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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6-01-06 12:31

ㆍIP: 121.xxx.221

어시장 초매식

어시장 초매식 / 박희자

솟는 해 물결따라
붉은빛 내리고
어시장 새해 아침
초매식은 손님을 부른다

바다를 울림 하는
풍물단 놀이에
장단 맞춰 들썩거리는던 고깃배
푸른 바다 우러러
새해 새 기운으로
풍어의 꿈 한가득 싣는다

오래전부터 바다와
하나 된 사람들의 전설처럼
목청 돋워 외치는
우렁찬 생명의 소리
수평선 넘어 하늘 끝 닿는다

새해 경매장 디딤돌은
바다내음 묻은 손 휘휘 흔들고
뱃고동소리는 야단스레
새해 새 아침을 알린다.

*초매식(初賣式)의 뜻 : 첫 위판(경매))
경매에 앞서 풍년.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
**첫 위판(경매))가 순조로워야
풍년,풍어가 든다고 농어민들은 믿고 있다.

이정규

2016-01-06 20:13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조금 바쁜 일이 있어 뎃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소서~~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희자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바쁘신 일 있음에도 일등으로 달려오셔서 멋진 마음 두고가셔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마음 따뜻한 활기찬 하루되세요~^^*	1/14 09:15

장계숙

2016-01-06 21:18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닷가에도 새해 맞이로 떠들썩 하네요.
고깃배가 만선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풍어제~
올해는 어민들의 풍요를 기도해 봅니다.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박희자	정해져 있는 똑같은 시간의 하루이지만 사람들은 힘을 내기 위해 여러개의 마디를 만들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그래서 또 다른 힘을 만들기도 하지요 특히 새해는 새로운 다짐 속에 희망을 담고 출발합니다 서재에서 반짝이는 부지런함으로 오신 시인님의 고운 마음 기쁘고 감사합니다 장게숙 시인님~^^*	1/14 09:29

곽철재

2016-01-07 07:27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에는 아침 추위에 놀라서 위판 장면을 잘 보지 못하겠더군요.ㅎ 게으른 나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대전 모임에서는 역에서 커피도 한잔 못하였네요. 아쉬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희자	곽철재 시인님 새해 귀한 걸음으로 서재에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시장 위판장 초매식 장면 보려 나오기에는 많이 추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바다사람들의 강한 기운을 적시고갑니다 역에서 잠깐 나눈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가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멋진 한해 되십시요 시인님 ~^^*	1/14 12:40

배정이

2016-01-07 08:04

어시장 초매식에
제 가슴에도
풍악을 울리고 있습니다.
우렁찬 생명의 소리에
아침이 상쾌합니다.ㅎㅎ
박희자 시인님 ,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박희자	시끌벅적 했던 새해 맞이 1월도 벌써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정성 담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부지런하신 열정 그 사랑 독자들에게 전해져서 더 크게 되돌려 받는 행복가득한 배정이 시인님의 기쁜 한 해 되세요~^^*	1/15 09:46

주응규

2016-01-07 11:06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도 독자들 심금을 울리는 좋은글 많이 쓰시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빌며 하시는 일 두루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입니다 건강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박희자	주응규 시인님과 인연 되어 지난 해 는 기쁨과 행복의 일 년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기진 시작 활동 챙김으로 용기 주신 힘 감사합니다 새해도 시를 꿈꾸는 더 많은 시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아름다운 한 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재 들려 챙겨주심 감사합니다~^^*	1/15 10:13

박영애

2016-01-07 13:51

시인님 새해 첫 방문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멋진 작품활동 응원합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 수 있어 기쁨니다.^^


박희자	새해 낭송 시인님께서 서재에 들려주신 행운 기쁩니다 언제나 가까이 계시는데도 멀리 계신듯 갈증느끼는 욕심 버리지 못 할 만큼 모두에게 사랑받으시는 박영애 시인님 새해 첫 걸음 고맙고 감사합니다~^^	1/15 10:25

김이진

2016-01-08 16:32

어부들의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
우리 모두가 행복해 하는 그런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박희자	네~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함박 웃음으로 행복한 한해되기를 빌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이루시는 활기찬 한해되세요 시인님 ^^	1/16 07:07

