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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3-06-15 18:54

ㆍIP: 14.xxx.229

작은 나의 집 창가에

12: 작은 나의 집 창가에

운봉/공재룡

나의집 앞 논길을 돌아
또 느티나무 옆을 지나서
소나기 머물고 간 자리
하얀 아카시아 핀 길을 간다.

그제 모내기 한 논은
녹색 칠 뿌린 듯하고
과수원 둑길 넘어
녹음에 향기 코끝에 나른다.

서쪽을 향한
철새들의 길목인
나의 집 창가에
풀벌레 울음 사계절 머무는 곳.

중년의 어깨 넘어
먼지 낀 세월 묻어 두고
오색별 하나둘 내리는
초롱초롱한 별빛을 센다.

뽀얀 은하수 저편
강물 위에 낡은 쪽배 타고
까르르 자지러지는
별들의 미소를 꿈꾸며 산다.

이명숙 2013-06-15 20:27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풍경화를 본 것 처럼 눈이 시원해집니다. 초롱초롱 별빛 가득한 창가에서 행복한 꿈 꾸시길요. 고운 밤 되세요.

안정순 2013-06-15 20:5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뽀얀 은하수 저편 강물위에 낡은 쪽배 타고 까르르 자지러 지는 별들의 미소를 꿈 꾸며 사는 나라... 그런 나라에 저도 살고 싶습니다. 어딜 가면 찾을 수 있는지요? ㅎㅎㅎ 그런 나라에 사시는 시인님 행복하시겠습니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구요...

경대호 2013-06-15 21:49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원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꽃향기 풀벌레 울음 소리 총총한 별들의 그윽한 눈빛 꿈 같은 생활..즐기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2013-06-16 04:44	마치 제가 고향에 간듯 정겨운 전원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고운 시향에...감사합니다 행복한 새아침 열어가십시오...

김선옥 2013-06-16 06:08	전원주택을 보는듯 합니다. 문명의 세계에서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인간이기에 누구나 꿈구는 소망인데 시인님은 자리를 잡으셨군요? 새가 우짖고 논엔 벼가 심겨있는 둑을 걸어가다 아카시아 향이 코끝을 간지리면 벌렁벌렁 코평수를 넓혀 들이마시는 행복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공재룡 2013-06-16 08:21	이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예쁜 티니님! 작은 전원 주택에 삽니다. 인정이 매마른 각박한 도시 생왈을 벗난지 1년 8개월 텃밭은 작은데 올망 쫄망 종류를 셀수 없을 만큼 오밀 조밀 심고 매일 들여다 보며 삽니다. 이젠 의식주 걱정을 안하는 나이가 되어 일과가 텃밭에 푸성귀와 대화를 하며 삽니다. 요즘 벌써 애 호박 오이는 따서 먹습니다. 사 먹는것 보다 넘 신기 하네요 내가 심어 먹는 다는 것. 오늘은 한주 반을 쪼개어 음성 삼성면 집으로 갑니다 수요일 부천 사무실에서 3박4일 지내며 오르 내립니다. 아직 마무리가 안되어서 도시와 시골 변형 하며 살지요 면사무소 5분거리입니다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공재룡 2013-06-16 08:27	안정순님! 매번 들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더위가 지속 되어 후덥지근한 날씨가 짜증 스러우시지요. 해마다 격는 일이지만 올해는 장마도 대형 태풍도 온다네요 오래 동안 고운 인연 됫길 바랍니다 기회가 오면 별로 화려 하지 않지만 놀러 오셔도 됩니다 방도 비여 있으닌까요 나의 반쪽도 손님 오는것 무척 좋아 합니다. 2명이 거주 하니 .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6 08:30	경대호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여울목에서 뵈웠는데 인사할 기회를 안주시던데요 이자리를 빌어 인사 올립니다. 등단 선배님으로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닉은 저녁별입니다. 다른 곳에그대가 머문자리에서 만 하얀 달빛이구요 하시는 일 번창 하시고 늘 향필 하시며 행복항 삶 누리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6 08:37	김수잔 시인님! 이번 문학상 동기라 반갑습니다 카나다에서 거주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이리도 먼 고국에서 함께 신인 문학상받게되어 영광입니다 이민 생활에 님의 반쪽에대한 애정을 수필로 담으셔서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저는 찌든 도시생활 벗어나시골 텃밭정도 가꾸며 삽니다 고국에 오셔서 시간이 되시면 부담 없이 놀러 오셔도 됩니다 늘 향필 하시고 어느곳에 사시던 같은 하늘 바라보며 달과별 함께하시니 먼곳 같아도 가깝기도 하지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삶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6 08:44	김선옥 선배님! 여기서 만나 뵈우니 감회가 새롭네요 공교롭게 제가 사는 곳에 5분거리에 현탁 이윤숙님께서 땅을 사두셨다고 하여 확인 해보니 저희집에서 차로 5분거리 삼성면 중앙에 땅이 였네요 그러나 땅만 있지 쉬는 곳 도 없고 토요일 내려와서 토요일 늦게 다시 올라 가신다 하시네요. 이젠 내려 오시면 우리집에 쉬었다 가시 라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연고지 한분 알게되어 기뻐 하시더군요 오늘 2시30분에 처음 삼성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두 부부가 함께오신다네요.늘 향필 하시고 헹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순임 2013-06-16 14:38	시골의 풍경이 아늑하게 찾아와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반가워요.

