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1-18 19:13

ㆍIP: 115.xxx.212

겨울날의 석양

겨울날 의 석양

글/정 찬 열

햇빛은
아파트 허리에 걸쳐 있는데
급하게 밀려오는 겨울이 저물녘

급한 듯
찾아든 퇴근 하든 길
어둠은 실내를 만지고 있을 때

내 쓸쓸함이야
참으면 그만이지만
외손자를 돌봄을 떠난
가시버시는 아직도 온다는 소식이 없다

어둠과 추위는
살포시 고독을 불러와
야금야금 거실을 잠식해 갈 때면

아파트 창밖에 보안등 불빛이
잠재된 외로움을 가득 앉고
고즈넉한 이 겨울을 감싸 안은 채

투영(投影)되는 그림자를 먹어치운다.
20180112 기(記)

오석주

2018-01-18 20:3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겨울날 의 석양
아파트 창밖에 보안등 불빛이
잠재된 외로움을 가득 앉고
고즈넉한 이 겨울을 감싸 안은 채

연이 마음에 다 옴겨봤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행복하게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도 봅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저녁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발빠르게 달려와주신 오석주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1/19 18:23

이정규

2018-01-18 19: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즘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그래도 추운겨울 입니다..외출시 보온에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추운겨울 감기 조심 하시구여.~~^^
행복♡사랑 가득한 행복한 목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정찬열	달려와주신 이정규 이사장님 추워진 날씨에 잘 계신지요 이틀후면 함께할자리게서 뵙겠습니다.	1/19 18:21

권경희

2018-01-19 02: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파트 창밖에 보안등 불빛이
잠재된 외로움을 가득 앉고
고즈넉한 이 겨울을 감싸 안은 채

투영(投影)되는 그림자를 먹어치운다.

겨울날의 석양이
참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저 언땅 밑으로 초록 꿈들이
꿈틀대며 봄을 꿈꾸고 있습니다.
깊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따뜻하게 지내니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불편한다는 핑게로 서재를 들르지 못해 송구 합니다. 남은 저녁 행복한 불금 되세요	1/19 18:25

김동철

2018-01-18 20:40

즐거운 마음
상쾌한 미소
따뜻한 행복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일만 가득한
오후 시간되시길 바라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정찬열	관심과 사랑 주시여 고맙습니다. 김동철 시인님~!	1/19 18:16

김강좌

2018-01-19 05:23

해 질 녘의 고즈넉한 풍경~
담장에 어둠이 내리면 불빛들이
바쁜 하루의 일상을 지워내고 조용히
하루를 돌아보게 하는 낯설지 않은
풍경에 저도 동행해 봅니다~^^*
늘 건안 다복하시고
좋은날들 만나시길 두손 모읍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추위끝에 찾아드는 미세먼지에 건강유념하시고 편안 한 시간 되세요 김강좌 지회장님~!	1/19 18:19

강순옥

2018-01-19 07:45

정창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겨울날의 석양/

겨울 봄 기다리는 풍경속의 만남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합니다
기분좋은하루되세요..고운글 감사합니다 ^^


정찬열	관심과 사랑 주시여 고맙습니다. 강순옥 시인님~!	1/19 18:16

주응규

2018-01-19 08:40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부이사장님~! 늘관심 주시여 용기 백배 합니다. 이틀후면 뵙겠습니다	1/19 18:20

김남기

2018-01-19 10:20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정찬열	관심과 사랑 주시여 고맙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1/19 18:17

박기만

2018-01-19 11: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어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극상이네요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요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추위끝에 찾아드는 미세먼지에 건강유념하시고 편안 하세요 박기만 시인님~!	1/19 18:18

김동철

2018-01-19 21:51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 .
행복한 금요일 밤
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미소짓게 합니다 .
미소속에 행복한 불금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동철 시인님~! 엇그제에 비하면 나들이 하기 좋은날입니다. 한주도 알차고 보람찬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1/20 20:21

김순자

2018-01-20 20:49

낮에 따뜻했던 기온이 잠시 잠들었나 봐요
냉기가 슬그머니 다가 오는 밤입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다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불이 켜 있어서 잠시 들러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살짝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순자 시인님 잊지 않고 들러 주시여 남겨진 흔적 고맙습니다 일기온도차가 심한 계절에 늘 건안ㅁ 하시길 빕니다.	1/21 07:46

이문희

2018-01-21 11:38

정찬열 부이사장님
반갑습니다

어둠과 추위는
살포시 고독을 불러와
야금야금 거실을 잠식해 갈 때면

아파트 창밖에 보안등 불빛이
잠재된 외로움을 가득 앉고
고즈넉한 이 겨울을 감싸 안은 채

투영(投影)되는 그림자를 먹어치운다

입이 얼어 붙어서
어떻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지
망설여 집니다

모든 역경 이겨내며 꾸준한 모습
가슴 조이는 긴장감도 없지 않으나
참고 이겨내라 할 수 밖에요

다음주 부터는 다시 얼어붙은
동장군의 횡포가 몰아쳐 온다는데
길 조심 건강 조심 꼭 유념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날마다 기쁘고 웃음짓는
행복한 날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드려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보하 선배 시인님 늘 격려와 응원에 감사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추워진 날씨에 저보다 선배님께서 건안 하시길 빕니다.	1/23 10:16

유등자

2018-01-21 12:49

정찬열시인님

어둠과 추위는
살포시 고독을 불러와
야금야금 거실을 잠식해 갈 때면

아파트 창밖에 보안등 불빛이
잠재된 외로움을 가득 앉고
고즈넉한 이 겨울을 감싸 안은 채

투영(投影)되는 그림자를 먹어치운다.

고주넉한 태양도 기우는 출퇴근 아무도없는
거실바닥의 혼자 외로운 삭히면서
지내시는 안타까움 에 마음실금을 울리네요
인생의 여정길은 험하고도 행복 하답니다
그럴수록 힘내시고 웃는 모습 으로
건강이겨내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유등자시인님 고운걸음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거강에 유념하세요	1/23 10:18

김상훈

2018-01-21 23:39

모래알처럼 많다고 여겼던 세월,
그 세월의 낱알갱이들을
커피 타 먹듯 한 스푼씩 먹다 보니
어느새 세월의 호리병 속엔
세월의 분말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여생 간이 잘 맞는 시간이 되려면
우선 건강해야 무엇이든 가능한 일이니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겨울날의 석양,
잠시 열람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벽란시인님 잊지않은 흔적에 감사합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