경규민

2016-01-10 06:31

새해 그 초매식!
참 멋있네요.
뜻대로 희망대로 금년엔
풍어로 만선되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시인님 행복 건강한 한해 되시기를
여기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박희자	찬바람부는 아침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따뜻한 한 잔의 커피향처럼 시인님 따뜻한 마음에서 향기 전해옵니다 바닷가 어시장 위판장 새해 아침은 야단스럽고 경건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건승 건필하시고 활기찬 한해되세요 시인님~^^	1/16 07:28

염규식

2016-01-10 10:04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항구의 싱싱하고 살아있는 생물을 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좋은 하루 되시구요-향필하십시요


박희자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재 들리시어 내려 주신 응원 감사합니다 가끔씩 만나 지회의 정도 만들고 나누고 해야 하는데 새해 인사도 이렇게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 멋진 한 해되세요~^^	1/16 07:57

사방천

2016-01-10 10:24

박희자 시인님의 고운시
어시장 초매식
뱃고동소리는 야단스레
새해 새 아침을 알린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성취하십시요


박희자	새해 서재에 들려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금방 겨울 비가 내릴 것처럼 춥지 않는 흐린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 쓰기위해 맑고 따뜻한 해볕을 담아놓은 마음을 열어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 더하는건필로 되시고 활기찬 주말되세요~^^*	1/16 10:54

김강좌

2016-01-10 18:13

이곳도 어시장의 초매식이 있었을텐데
한번도 볼수없었네요"^^*
상상으로 그려보는
초매식을 떠올려보며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두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고우신 님 건강 조심하시구요~!!


박희자	새해 고운향기 가득 채워놓고 다녀가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머리는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기는 하루인듯한데 드러나는 완성됨이 없는 허술한 내 하루를 보면서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몸을 보게 됩니다 지난해 늘 일등으로 오셔서 착각이라도 좋을 만큼 많은 기쁨을 주신 시인님이셨지요 언감생심 닮고 싶은 시인님 따뜻한 마음이 희망이었던 지난해 고운날들 고맙습니다 새해 더 많은 향기로 사랑받는 시인님 멋진 한해되세요 ~^^*	1/16 11:17

김광섭

2016-01-12 12:02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박희자	인사 늦었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도 새해도 그냥 지나치시는 일 없이 서재에서 기운 담아놓고 가신 향기 고맙습니다 새해 더 건강하시고 건필의 열정으로 독자들께 사랑 받는 멋진 한해되세요~^^	1/16 11:25

안정순

2016-01-13 19:48

어시장에도
새해 첫 날 초매식이 열리나보군요
한 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뱃고동 소리에 맞춰~
감사히 봅니다.박희자시인님


박희자	안 시인님 안부를 묻습니다 행사장에서 잡았던 내어준 손은 아직도 그 따뜻함이 남아 있는듯합니다 항간에서는 초매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부산 바닷가에 살면서 알았지요 내 배가 아니어도 만선을 보면 기쁘고 풍요를 느끼고 희망이 있는 설렘의 날들로 이어지는 뱃머리 어시장 풍경이 좋습니다 새해도 기쁘고 행복한 일들 채움 되는 한해되세요 고맙습니다 안 시인님~^^	1/16 11:37

박미리

2016-01-18 18:08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
초매식이 열렸군요
활어처럼 싱싱한 글향
잘 보고 갑니다

올 한 해도 행운과 벗하시며
좋은 일만 소복하시길요^^*


박희자	박미리 시인님 오신 걸음 고맙습니다 연일 추운날씨에 몸은 움추려도 나누어 주신 따뜻한 마음이 곁에 있어 훈훈한 겨울입니다 새해도 시인님 고운 열정 사랑의 온도가 최고 지수로 되어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행복 한해 되세요~^^*	1/22 07:47

김흥님

2016-01-21 20:13

아, 초매식이 그런뜻이였군요
새벽을 여는 첫 의식처럼
신성한 그 의식을 들여다봅니다
비릿만 바다내음이 풍겨나오는
서민적인 그 내음새는
어쩌면 우리에, 나의 인생을 닮지 않았을까요

전 바닷가에서 살아서 그런지
바다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 한켠이 아련하게 젖어옵니다

꼭,, 거기서 울 엄니가 걸어 나오실것같은,,그런그리움되어~~!!


박희자	신년에 다녀오신 발리 여행 시인님 행복 소식 듣고 덩달아 행복하고 부럽했습니다 시간이 더하면서 정은 쌓이고 가끔씩 마음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새해도 지회에 내리는 따뜻한 마음 함께 하여 고운 열정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챙겨주신 응원 고맙습니다~^^*	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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