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8-25 19:58

ㆍIP: 119.xxx.122

사과를 먹으며

사과를 먹으며

향초/ 허정인

무더위 장마에
나는
아파 뒹굴었는데

무심 타
너 사과는
곱게 익어 향기롭구나

한입 두 입
베어 물을 때
하얗게 튀는 네 피,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오석주

2017-08-25 21:55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사과를 먹으며
한입 두 입
베어 물을 때
하얗게 튀는 네 피,

그렇죠
아삭 하는 소리에
사과의 과즙은 흘러내리죠
달콤한 과즙 싱싱한 것
먹고 나면 기분이 황홀 하지요
예쁜 시어속에 웃으면서 침을 한번 삼켜보네요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허정인	고운 밤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8/25 22:56

여관구

2017-08-25 21:5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시인님 사과의 타고난
천성인걸요.
곱게 빗어놓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허정인	다녀가시고 놓아주신 댓글 감사드려요 늘 건안 건필하시며 행복누리십시요.	8/25 22:57

정찬열

2017-08-25 22:0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사과를 먹으며"

한입 두 입 베어 물을 때
하얗게 튀는 네 피,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의미깊게 지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저녁이면 귀뚜라미 노래에 더없는 밤입니다.
이밤새우면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마지막 여름날의 한주 행복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늘 한결같은 향필하시는 시인님! 놓아주신 댓글 감사하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25 22:58

김연식

2017-08-26 06:53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시인님
성함 몇 번 입속에 중얼 거리니
무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요

"사과를 먹으며"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대단 하셔요
어떻게 사과를 드시면서
이런 시상이 멋지십니다
주말에는 행복만 하시깁니다.
시인님💘


허정인	김연식 시인님! 오늘은 모처럼 맑고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댓글로 기쁘구요. 행복하셔요.^*^	8/26 07:22

이민숙

2017-08-26 08:05

무심 타
너 사과는
곱게 익어 향기롭구나

한입 두 입
베어 물을 때
하얗게 튀는 네 피,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사과를 먹으며
이렇게 글을 적어 놓았군요

특별한 느낌입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요
좋은날 되시고
화이팅 하세요


허정인	늘 시인님의 시를 읽고있습니다 고운 걸음 주시고 댓글 향기 놓아주시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8/26 19:28

김종덕

2017-08-26 12:46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도 잔인한 여름이 이렇게 예쁘고 황홀한 열매를 맺어주고 떠났네요. 보시는 님들은 사과 맛보다 지난여름의 잔인한 고마음을 느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살아가는 것도, 살아 내는 것도 꼭 지난 여름의 잔인함과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종덕 시인님! 늘 멋진 댓글 감사드려요 저는 사과를 무척 좋아해서 아플때는 사과만 먹기도하면서 회복한 적이 많아요 감사드려요 건강하십시요.	8/26 19:30

김인숙

2017-08-26 20:38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허정인 시인님
사과에서 삶을 끌어내시어 감동으로
빚어주시니 감동 그 자체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셔요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 반갑고 기쁘고 행복해요 고마워요 늘 건강하시어 향필누리세요.^*^	8/26 21:56

김상훈

2017-08-26 21:53

여름은 이미 청춘을 지나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기울었네
내 인생의 길섶 또한
어느 쪽으로든 등불을 켜고
나를 여러번 인도하였지만
그것 역시 흐르는 세월이었네

손목에 인대를 감고
잠시 쉼 하는 시간,
마치 밀린 숙제 풀어가듯이
서재를 다닙니다.
복사글 인사 혜량하시기 바라며
산고를 겪고 나온 시 잘 읽고 갑니다.


허정인	손목이 많이 아프시군요 어머나 그냥 읽어만 주셔도 고마운데 댓글 주시니 고마워요 때론 저는 너무 잘 쓰신 글과 긴 시어들에는 댓글 달려다 그냥 읽고 갑니다 다음에 또 읽어지더군요 시인님의 시 에 댓글 못단건 아직 더 읽어보는 과정이지요 고운밤 평안하십시요.	8/26 21:58

김이진

2017-08-26 22:56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때로는 버겁고 힘들때가 있지요.
저도 가끔 그렇게 아파하고 그러니까요.
시인님 아프지 마세요.
늘 맑고 밝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이밤 가을이 물들어 가겠지요.
행복한 밤 되세요.^^*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오늘 날이 화창합니다 댓글고맙구요 어릴때부터 아플때면 사과를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사과가 제일 좋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8/27 06:42

이정규

2017-08-27 08:21

허정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가
우리 곁으로 왔네요 ~~ㅎ
좋은 아침 열어서 ~~
즐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허정인	이정규 시인님! 늘 고마운 댓글 주시니 감사드려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8/27 19:17

이석희

2017-08-27 08:25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올 여름은 유독 더 그랬어요.
우리 모두 다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이제 좀 숨 쉬려나 하지만
다음 달에 늦더위가 도사리고 있답니다.
저 사과처럼 굳세게 살아요, 시인님~~~


허정인	이석희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니 행복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8/27 19:18

경규민

2017-08-27 10:53

아!
게서도 멋진 시향이 --
시심이
참 멋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허정인	경규민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8/27 19:19

김나현

2017-08-27 13:27

허정인 시인님
사과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사과향에 담긴 삶의 의미
새겨봅니다 멋진 주말 되시길 빕니다


허정인	김나현 시인님! 멋진 고운 걸음 주시고 향기로운 댓글 주시어 행복해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8/27 19:19

석옥자

2017-08-28 13:20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노크하는 맑은 계절
행복한 가을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덥던 여름이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참 으로 간사한게 사람입니다
사과를 먹으며 침이 고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기나는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허정인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해요 아름다운 가을 향필하시며 행복누리세요.	8/29 08:22

김광섭

2017-08-28 15:39

칠석날 전설의 눈물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입니다.
8월 마지막 월요일 금주도 활기차게 출발하셔서
월말 정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황금빛 가을이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8/29 08:22

강성순

2017-09-05 06:53

베어
씹어
삼키는 삶

살아가는 일
살아내는 일
내겐 참 잔인한 아픔이다.

시인님
굿모닝입니다
아픔도가슴에 담을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삶이 가르쳐 줍니다
모든것이 축복이 되는 계절입니다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허정인	강성순 시인님! 고운걸음 가을바람타고 오시었네요 감사합니다.	9/5 06:58

배정이

2017-09-05 09:53

어쩌면 이리도 여리실까요?
마음에 뼈가 하나도 없으신
천사 같습니다.^^


허정인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감사해요 황금빛 가을 건강히 행복하게 누리십시요.	9/6 12:05

*여주 열매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