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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재화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재화
ㆍ작성일	2014-04-21 22:17

ㆍIP: 112.xxx.228

슬픈 날

슬픈 날

슬픈 마음이 극에 달하면
오히려 눈물이 나지 않아도
가슴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애간장 또한 녹습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너무나 어처구니없어 기막힌
세월호의 대형참사 현장에서
모든 일 내팽개치고 달려온
참사자 유가족들 애타는 마음

이제는 더는 기력도 다해서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는
사망자, 실종자 가족들의
애간장이 끓어지듯이 아프고
너무나 슬픈 마음은
그 누구의 책임입니까?

이 땅의 순박한 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
그 누구도 명쾌한 답을 말하지 못하는
기막힌 현실이 이 땅에서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지구촌의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 또한 안타까워서
가슴이 시린 이 순간에도
오히려 반성할 줄 모르는
몰염치 선장과 항해사가 있습니다.

일주일째 지속하고 있는
구조작업이 밤낮으로 계속되어도
생존자 하나 구하지 못해서
온 국민은 유가족과 함께 울고
함께 눈물짓는 슬픈 나날입니다.

곽종철

2014-04-21 22:36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슬픈 나날"
정말 슬픈 나날이네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슬픔보다는 웃음을 주세요.
정말 우리 모두 정신차려야 합니다.
발만 동동구르는 우리의 처지가 한심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답니까?
이번에도 설렁설렁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다 함께 뼈를 깎는 혁신을 해야 합니다.
영령께 명복을 빌며,
실종자의 구출을 기도 합니다.


임재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2 15:20

황은경

2014-04-22 05:07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첫날부터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마음였답니다
너무나 어설픈 대응과 배를 버리고 탑승인들을
버린,어디에도 녹아들지 않았던 위기 대응메뉴얼 체계
그자리에 우리의 가족이 이웃이 피지못할 꽃으로 낙화하여
아픈마음 그지없답니다
그분들의 마지막 안위라도 끝까지 따스한 가족의 품에 안기길 빌어 봅니다.


임재화	황은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2 15:20

염규식

2014-04-22 15:08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너무 큰 아픔에 한주일을 창작활동및 서재나 다른 활동을 자재했구요-
그래두 또 시련을 해치고 힘을 내야겠지요-
시인님과 함께 슬픈 난날을 함께 합니다


임재화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2 15:20

김흥님

2014-04-22 20:09

떠나가는 배
세월호여..,,
어찌 그리 속절없이 떠나가시나이까
이별의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였거늘
조국의 온 산하를 오열로 물들이고
어이하여 그대
침묵으로 말이 없는지요
부디..넋이라도 속히 오소서

가슴 미어지는 슬픔의 바다
시인님의 애잔한 시심에 위로의 토닥임 전합니다


임재화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2 21:46

이석구

2014-04-22 20:27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잘 대변해 주셨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지
원인을 파헤쳐야 합니다.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임재화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2 21:47

김은정

2014-04-23 11:13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재화	김은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36

이유리

2014-04-23 16:04

네 참으로 슬픈 날들입니다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면서
또 반복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분통 터집니다


임재화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37

전경전

2014-04-23 16:15

시인님의 그 심정에 제 작은 마음도 더하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움 속에서 몇날을 살아갑니다.
언제쯤이나 가벼운 마음이 마련될지요...


임재화	전경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38

경규민

2014-04-23 22:00

억장이 무너지는 부모마음
어찌하오리까
웃으며 나간 아들딸
끝내 오지못하고 찬 바다 밑에서
아타게 구조의 손을 ----
아--어찌하오리까
참으로 땅을 치고 통곡을 해도 시원치 않는 슬픈날
어찌하오리까--
- 시이님 정말 말 못할 슬픔---
안녕히 계세요.


임재화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39

주응규

2014-04-24 15:16

좋은 글 오붓이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
요즘 온 나라가 안타까움에 가슴을 저미는 날이었지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임재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39

임세훈

2014-04-24 20:07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겠지요
땅을 치며 통곡하는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임재화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40

김희영

2014-04-25 10:39

가슴아픈 이 처참한 현실
통곡하는 유가족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임재화 시인님의 "슬픈날"
시향에 눈물 흘립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임재화	김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41

홍대복

2014-04-25 19:57

땅거미 내려 앉은 고요한 저녁 시간
시인님의 글 향에 심취하여 가만히 하루를 뒤 돌아 봅니다
행복한 나날, 기쁨 가득 하세요, 시인님!


임재화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41

정찬열

2014-04-26 16:53

지각없는 어른들의 양심에
시간ㅁ이 멈춘듯 멘 붕입니다.
슬픈날의 시심에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기원합니다.


임재화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요즈음 세월호 참사에 온 국민의 가슴이 시리고 간절하게 애타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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