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향아
ㆍ작성일	2015-04-02 23:05

ㆍIP: 118.xxx.243

상처(2)

상처 / 김향아

가슴이 답답하다
마음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한 치 잎을 볼 수가 없다
머릿속이 온통 미세먼지가 끼어
생각은 정지가 되었고
숨통이 막혀 심장이 멎을것 같다

한바탕 눈물이라도 쏟아 내면
답답한 마음이 풀어 지려나 했더니
하늘이 먼저 울어 버린다
주르륵 눈물을 쏟아 내리더니
우르릉쾅쾅
소리까지 내면서 서러움을 쏟아 내린다

누가 울렸을까
지금의 내 마음만큼 답답했나 보다
봄꽃은 저리도 곱게 웃고 있는데
하늘과 나는 동병상련(同病相憐)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한 참을 그렇게 울었다

.

허남식

2015-04-03 05:42

`김향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을 머금고
힘찬 하루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김향아	허남식시인님,감사합니다 답글이 많이 늦어 죄송하네요 봄비내리는 휴일... 마음만이라도 즐겁게 보내십시요	4/19 19:32

배정이

2015-04-03 08:34

`김향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이제 조금은 요 시상을 경험해봤으니까 한 치 앞은 보이지 않을까요. 시인님, 울지 마요.~ 마음 아프지 말아요. 힘내고 향기로운 사월 보내세요.~ ^^


김향아	배정이시인님,감사합니다 에구~ 따뜨한 위로의 말씀까지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늘 행복하십시요^^	4/19 19:35

김광섭

2015-04-03 11:55

`김향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르릉쾅쾅
소리까지 내면서 서러움을 쏟아 내린다......~
하늘과 나는 동병상련(同病相憐)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한 참을 그렇게 그렇게.....울었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싱그러운 아침.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향아	김광석시인님,감사합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휴일 시인님의 마음에도 봄꽃의 향기가 영글어지시길 바랍니다	4/19 19:38

김이진

2015-04-03 12:10

하늘과 나는 동병상련(同病相憐)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한 참을 그렇게 울었다/

시인님 무슨 일이신지요?
지난밤 달콤한 단비가 온 누리를 흠뻑적셨지요.
단비 머금은 연초록 작은 잎새들 싱글벙글이랍니다.
우리 시인님 모든 것 다 빗물에 흘려 버리시고
상큼한 봄의 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향아	김이진시인님,감사합니다 무슨일은 없구요^^ 시인님도 잘 계시지요? 늘 행복하십시요	4/19 19:39

김보규

2015-04-03 15:47

그냥, 울으라고 ...
울어서 미세먼지 같은 것일 랑 씻겨 내라고
하늘도 그리 알아 먼저 울어 버렸나봅니다
고운 봄길에 향긋한 꽃길로 거니시길요.^^


김향아	김보규시인님,감사합니다 아~~그랬군요^^ 역시 우린 하늘 아래 있는 미물일 뿐입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4/19 19:41

강기영

2015-04-03 18:25

동병상련으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
서로가 많은 위안이 되었는지요...
봄날을 향한 하늘의 마지막 산통이 아닐런지요.
시인님도 화려한 봄날을 열기 위한 마지막 열꽃을 쏟아 내셨나 봅니다.
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향아	강기영시인님,감사합니다 동병상련으로 위로가 됐지요^^ 시인님도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4/19 19:43

박정근

2015-04-03 21:13

내리는 비에
상처가 씻기시길 바랄 뿐입니다
내리신 시향에
마음 함께하며 다녀갑니다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향아	박정근시인님,감사합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미세먼지가 깨끗이 씻기어 갔나봅니다 비온뒤의 공기는 상쾌 하잖아요^^ 항상 행복하십시요	4/19 19:45

정재열

2015-04-03 21:37

"하늘과 나는 동병상련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한 참을 그렇게 울었다 "
시인님도 답답한 마음 하늘처럼 훌훌 털어버리시고
멋진 4월속으로 걸어가시길 바래봅니다. 김향아 시인님


김향아	정재열시인님,감사합니다 답글이 많이 늦어 이미 4월로 힘차게 접어 들었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나날들 보내십시요	4/19 20:03

신홍섭

2015-04-04 17:06

어제는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봄날입니다
마당가 에는 제비꽃 꽃다지 민들레 가 튼실하게 피었네요
고운시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나날 되십시요. 김향아 시인님!


김향아	신흥섭시인님,감사합니다 오늘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휴일을 맞습니다 계절은 또 이렇게 완연한 봄으로 질주합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십시요	4/19 20:09

김지숙

2015-04-04 18:09

김향아시인님 하늘과 나는 동변상련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다
가끔은 실컷 울고 싶어
가슴에 멍울이 생길때가 있더이다
지금 봄비가 천둥번개를 치고
난리입니더.저도 .속이 후련하네예
시인님 고운 주말을 보내십시요


김향아	김지숙시인님,감사합니다 오늘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군요^^ 항상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4/19 20:10

곽종철

2015-04-05 19:51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저녁입니다.
진달래, 개나리, 목련 등
봄꽃들이 만개를 하는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이 더욱 짙게 느껴지네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즐겁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향아	곽종철시인님,감사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십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4/19 20:12

한송자

2015-04-05 20:28

하늘과 함께 한
상처의 치유를 위해---
하늘이 차츰 맑아지고
농사철이 시작되는 청명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김향아	한송자시인님,감사합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새싹들이 힘차게 자라나는 듯 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4/19 20:14

신형탁

2015-04-06 13:55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김향아 시인님
좋은 시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마음으로 함께하며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시고요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향아	신형탁시인님,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4/19 20:15

주응규

2015-04-07 17:07

김향아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김향아	주응규시인님,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늘 행복하십시요	4/19 20:16

윤순묵

2015-04-08 22:40

시인님
봄의 향연이
남아도는 시간입니다
4월의 꽃향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시인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취합니다
멋진 시에
빠져보는 시간도 행복하구요
좋은 시향에 젖어드는 밤이 아름다워집니다
행복한 댓글로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김향아	윤순목시인님,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댓글로 행복합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휴일밤을 맞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4/19 20:18

안부

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