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향아
ㆍ작성일	2014-09-07 18:59

ㆍIP: 121.xxx.252

가을

가을 / 김 향 아

언제 왔을까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예쁜 몸짓이
가을을 가져다 놓았나 보다

저어기 저 파아란 하늘가에
두리뭉실 솟아 흐르는 흰구름
한입 베어 물면 사르르 녹아
입안 가득 달콤함이 베어 날듯

황금물결 넘실대는 저 들판은
풍요의 약속인양 금빛으로 빛나고
고운 옷 차려입은 과일들은
달달한 맛을 바람결에 내어 준다

배정이

2014-09-08 07:35

황금물결 넘실대는 저 들판은
풍요의 약속인양 금빛으로 빛나고
고운 옷 차려입은 과일들은
달달한 맛을 바람결에 내어 준다
시인님, 고은 글 고맙게 봅니다. 추석 명절 잘 쇠세요.^^


김향아	배정이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후덥하지만 바람에서 가을냄새가 납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겠지요 수고하셨을텐데 편안한 휴식의 시간 가지세요	9/9 00:03

김흥님

2014-09-08 14:59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귀성차량의 행렬이 눈물겨운
중추가절입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건
그 고향은,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기에..,,

언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못 가게 되었을 때
명절 흉내라도 낼 겸
몇 가지 나물과 전을 부치는데
어린 아들 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우리 집에서 맛있는
할머니 집 냄새가 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도라지나물과 어설픈 기름 냄새를
풍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김향아	어머니께서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 도라지 나물이 명절을 한껏 빛내주셨을것 같군요 연어들틈에 끼진 못했어도 그 마음을 어머니께서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추석명절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야심한 밤입니다 편안한 휴식의 시간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9/9 00:10

홍대복

2014-09-08 15:01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향아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즐거운 명절 보내셨는지요? 날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로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삶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늘 ㅡ경기지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지회장님께 수고하신다는 말씀도 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9/9 00:16

이정규

2014-09-08 20:15

김향아 시인님 ~~즐건 추석날 밤 입니다,
오늘 하루가 즐겁고 행복 하셨겠죠 !
시인님의 마음 인가요 ~~
가을 향기의 바람이 볼을 스치듯 감미로운 내음의 시향이 전해 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향아	방문 감사 드립니다.	9/19 18:23

안복식

2014-09-09 20:50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예쁜몸짓
눈감고 가만히
머리속에든 상념의 끈을
서서히 플면
코스모스의 예뿐 몸짓은
주마등 처럼 아주길게
파란하늘
황금 물결
풍요속에
고운옷 입고
달달한 바람이 되는구료
우리가 아는 가을날의 코스모스 ~~~~
즐감하매 저의시심마저 내려놓고 갑니다 !


김향아	방문 감사 드립니다.	9/19 18:21

한영택

2014-09-10 16:17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예쁜 몸짓이
가을을 가져 놓았나요.
풍요로 넘치는 황금 들판
달달한 과일 맛을 바람결에 내어주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건안 향필하세요. 김향아 시인님.


김향아	방문 감사 드립니다.	9/19 18:23

김희영

2014-09-10 18:13

김향아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가을의 코스모스같은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향아	김희영시인 님.다녀가셨군요 즐겁고.유익한 명절 되셨는지요 하루하루가 추석의 풍요로움처럼 기쁨으로 풍성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9/10 19:46

정연하

2014-09-11 13:02

김향아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는 가을
시인의 시심을 흔드는 계절인듯 합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마음 적셔 봅니다 건필을 기원 합니다


김향아	정연하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쁜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9/15 01:24

김재희

2014-09-11 19:13

글쎄요. 어느새 와 있더라구요. 달콤새콤하게....
건강하시고 예쁜 밤 되세요~


김향아	김재희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쁜 가을에 이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9/15 01:26

정태중

2014-09-11 19:24

가을 안에는 사람도 달달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여운이 많구요


김향아	방문 감사드립니다.	9/18 01:02

주응규

2014-09-12 09:50

김향아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얹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기온차가 많습니다
건건주의 하시고 하시는 일두루 성취를 기원해 봅니다
시인님 가을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피우십시요^^


김향아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쁜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9/15 01:30

이유리

2014-09-12 15:50

김향아 시인님
추석 잘 보내셨지요
전 몸이 아파서 시댁도 못갔네요
이제야 털고 일어났답니다
일교차 심해요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히 읽고 갑니디ㅡ


김향아	이유리시인님 감사합니다 단풍만큼 고운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9/15 01:31

곽종철

2014-09-12 23:52

"가을"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셨는지요.
코스모스 꽃잎이 흔들리는 바람도
이제는 선선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향아	곽종철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쁜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9/15 01:32

김이진

2014-09-15 14:50

저어기 저 파아란 하늘가에
두리뭉실 솟아 흐르는 흰구름
한입 베어 물면 사르르 녹아
입안 가득 달콤함이 베어 날듯/

시인님의 예쁜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마음 흠뻑 젖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향아	방문 감사 드립니다.	9/19 18:22

안선희

2014-09-17 18:01

가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풍요로움과 열매 풍성한 감성이 충만한 시로군요!
하늘에 떠있는 낮달, 구름의 묘한 형색, 풀잎과 꽃잎의 향기,
묘한 충만함으로 시인을 울렁이게 만드는 이 즈음
더욱 멋진 시로 문학방을 달구시길 빌게요.


김향아	안선희시인님,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제가 먼저 찾아가야 하는데.ㅎ 아무쪼록 이쁜 가을 맞이 하시고 행사때 뵙는걸로 해요 감사합니다	9/17 23:48

문재평 2014-09-27 18:45	좋은 계절, 오색의 아름다운처럼 곱게 빛나시어요 ㅎㅎ

홍대복 2014-10-01 15:39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이정규 2014-10-06 20:19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미향 2014-10-11 11:05	오랫만에 만난 즐거운 그려봅니다,,

사랑 그리고 이별

가을이 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