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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10-09 05:18

ㆍIP: 220.xxx.42

고독

고독/김인숙

철석같이 믿었지만
하나같이
뒤통수를 심하게 치고

다시 돌아와
웃는 얼굴로
살가운 말을 붙여 왔지만
닫혀버린 마음은
쓸쓸하기만 하다

사랑도
그리움도 지겨워지는 날
사랑 타령 그리움 타령의 글이
오히려 외롭고 아프기만 한 날

허탈한 심장을 끌어안고
고장 난 마음을 쓸어내리는
가을 그 어느 날
이쁘기만 한 빨갛고 노란 단풍이
눈물처럼 떨어진다
뚝뚝

허정인

2017-10-09 06:39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독

사랑 타령
그리움 타령의 글이
오히려 외롭고 아프기만 한 날
이쁘기만 한 빨갛고 노란 단풍이
눈물처럼 떨어진다
뚝뚝.

공감합니다
시인님의 시어들로 가을이 더 깊어지네요.
시인님의 고독의 색들이 감동입니다.~~화팅요.^*^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6

김영환

2017-10-09 14:42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간의 몸 속 한가운데에는 뜨거운 심장이 있고
심장의 한가운데에는 메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면종복배하는 인간의 두 얼굴이 있고
선과 악의 두 얼굴이 있고, 아름답고 추함의 두 얼굴이 있다 합니다
행복도 고독도 그 곳에서 비롯되겠지요. "고독" 깊은 시향에서 그 곳을 봅니다.
그 곳에서 비롯된 갈등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타인과 교제함으로써 생기는 손실, 위험, 불쾌함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또한 피할 수도 없는 것이죠
진정한 자유는 철저한 고독 속에 있을 듯 합니다 김인숙 시인님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6

여관구

2017-10-09 10:54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탈한 심장을 끌어안고
고장 난 마음을 쓸어내리는
가을 그 어느 날
이쁘기만 한 빨갛고 노란 단풍이
눈물처럼 떨어진다
뚝뚝."

시인님 아직은 고독을 느끼기에는
가을이 깊지않고 또 시인님의 젊음이
고독을 밀어낼것입니다.
그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고독을 밀어내고 향기나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의미있고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가위 잘 보내셨지요.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6

가혜자

2017-10-09 11:23

예쁘고 고운 단풍같은 고우신 시인님!

어이하나 어이하나

고독/배독하고 갑니다!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
요 요 낙엽위로 사뿐히
고운걸음 하시옵소서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6

황순모

2017-10-09 12:18

김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가족,친지 분들과의 행복한 보름달의
소망과 정을 안고 이제는 일상으로의 시작을
다시금 준비해야 하는때입니다
긴 연휴끝 피곤함을 위해서 남은 휴일도
알찬 시간들 되십시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짙은 아름다움의
계절되시기 바랍니다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남은 연휴시간도 행복하세요~!!^^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류등자

2017-10-09 12:36

김인숙시이림
추석 잘 보네셨어요
.만녀의가을 그리움이영혼처럼
짳아오는 계절입니다
고독을 깨트리고 을부짖는순한잔으로
확 취할수 있도록 그림을그려주세요 예뿐그림자속에
그대 고독으 젊음을불살으는 사랑이옵니다요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이정규

2017-10-09 18:53

김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을 알리듯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네요..
오늘은 1446년 나랏말쓰기 제정 571돌 우리의 한글날 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업적을 잊지말고 더욱 아름답게 사용해야 하는데 ...
요즘 누구나가 이상한 합성어와 줄임말을 쓰고 있어
무슨말인지 그 뜻을 물어봐야 하는게 많으니.....
우리글 한글을 깨끗한 사용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김이진

2017-10-09 20:14

이 가을을 시인님께 선물합니다.
가슴 속에 예쁜 수채화로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박진표

2017-10-09 21:47

김인숙 시인님!!!
긴 연휴도 이제 안녕 입니다.
연휴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부터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김상훈

2017-10-09 23:32

밤이었음에도 한낮의 하늘처럼
파란빛을 띠운 공간에
따뜻한 등불 하나둘씩 켰던 별들,
소슬바람에 부서지던 나무숲 사이로
도랑물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팔짱을 끼고 내려다 보는 침묵의 산이
묘한 외경심을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정선 두물머리를 끝으로 귀가한 시간이
어제 자정을 넘기고야 끝이 났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모자이크 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은 듯합니다.

고독,
인사차 들렀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석옥자

2017-10-10 00:16

사랑도 그리움도 지겨워지는 날
사랑 타령 그리움 타령의 글이
오히려 외롭고 아프기만 한 날~~
시인님! 공감합니다 때로는 나혼자 루루루ㅡㅎ
하지만 마음을 돌리서소 그 때가 좋으리요.
더 고독이 올지도 예측이 없으니까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김인숙	인사/김인숙 기쁨과 감사에게 인사합니다 슬픔과 원망에도 인사합니다 내 안에 착한 모습에 인사합니다 내 안에 악한 모습에도 인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더 나은 나 됨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나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2:37

김병근

2017-11-22 15:19

찬 바람 불어와
옷깃이 추운 小雪의 한낮입니다

한 해가 찬바람을 타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옵서
뜻한바 일들이 곱게 성사되는
활기찬 日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健康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께서 곱게 빚으신 고독
따뜻한 커피에 담아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김인숙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11/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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