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8-20 21:40

ㆍIP: 119.xxx.122

8월 비

8월 비

향초/ 허정인

기다리지 않는데
비가 내린다

8월에 내리는 비는
내 삶을 닮은 듯

그 애타던
기다림에 별만 총총

잔인하게도
아름답더니

기다릴 때
아니 오고

이제는
기다리지 않는데

어제도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김나현

2017-08-20 22:3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늦장마 하나봅니다
그치지 않고 많이 와서 걱정스럽습니다
팔월의 비 곱게 빚으신 시향에 젖어듭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허정인	감사합니다. 멋진 댓글로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9:13

권경희

2017-08-20 23:32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곳곳을 내려주면 좋으련만
부경쪽은 내리지 않는다네요.
국지성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를 있네요.
곳곳을 어루안져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8월비 머물다갑니다.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향기로운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세요.	8/21 19:14

김태윤

2017-08-21 00:0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도 가지 마라 할 때는 떠나고
오라고 할 때는 아니오니
비도 변심을 하나봅니다
주문을 반대로 넣으시면 어떨까요? ㅎㅎ
그녀석의 수상쩍은 내심은 토통 알 수가 없으니
멋진 한 주 맹그세요 ~^^


허정인	김태윤 시인님!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8/21 19:14

백설부

2017-08-21 06:43

좋은 아침입니다.
8월에 내리는 비는
가끔은 지치게도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비ㅎ
가방엔 늘 우산을 챙겨야하는 수고로움까지~
행복한 한주 되셔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향필하시며 행복하세요.	8/21 19:15

여관구

2017-08-21 06:55

"8월에 내리는 비는
내 삶을 닮은 듯

그 애타던
기다림에 별만 총총."

시인님 우리의 삶이
바라는데로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마찬가지 겠지요.
시인님 어제는 대경지회 시화전 준비를 했습니다.
마침 비가 그치고 협조덕분에 여러시인님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비 경산 필하오니 오켓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시 낭송까지 마쳤습니다.
시화전이 성공리에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멋진 댓글로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8/21 19:15

김희선

2017-08-21 13:27

가을비는 여물어 가는 곡식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하지요..
그곳은 그만 내리고
이곳으로 좀 와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비가
이젠 야속하네요..
때 맞춰 적당하게 내려 주면 좋으련만..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허정인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발길 고운 댓글 향기롭습니다. 건강하십시요.	8/21 19:16

김단

2017-08-21 16:13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허정인	김단 시인님!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1 19:16

김상훈

2017-08-21 19:06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허정인	멋진 시어들로 감동주시는 시인님! 감사드려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8/21 19:17

김인숙

2017-08-21 19:40

기다릴 때
아니 오고

이제는
기다리지 않는데

어제도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8월의 비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
비가 예고도 없이 와요
어떤 날은 반갑고 어떤 날은 야속하고
여름이 작별인사를 하는 모양이여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고마운 댓글로 행복한 밤을 맞습니다. 감사해요.	8/21 20:47

김종덕

2017-08-21 19:46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8월을 좋아하시는 분께서 8월의 비에 아련함이 다가오네요. 항상 좋은 것은 오랫동안 같이 할 수 없나봅니다. 시인님의마음이 더 머물 수 있도록 제가 8월을 좀 잡아드릴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허정인	감사합니다. 찾아 댓글 주시니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8/21 20:48

장계숙

2017-08-21 20:02

삶이란 그와 비슷하지요.
간절히 원할땐 왜 그리 비껴 가는지...
이 비가 그치면 또 더워진다 하니
시원함으로 이 비에 위로 받아야겠습니다.


허정인	시인님의 시향으로 방금 감동으로 행복합니다. 댓글로 고마움까지요.	8/21 20:48

정회선

2017-08-21 20:21

기다릴 때
아니 오고

이제는
기다리지 않는데

어제도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기다리는 임을 향한 마음이
시향에 묻어나 더욱 그리워 집니다.

시인님이 맞이하는 가을이
더 행복하기를 두손 모읍니다.


허정인	정회선 시인님! 같은 학년 같은 반 맞지요? ^*^ 시인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8/21 20:49

정회선	우째 아셨당가유 ㅎㅎ 그렇게 보이덩가유 ~~~ 옛날 그 때 그 짝꿍 ??? 고무줄 놀이 할 때 싹뚝 끊어 버리고 도망간 ㅎㅎㅎ	8/23 18:38

김이진

2017-08-22 16:24

어제도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때로는 그렇게 내리고 싶은가 봅니다.
그 비에 이유없이 흠뻑 젖고 싶은 우리네 마음처럼 말입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모습처럼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감사해요 향기바람 같은 댓글 기뻐요.^*^	8/22 18:58

김연식

2017-08-26 06:36

허정인 시인님
8월의 비
정말 너무 오더군요
비를 많이 좋와해요 제가 요
뼛속까지 젖어들게 맞고 싶을때
많거든요
이상하죠~^^
저는 4계절 모두 타는가봐요
가을만 타면 좋을텐데
주말 행복하세요


허정인	사계절 다 좋아하시는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가을 많이 타시며 멋진 시 많이요 기대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9/6 12:08

배정이

2017-09-05 10:05

8월의 여름 비에서
이제는
구월의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보니
눈물이 핑~돕니다.
날마다 새롭게 등단하시는 시인님들 챙기느라
시인님께 소홀한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면서도
왠지 염치가 없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시간 핑계만 대고 삽니다.ㅎㅎ
시인님, 그래도 가끔 오면 어여삐 봐주시고 ㅋㅋ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허정인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해요 늘 아름다운 시간들이시길요.^*^	9/6 12:09

*갈매기

*삶은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