길상용 2013-06-16 20:04	교외생활. 흔히 귀농이라고도 하지만 도심지에 사는 현대인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노후에 돌아가 자연과 함께 시인님의 글속에 담긴 생활을 꿈꾸며.

한송자 2013-06-17 10:18	중년에 오색 별을 헤시며 초롱초롱한 별빛을 세시는 시인 님 낡은 쪽배 속에 까르르---웃음을 그리워 사모라며 졸은 공기 좋아라 하시는 시인 님! 풀 벌레 사철 머무는 곳 더 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정겨운시골 풍경 좋습니다 행복하십시요

곽종철 2013-06-17 10:46	고향같은 편안한 전원 생활이 제 마음까지 포근하게 하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즐겁고 좋은 일만 있으실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임재화 2013-06-17 14:08	공재룡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누구나 마음속에서 그리던 전원 생활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부러운 모습이네요. 평온한 전원 생활이 그려지는 좋은 시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공재룡 2013-06-18 08:34	공순임님! 반갑습니다. 종씨면 무조건 친척 되는 분인데요 한국에 공자님 후손 두 형제가 한분은 전라도의 정착 하였고 또 한분은 경기도에 정착 하여 지금까지 많은 후손을 배출 하셨습니다 저는 경기도 화성군 발안이지요 저의 아들이 유명 대학교근처 공씨네 주먹밥 (맛있는 놀이터) 대표 입니다. 유명 백화점 포함 100여개 췌인점 있어요 방송 sbs드라마 아내가 돌아 왔다 등 광고 많이 나왔습니다. 자주 연락 하시고 지냈으면 합니다.저의글에 머물러 고운 흔적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8 08:37	길상용 시인님! 늘 고운 흔적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정라 되는 데로 자주 뵙겠습니다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8 08:39	한송자님! 신인 문학상 동기 생이 되어 기쁨니다. 늘 좋은 인연으로 교감 나누며 지내시길 소망 합니다 장마비에 피해 없도록 살피시고 늘 향필 하시며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6-18 08:41	곽종철 시인님! 저의글을 곱게 봐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열심히 선배님따라 갈수 있도록 공부 하렵니다. 장마비 조심 하시고 늘 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6-18 08:43	임재화 선배님! 늘 배려와 격려 해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주위 정리되면 자주 뵙겠습니다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피해없도록 조심하시고 늘 향필 하시며 늘 행복 하세요.

장용순 2013-06-18 11:37	한 편의 전원 수채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6-18 12:09	고즈넉한 전원의 품속에서 편한마음 얻고 갑니다 행복 지으소서!

강승희 2013-06-18 16:54	공재룡 시우님 제가 태어난 고향 같은 전원 풍경속에 머물다 고향을 느끼고 갑

주응규 2013-06-19 11:59	고운 시향에 한껏 머물러봅니다 늘 건필하시옵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문협 여름행사 날 뵙겠습니다 ^^

공재룡 2013-06-19 20:25	장용순밈! 저의글을 곱게 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피해없도록 조심 하시구요.

공재룡 2013-06-19 20:27	김화영시인님! 바쁜시간 이처럼 틈내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좋은 인연이 되길 소망합니다. 무더위가 지속 된것이 장마가 오겠다는 신호 였나 보네요 피해 없도록 조심 하시고 늘 건강과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6-19 20:30	강승희시인님!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비에 조심하시고 피해 없도록 살피세요.

공재룡 2013-06-19 20:32	허천/주응규님! 바쁘실텐데 방문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의 모든것 선배님의 배려로 많은 발전 하게 되었습니다 . 늘!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06-20 01:40	아름다운 글향기 마음 담아봅니다,,,

공재룡 2013-06-20 18:27	박미향님! 저의 글에 고운 흔적 남겨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늘 고운 인연으로 교감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장마가 시작 입니다 비 피해없도록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살다 보니

목련이 피는 날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	낮달이	27	공재룡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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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비꽃 피는 봄날에	18	공재룡	2013-06-11

10	나는 초야에 묻혀 살고 싶다.	20	공재룡	2013-06-07

9	우리삶 친구 하나쯤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20	공재룡	2013-06-01

8	봄 속에 나	10	공재룡	2013-05-31

7	행복한 인연	8	공재룡	2013-05-31

6	지리산 봄은 오고 있는데. .	6	공재룡	2013-05-29

5	추억을 먹고 사는 중년의 세월	4	공재룡	2013-05-29

4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	6	공재룡	2013-05-29

3	봄이 온다네.	4	공재룡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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