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향아
ㆍ작성일	2015-01-22 16:19

ㆍIP: 121.xxx.82

상처

상처 / 김 향 아

길을 걷는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상처
아팠던 곳을 밟으며
편하게 걷는다

한 번의 혹독한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하지만
아직은 아물지 않은 고통에
서러움을 토해 낸다

허락없이 만들어 놓은 길
누군가에게는 편함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아픔으로 남아서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앞으로도 몇 번의 소나기가 내리고
따가운 햇살이 내려 앉으면
그 땐 무뎌진 상처가 되어
그대 지나가는 발길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감싸 안으리

.

박순애

2015-01-22 20:57

한 번의 혹독한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하지만
아직은 아물지 않은 고통에
서러움을 토해 낸다
깊은 시향에 취해
상처가 속히 아물길 바라는 마음놓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시간 되세요


김향아	박순애시인님,다녀 가셨군요 약간 쌀쌀한 날이지만 가까이 와 있는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향긋한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고 나날이 행복하시길 원합니다	1/27 09:32

정찬열

2015-01-22 21:52

밝은 웃음과 고운 심성이
아픈상처로 승화되네요

늘 편안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향아 시인님!


김향아	정찬열시인님,다녀가셨군요 한 발작씩 다가 오는 봄의 소리가 나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고,날마다 행복하시길 원합니다	1/27 09:38

김은정

2015-01-23 00:24

아물어진 상처를 보며
미소를 짓는 어느 날
김향아 시인님을 만나면
고운 웃음소리
더 크게 들으렵니다.


김향아	김은정시인님,다녀 가셨군요 오늘 아침엔 창 밖으로 보이는 목련꽃이 망울져 있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머지않아 김은정시인 닮은 이쁜 꽃이 피겠지요?ㅎ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원합니다	1/27 09:42

사방천

2015-01-24 09:03

김향아 시인님의 서재에 고운시
상처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김향아	사방천시인님,다녀 가셨군요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기쁜 날 되시길 원합니다	1/27 09:44

윤순묵

2015-01-24 15:10

상처
치유되어버린상처는 훈장처럼 다가오지만
치유되지 않는 상처는 영원성을 가지고 다가 옵니다
그 상처가 보일때마다
느낄때마다 아련함으로
눈물로 간간히
젖어지는 건 어쩌리 못합니다
좋은 글에
빠져 봅니다


김향아	윤순목시인님,다녀 가셨군요 "훈장"처럼 다가 오는 "상처"를 기다려 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리며 항상 기쁜 날만 이어지시길 원합니다	1/27 09:48

김광섭

2015-01-24 15:52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곱고 아름다운 꿈 가득하시길 빕니다
건강^^
시인님!!


김향아	김광섭시인님,다녀 가셨군요 오늘도 고운 날 보내시고 날마다 기쁜 날 이어지시길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1/27 09:50

경규민

2015-01-25 08:20

그렇네요.
함부로 파헤쳐 만든 길
마ㄹ못하는 자연의 상처이지요.
모든게 그렇드시 누군가 희상하면
어느 한쪽은 편한
상대적 원리인가 봅니다.
고통과 희상되엔 보람과 행복이 있드시
그 상처도 햇볓이 보듬고
빗물이 치료해 주면 되겠지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남네요.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일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김향아	경규민시인님,다녀가셨군요 네,여기저기 파 헤쳐진 길이 편하기도 하지만 아팠을 자연이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귀한 걸음 감사 드리며 오늘도 기쁜 날 되시길 원합니다	1/27 09:53

권미영

2015-01-25 13:09

아물지않는 상처는 없을테지요.
한번의 상처가 나를 단련시키듯
피해가지않는 삶이면 더욱 빨리
단단하게 성숙하리라 믿어요~


김향아	권미영시인님,다녀가셨군요 모든 상처는 세월이 가면 치유는 되겠지만 흔적은 남아 있을테지요. 귀하신 걸음에 감사 드리며 오늘도 기쁜 날 되시길 원합니다	1/27 09:55

이정규

2015-01-25 14:48

몇번의 소나기가 내려 상처가 치유 도니다면 ,
정말 좋겠습니다.
아픈 상처는 빨리 잊혀져야 좋은 것을 ~~
김향아 시인님 ~~ 고운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향아	이정규시인님,다녀가셨군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오늘도 기쁜 날 되시길 원합니다	1/27 09:58

한영택

2015-01-27 18:02

사랑의 깊이를 알고 싶다면
상처의 깊이를 재어야 한다고.....
아픔으로 남긴 상처
그 상처가 무디어져 사랑으로 품어 안는
아낌없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향필하세요.
김향아 시인님.


김향아	한영택시인님,다녀 가셨군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 되길 원합니다	1/27 21:53

김흥님

2015-01-27 22:43

1월달이 총총히 저물어 갑니다
시간이 어찌나 살처럼 빠르게 달려가는지!!

시인님,,
부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모퉁이길
상처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김향아	김흥님시인님,다녀가셨군요 계절은 추운 겨울이지만 꽃속에 계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머지않아 봄이 오겠지요 시간이 빠르다는 건 그만큼 행복하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방문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31 19:56

주응규

2015-01-28 09:19

김향아 시인님의 글밭에 머물며 훈훈한 가슴 데워갑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듯합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향아	주응규시인님,다녀가셨군요 아직은 추운 날들이지만 봄냄새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나날이 행복하십시요	1/31 19:58

사방천

2015-01-28 19:49

김향아 시인님이 곱개내린 고운 옥녹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향아	사방천시인님,다녀가셨군요 아직은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1/31 20:00

안정순

2015-01-28 22:06

상처난 길
혹독한 눈 비를 맞으며 다져질 때
더욱멋드러진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감사히 봅니다..김향아시인님


김향아	안정순시인님,다녀가셨군요 그러겠지요 혹독한 눈보라가 지나고 나면 더욱 견고한 길로 변하겠지요 다시한 번 감사드리며,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1/31 20:02

입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