음은 또 어디로 흘러갈까

그사람을 기다리며 아파하는 마음
지난날
곱고 고운 추억의 그림자는
어디서 찾아볼까

가을이 지네
가을이 저만치 멀어져 가네

곽종철

2014-10-21 06:57

벌써 가을 떠나보네시군요
가을비가 내리는 새벽이라
가을이 빨리 떠나갈까 걱정스럽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도 세월도 잡아두고 싶네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경훈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야흐로 가을이 깊어 진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자칫 생활의 리듬마져 깨지기 쉬운 계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보다 듯 깊은 나날 이어가싮오.	11/9 17:20

배정이

2014-10-21 07:04

산에 들에 나뭇잎 지고, 찬 바람 불면
가엾은 저새는 어디로 날아갈까
이 가을이 가고 나면
내마음은 또 어디로 흘러갈까. 가을비 내리는 아침에 시인님 글 고맙게 봅니다. 가을에 아파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홍경훈	가을이 왠지 쓸쓸하고 아픔으로 다가 옴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곘군요. 저만 이러는건지 정말 알수가 없네요. 혹시 배정이 시인님께서는 무리없이 가을을 잘 보내시는지요? 그렇다면 변화 무쌍한 날씨가 제 마음을 흔들어 놓는건지도 모르겠군요. 근본을 찾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11/9 17:33

정연하

2014-10-21 11:19

홍경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앞에서 계절의 이별과 인생의 흐름을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즐겁게 산책하며 머물다 갑니다 건필을 기원 합니다 시인님!


홍경훈	고맙습니다 정연하 시인님. 급기야 날씨는 초겨울로 접어든듯 웅크려지는 자세가 더욱 추위를 느끼게하는 요즘입니다. 몸관리 잘 하셔서 활기찬 하루 하루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11/9 17:44

정병근

2014-10-21 18:58

코스모스 왕성한 꽃들이 시들어 가고
억새풀 입사귀가 갈색으로 변하는걸 보면서
가을이 저만치 가 있는 느낌 입니다.
홍경훈 시인님의 "가을" 시심에 젖습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시인님!


홍경훈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역시 가을은 낭만의 계절임과 동시에 쓸쓸한 계절인가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날씨가 때론 쓸쓸함을 주고 외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변화하는 계절 만큼이나 시인님 께서도 이가을, 행복으로 가득 가득 채워 가십시오.	11/9 17:52

이정규

2014-10-21 21:32

시인님 ~~안녕 하세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 온 나의 안식처 ~~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자 협회에 들어와서 눈팅을 해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홍경훈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돌아오신 안식처가 안락하고 뜻깊은 시인님의 꿈의 무대로 변신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뜻깊은 나날로 이어 가십시오.	11/9 18:01

이유리

2014-10-21 22:55

네 시인님
가을이 깊어간다는 건 지고 있다는 거겠지요
공감의 글, 감사히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홍경훈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시겠죠? 가을이 점점 깊어짐에따라 몸도 마음도 분주하고 조급함을 느낄때가 있네요. 아마도 계절적인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시인님께서는 모든 뜻한일 잘 밀고 나가시겠죠. 늘 행운을 빌며 행복한 생활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11/9 18:21

김흥님

2014-10-22 23:18

가을이 시나브로 멀어져 갑니다
엊그제 잰걸음으로 온 듯 하건만
벌써 이별의 손짓을 하는듯 하여
못내,,서운한맘,,
아직 이별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그대를 향한 사랑의 몸짓
가슴속 고이 간직할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홍경훈	김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절이 뒤바뀌고 그야말로 가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군요. 결실을 얻은 마음처럼 가을이 주는 마음속에 아름다운것들 시인님께서도 잘 엮어 가시겠죠? 행복으로도 활짝 꽃피웠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1/9 18:37

주응규

2014-10-23 12:49

홍경훈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홍경훈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낙엽 지고 쓸쓸하고 제법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더욱더 아름답고 뜻깊게 가을의 서정을 마음속에 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늘 그랬던것처럼 큰 틀의 결실로도 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18:49

박미리

2014-10-24 12:02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아침 여셨지요?
가을이 차분이 머물러 주길 바라지만
오늘도 마냥 점프 중이네요
남은 가을 즐겁게 향유하시고
늘 건안하심을 빕니다


