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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05-01 10:33

ㆍIP: 58.xxx.2

이런 친구

巨松/경규민

에-이 내가 참을 걸

이불을 뒤적거리다가
핸드폰 덮개를 몇 번이고 열고 닫는다
전화번호를 찍다가는 지워버리고---

자식,
계집에
그렇다고 전화, 메시지 한 통 없다 이거지!!
그래 그렇게 해봐라
그러면서도 마음이 편지 않다

며칠 후 우연히 마주쳤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양 손 맞잡고
피안대소하며 끌어안고 날리다

하루를 못 봐도 안달이 나는 친구
외롭고 괴로울 때 어김없이 만나
포장마차에서 소주 잔 기우리며
어깨 도닥여주는 친구
즐거운 일로 전화하면
제 일처럼 기뻐하며
달려와 함께 하는 친구
휴대폰 즐겨찾기에 1번인 친구

이런 친구는
둘도 없는 친구
제일 친한 친구
내 마음속에 있는 친구
형제 같은 친구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내 자산이다

***어디에 동구라미를 ????

김흥님

2014-05-01 14:3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처럼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세대에
맘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것이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언제든지 보고싶다고 하면 달려와주는
기쁨과 슬픔을 내일처럼 여기는
그런 친구가 옆에 있음은
인생 잘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련지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친구애에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자요. 행복이지요.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시간 갖으시구요.	5/1 19:58

박미리

2014-05-02 23:53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삐지고 토라지고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얽혀
껌딱지처럼 붙어가는 사이
행복한 우정 영원하시길 빕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오월에도 더 건안하소서^^


경규민	그렇습니다. 가까운 친구사이인데 종종 그런 일이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5/6 07:37

박정숙

2014-05-07 22:0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친구는 어떤 것도 계산적이지 않는 친구여야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무엇을 해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내가 가장 힘들때 돌아 봐 주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가장 소중한 친구가 아닐까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몸시 궁금했었는데--- 그렇지요. 아주 당연한 말씀이지요. 시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친구, 진짜 어려울때 친구가 진짜 친구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자주뵈고싶군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5/8 03:27

주응규

2014-05-01 10:53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래야지요. 5월 모든 액운 떨쳐버리고 행운이 우리와 함께하는 5월 되어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5/1 19:57

김단

2014-05-01 11:46

새롭게 시작이 되는 또 다른 5월의 시작이네요,
경규민시인님
서재에서 시인님의 옥고를 보며 제 벗들을 만나고 갑니다,
시인님
5월 더 많이 행복해 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해 올립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5/1 19:58

이유리

2014-05-01 21:53

전 모두에 동그라미를요,,
신록의 계절 오월엔 모두들 행복하면 좋겠네요
그리 되리라 믿으며,,
고운밤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런 친구 2-3명만 있다면 인생 살아온 것 성공이라 전 생각합니다. 고은 밤되세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5/1 22:39

김주선

2014-05-01 22:25

그런친구가 있다는것은 참으로 행복일것 같습니다 . 정말로 친구가 필요할때 누가 ..누구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가 생각해 봐야겟습니다 ..^^


경규민	오랜만에 뵙습니다. 감사합니다. 2-3명만 있다면 살아온 인생 성공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 멋있지않습니까? 그런데 그리 흔치도 안는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5/1 22:41

김희영

2014-05-01 22:46

경규민시인님
친구를 사랑하는마음
동그라미 처놓고 허물없이 만나는친구
있어 행복하지요.
시인은 그래서 몇배 더 많이
행복하답니다.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행복하지요. 그런데 몇 명도 안되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고,	5/2 06:04

정찬열

2014-05-01 23:12

언제 불러도 달려와주는 친구
슬픔도 기쁨도 함께 해줄수있는 친구
그런친구가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런친구"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싱그런5월 즐겁고 행운이
가득한 달이되세요 거송 시인님....!


경규민	그렇습니다. 시인님도 5월 즐겁고 좋은 일만 있기를 소원합니디ㅏ. 오늘도 보람된 하루되시고요. 행복하세요.	5/2 06:06

염규식

2014-05-01 23:26

참으로 시인님은 행복하신 분이셔요-
아쉽게도 저는 소년시절의 아픔이많아서 그리 좋는 친구가 없어요
사랑하는 친구는 일찍 세상을 등졌고,또 한친구는 이민,
또 한친구는 부도나서 잠적후 20년동안 두절--
그래서 저는 시창작이 저의 친구이고 기타가 저의 애인입니다--ㅎㅎ
항상 시인님과 친구분의 고운 우정이 영원하시길요--


경규민	그러시군요. 시 창작이 친구시라구요. 얼마나좋으세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고--- 시인님 그래도 주위서 함께할 수 있는 분이 있을거예요. 함께 많은 시간, 기회 가지시면 될거예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서재 늘 들리고 있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오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5/2 06:10

안정순

2014-05-02 21:37

평생을 살면서도
그런 친구 한나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시인님께서는 행복하신 겁니다.
기쁨과 슬픔을 언제나 달려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늘 행복 하시구요 친구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래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친구야 다 소중하지요. 정작 전하하고 샆을때 더듬으면 별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5/6 07:36

