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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6-01 18:47

ㆍIP: 1.xxx.225

가난한 영혼이여

一向/조한직

맑고 아름다운 영혼은 어릴 적 습관에서부터 형성되는 것이다.
지식으로 얻는 교육보다 삶 중에 얻는 교육이 더 중요함은
아름다운 육신과 정신을 형성하여 모든 이의 삶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세상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지혜는 그 바탕의 양심에서 샘솟는 것이며
그 양심은 깨끗한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어릴 적 삶의 과정이 가장 중요한 절대적 요소이다.

우리는 지금 이런 과정이 생략된 채 지식 교육만을 주입하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변질하여 잘못된 교육에만 몰두하고 있음에
여러 곳에서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기주의에 배인 사회나 개인의 욕심 때문에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단편적인 교육은 점차 개인과 국가의
장래를 보장하기는커녕 결국 가장 근본적인 인간의 본성마저
무너져 내리고 국가의 장래를 송두리째 흔들고 말 것이다.
작금의 세상을 보면 국가의 필요한 인재 찾기가 백사장에서 잃어버린
바늘 찾기보다도 더 어려운 것은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이다.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썩어빠진 집단 이기주의를 깨부수고
이기주의가 아닌 공동체임을 확실히 인식하여 서로를 이끌어주고
법 없이도 살아오신 선조 님들의 뜻대로 인간 본능의 양심으로 돌아가
남을 무시하는 편견을 버리고 맑고 아름다운 영혼이 가득하여 함께 할 수
있는 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도덕이 무너진 사회는 풍랑 앞의 모래 언덕이기에
삶에는 지식보다 인간 본능의 도덕 교육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정규

2014-06-01 19:33

조한직 시인님 ~~ 올리신 글향이 정답 입니다.
모름지기 지키지 못하는 존재들이 있어 저 역시 안따까울뿐 입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빕니다.	6/9 14:50

곽종철

2014-06-02 05:11

"가난한 영혼이여"
인간 교육 도덕교육의 중요성,
공감합니다.
그런데 세월호 사고 후에 그렇게 강조하던 일들이
점점 묻혀가는 것만 같아 안타까움만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곽종철시인님 그것들을 알아도 실천하지 못함은 곳곳에서 욕심을 버리지 못함입니다. 감사합니다.	6/9 14:52

경규민

2014-06-02 09:49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인성교육이 절대적 부족한 현실을 그대로 말씀하셨군요.
거짓없는 순순한 어린이들 마음을 송두리째 빼았아버리는 우리 기성세대, 엄마 아빠들!!!
우리는 그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에 목말라 해야만 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에 함께하며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조한직	이제 그런 교육으로 바뀌어 가길 바랄 뿐입니다. 사람이 귀함을 아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9 14:54

배정이

2014-06-02 13:55

멋진 도덕 강의 감사합니다.
저는 깨끗한 영혼으로
묻고 답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시인님, 복 많이~~ 받는 유월이 되세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공감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6/9 14:55

정찬열

2014-06-02 18:00

일향시인님 "가난한 영혼이여" 의 시향에
백년대계를 내다봐야 하는 작금의 좋은 시심
동감합니다. 금번 6.4 지방 선거에 바른 채찍을
휘둘러야 겠지요 늘 편안한 시간 되세요


조한직	감사합니다 시인님, 좀 더 좋은 세상이 열리길 바램해봅니다.	6/9 14:56

이유리

2014-06-02 20:09

시인님
주신 좋은 글, 멋진 글에 공감의 마음 놓고 갑니다
감사히 잘 읽었어요
평안한 시간 되시고 더위에 건강도 잘 챙기시길요


조한직	이유리 시인님 많은 열정으로 활동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시인님 앞에 좋을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6/9 14:57

안정순

2014-06-02 21:35

요즘 아이들은 감정이 메말라 가고 있어요..
그도 어른들의 책임이겠죠..
아이들을 그리 몰아가고 있으니요..
공부 공부 하면서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그렇다고 해야지요. 다 우리세대의 책임이라 보지요. 특히 아귀다툼을 일삼는 정치판의 책임이 큰 것 같습니다. 수 없이 바귀는 제도와 정도를 걷지 않고 늘 본질을 비켜가는 교육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소란을 피우니요. 감사합니다.	6/9 15:01

김흥님

2014-06-02 23:51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건지요
야금야금 갉아먹어버린
이 시대의 병폐를 말입니다
하루아침에 바뀌어질 일이 아니기에,,
예전에 우리 세대가 지나왔던 그 길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느린듯
부족한듯 살았었지만
지나고보니,그 자연과 함께 누렸던 소박한 행복
그리고 여유로운 풍류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인님의 내린 시심에
백배공감하며 통탄한맘 금할길이 없습니다


조한직	모두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좋겠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고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인간 본성을 중시하는 일부터 해야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6/9 15:04

김지숙

2014-06-03 00:10

조한직시인님 지식으로 얻는 교육보다
삶중에 얻는 교육이
더 중요한데..
빠른 세상에 빠른 교육으로
교과서 같은 두뇌만
익히고 인성교육은
대수롭지 않다는
안인한 교욱 방식에
세상의 인정과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지예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조한직	누구나 같은 생각일진대 개인의 욕심 때문에 실천의 문제가 큰 듯 합니다. 시인님 공간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6/9 15:08

김광식

2014-06-03 08:28

본질적인 방향을 잃어버리고
이기주의와 개인적 사리사욕
갈수록 인간의 마음을 퇴폐하게
만들어 가는게 안타깝네요
건강하세요^^


조한직	그렇습니다. 마음은 누구라도 공감이 가겠지요. 차츰 좋은 세상 열리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6/9 15:09

박미리

2014-06-03 23:5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징?