홍경훈	고맙습니다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덩달아 마음도 분주하기만 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계절적인 요인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익숙지 못한 변화의 물결인듯 싶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이가을도 행복으로 잘 이어 가시고 계획한 일들 모두모두 잘 이끌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19:08

김수미

2014-10-24 16:50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그리움이 깊겠지요.
추억 또한... 고운시심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날이 춥네요.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셔요. ^^


홍경훈	김수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야흐로 하루가 멀다하고 날씨는 급 강하하는군요. 아마도 겨울이 멀지않았음을 예감 하는가 봅니다. 시인님께서 남은 이가을도 아름답게 뜻 깊게 보내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의 묘미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9 19:22

윤순묵

2014-10-24 19:25

가을은 뉘나 시인이 되나 봅니다
멋진 시인에 시에 취하고 갑니다


홍경훈	윤순묵 시인님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마주 한듯 느껴집니다만 섫지가 않네요. 만남과 만남, 그리고 가을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묘미를 만끽 하시리라 믿습니다. 변화 무쌍한 계절, 몸도 마음도 평안 하시길 바라며 뜻한 일 잘 엮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19:33

홍대복

2014-10-24 20:42

길가에 가로수 푸른잎 감추고 예쁜 색깔로 물들이는 계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향에 취해 편안한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늘 시인님의 행보에
가을빛 닮은 고운 색으로 예쁘게 채색하는 아름다운 날 기원합니다.


홍경훈	잘 계십니까? 홍대복 시인님, 늦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11월의 휴일입니다. 원색의 물결들이 산으로 산으로 그 행열을 엿볼수 있었던 오늘이였습니다만 시인님께서도 이가을을 만끽하고 계신지요? 아름답게 깊게 주어진 마음속의 일들 잘 엮어 가시리라 생각되며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11/9 19:48

길상용

2014-10-26 19:19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
요즘은 남녀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엔 남자들의 마음이 더 흔들리고
회상에 젖고 감상에 빠지는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리움이고
아련함이고
추억이고
깊이 남아있는 미련이겠지요.
가을은...
그래서 더 짙은 단풍처럼 붉게 타는 마음인가봅니다.


홍경훈	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시인님 말씀처럼 남녀가 따로 없고 어쩌면 남자가 더 가을을 타는지도 모르겠군요. 가을이 깊어지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 또한 날로 더해 가니까요. 시인님께서는 안 그러신지요. 살며 행복하며 줄거운 나날 이어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20:06

한영택

2014-11-04 13:32

떠나가는 가을에 아쉬움은 더하고
고왔던 추억에 가슴 아파하는
가을이 슬퍼요~
아릿한 시향에 마음을 담았다 갑니다.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11월 보내세요.


홍경훈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로 가을의 깊어짐도 아쉬움도 더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못내 못다한 일들이 가숨에 맷혀 한이 될것을 우려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시인님께서는 후회없는 가을을 계획 아름다운것들로 채우시시기 바랍니다.	11/9 20:25

이석구

2014-11-13 11:54

서럽고 아름다운 서정이
시리게 드리워집니다.
이제 우수 그리움이 가슴에
오래도록 침잠하지요.


홍경훈	고맙습니다 이석구 시인님, 가을은 아마도 겨울을 새봄을 이어가기 위한 전초라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12/29 13:19

이애숙

2014-11-24 00:55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는 어김없이 순환을 하고,
자연 속에 묻혀서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은
가는 봄도 아쉬워하고, 또 여름을 맞이하며
가을엔 가을의 정취에 젖어 쓸쓸하고 애닯고.. 이제 또
긴 휴식의 계절 겨울을 맞이해야 하지요.
4번의 계절을 보내고나면 어김없이 작대기 하나
더 그어야하는 내 인생의 계급장이 이젠 더 이상 싫지만은 않아요
....

이런 두서없는 글.. 이제 창을 닫습니다.
부끄^ 부끄^


홍경훈	감사합니다. 이애숙 시인님,사계절이 뚜렸함을 보여주는 말씀 다시한번 깊이 새겨 봅니다.	12/29 13:14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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