곽종철

2014-05-03 05:21

이런 것이 우리들의 정인가봐요
모처럼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시향에
내 마음도 실어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그런가 봅니다. 늘 들려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 즐거운 하루되세요.	5/6 07:39

황은경

2014-05-03 10:02

그런친구 이런친구 저런친구..모두
소중한 친구지요
나를 위하기만 하는 친구도 있지만
나를 바르게 항상 지켜주는 친구도..
친구많은 사람이 성공하는거 아시지요?
좋은글에 다녀갑니다,경시인님.건안하세요


경규민	그렇지요. 소중하지 않은 친구 어디 있나요? 공감합니다. 건간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5/6 07:40

정병근

2014-05-03 10:54

저도 아주친한 친구가 한사람 있습니다. 둘이 만나면
그,친구는 말을 많이 하는편이고 나늘 그이말만 들어주는편이고 소주 한병놓고 4시간동안 버팅기는 동안
안주는 서번정도 시켜놓고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 보따리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경규민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내 벗을 생각해 봅니다.


경규민	어찌그리 저와 같으신지요. 만나면 시간 가는 즐도 모르죠. 친구, 그래서 좋은가 봅니다. 옆에만 있으면 이유없이 좋고 무엇이든 다 될것같은 ---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5/6 07:42

이정규

2014-05-03 18:54

누구나 느끼고 갱각 할수 있는 가까운 친구를 ~~
멋지게 글로 표현 하셨네요 ,
멋진 글 즐감하고 갑니다,
황금 연휴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고맙습니다. 과찬이십니다. 들려주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5/6 07:43

김종순

2014-05-04 08:21

친구

채워지는 술잔마다
묵은 정精 넘쳐 흘러 좋구나
말은 없어도
흐르는 정 감출 수 없지

춘심이 치맛자락 휘감던 시절,
날아가고,

술잔 속에 뜬 달님 하나
건지면 되지
밤을 채운 잔 속에 벗님 얼굴
가득하면 되지!.


경규민	그헣습니다. 멋진 시까지 제게 선물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시심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	5/6 07:44

임숙희

2014-05-05 00:49

마음을 나눌 있는 진정한 친구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행복한 오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불심으로 축복받으시고 늘 건간하시기를 ---	5/6 07:45

장용순

2014-05-05 21:02

누구에게 전화를 할까?
그런 친구가 정말 나에게는 있는 것인지..
나를 그런 친구로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자역시 다시한 번 친구들을 마음속에 그려본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부심으로 축복받는 하루되세요.	5/6 07:47

김보규

2014-05-06 00:28

자식, 가족 형제보다
먼저 1번인 친구 ...
그리 쉽진 않겠지요?

그러나
친구 중에 1번인 친구는 있지요 ~ ^^
연이은 휴일에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요.


경규민	아마 누구나 있겠지요. 다 같을 수야 있겠습니까? 급할때 기쁜일 있을때 제일 먼저 전화번호를 들리는 사람!!! 예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5/6 07:49

전경전

2014-05-06 18:17

욕심으로는 전부 동그라미입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친구는 모두 소중하지요. 내 아픔을 제 아픔으로 아는 그런 친구 몇 안되겠지요? 늘 소중한 친구 자산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5/7 08:30

홍대복

2014-05-07 00:39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러 쉼 하여 갑니다
오늘도 고운밤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들려주시고 격려의 말씀주시는 군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5/7 08:31

박종흔

2014-05-12 08:39

살아가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죠.

반갑습니다.

행복한 봄 보내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모두가 소중한 친구겠지만 급할때 즐거울때 맨 처음 전화하는 그친구 !! 하루라도 안하면 좀이 쑤시는 친구!! 아마--- 네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건안 건필하시고 자주뵙도록 하겠습니다.	5/12 20:24

이애숙

2014-06-22 01:52

매일 봐도 또 보고싶은 친구
하루라도 못보면 안달이 나는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시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들 하더라구요. 시인님도 그 행복 가지고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22 10:22

류상필

2014-07-08 11:1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른 살 이후 술을 멀리하고
직업상
주말,연휴,휴가철에 일을 해야하는 관계로
모임은 물론
이렇다할 친구 한 명 없는
저로선
라디오나 드라마 속에서나
듣고 볼 수 있는 친구 같습니다 ㅎㅎㅎ
시원한 시간 보내셔요^_^*~


경규민	감사합니다. 늦어 죄송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8/31 22:01

김병근 2018-01-30 14:43	인생사 누가 잘되고 못될지 앞일을 모를지니 차분히 正道를 지켜 순리대로 걷다 보면 웃음 가득 좋은 일도 생길지니 희망 잃지 않는 마음 새겨 다져보세 사람이 많이 다녀 없던 길도 생겨나니 이 또한 세상이치 아닐런가 사용하면 발전이요 방치하면 퇴보이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자아를 찾아서 찬바람 몰아치는 황량한 들녘에다 마음 기둥 세워 본다 '이런 친구'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 머물며 배독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냉한 바람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강녕하십시오

막 차

봄 여름 상견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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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봄 여름 상견례	40	경규민	2014-04-23

34	무화과	32	경규민	2014-04-16

33	봄의 뒤안길	47	경규민	2014-04-09

32	껍데기 모정	34	경규민	2014-04-03

31	말(言語)	42	경규민	2014-03-27

30	代打(대타)작전	40	경규민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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