"가난한 영혼이여"
고운 글에 쉼해 봅니다

내일 투표일이라
더 와닿는 말씀
잘 새겨 갑니다
고운 밤 되소서^^


조한직	박미리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좀더 나은 세상 이제 오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6/9 15:11

김희영

2014-06-04 14:16

일향/조한직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글 멋진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조한직	김희영 시인님 네 반갑습니다. 뵙진 못한 것 같은데 뵈올 날 오겠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6/9 15:12

임세훈

2014-06-04 14:21

도덕이 무너진 사회, 정이 메마른 사회...
어째서 이 지경까지 왔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의미깊은 시심에 공감합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조한직	임세훈 시인님 늘 큰 열정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6/9 15:13

박영애

2014-06-04 18:06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투표는 잘 하셨지요~~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인사드립니다.

'도덕이 무너진 사회는 풍랑 앞의 모래 언덕이기에
삶에는 지식보다 인간 본능의 도덕 교육이 더 필요한 것이다. '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조한직	박영애 시인,낭송가님 도장을 잘 찍었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열심하시는 모습 박수를 드립니다.	6/9 15:15

최영호

2014-06-04 22:54

도덕이 무너진 사회는 풍랑 앞의 모래 언덕이기에
삶에는 지식보다 인간 본능의 도덕 교육이 더 필요한 것이다.

교육이 없는 지식은 부도덕에서...

가난한 영혼이여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조한직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6/9 15:16

김수잔

2014-06-05 04:56

도덕이 무너진 사회는 풍랑 앞의 모래 언덕이기에
삶에는 지식보다 인간 본능의 도덕 교육이 더 필요한 것이다.
시인님의 좋은 글에 공감입니다

"가난한 영혼이여"
잘못된 교욱제도로 인해
점점 가난한 영혼이 되어가고 있지요

옳은 말씀 써 주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조한직	깊은 공감 감사드립니다.] 차츰 더 좋은 세상 올 날을 기다려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고 반가이 뵐 날 기다립니다.	6/9 15:18

권승주

2014-06-05 13:08

지식 보다는
감성교육을
잘살려고 남을이기려는
경쟁이
돈이 모든것을 해결된다는 사실에
묻혀
살아가는현재는
늘건강하세요


조한직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6/9 15:18

염규식

2014-06-08 00:56

시인님 아마도 지남 세월의 우리의 바른 주체사상이 확립 되지못한 상태에서-
무분별한 잘못된 서구물질 문명이 아닌가합니다, 물질이 우선이 되고 성공의 척도가
물질이 되어 ,,,가슴 아픈 노릇이지요--시인님 절절한 애국 애족의 고은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한직	시인님의 말씀대로 그런 것도 같습니다. 너무 자주 바뀌는 교육제도와 교육의 기초 자료부터가 인간 본성을 다스리는 교육보다는 소수만 빼고는 별로 배운 지식을 써보지도 못한 채 사장되기 일쑤인 아까운 청춘을 전사적으로 소모시키는 교육에 너무 매달린 탓이 아닌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6/9 15:22

홍대복

2014-06-08 02:06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조한직	홍대복 시인님 늘 찾아 고운 자리 놓아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6/9 15:23

김유한

2014-06-09 19:37

인간 본능의 도덕 교육이 필요하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공감해주심 마음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저녁시간을 빕니다.	6/9 21:24

이석구

2014-06-20 19:58

인정이 메말라 삭막한
날선 거리가 안타깝지요.
인간성 회복의 으름장이.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조한직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6/21 21:49

내일로 가자

새의 마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60	구름 나그네	22	조한직	2012-03-01

659	천 년을 나무처럼	22	조한직	2011-11-20

658	나는 팡 개	22	조한직	2011-10-16

657	봄비는 고독의 눈물	22	조한직	2011-05-21

656	허공을 보라	42	조한직	2017-01-25

655	그림자	42	조한직	2015-06-30

654	윤행(倫行)	42	조한직	2015-03-29

653	내일로 가자	42	조한직	2014-12-23

652	가난한 영혼이여	42	조한직	2014-06-01

651	새의 마음	21	조한직	2014-04-14

650	빈 둥지	42	조한직	2014-03-03

649	소중한 욕망	42	조한직	2014-01-26

648	귀착 지(歸着地)	42	조한직	2013-12-15

647	바로 보자	40	조한직	2016-01-24

646	그리움은 무형의 성	38	조한직	2015-05-05

645	떨고 있는 고엽(孤葉)	40	조한직	2015-01-01

644	사랑은 별이 되어	40	조한직	2014-05-06

643	그리움의 거리	40	조한직	2014-03-08

642	생의 여백	20	조한직	2013-10-22

641	산	20	조한직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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