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1-18 12:34

ㆍIP: 1.xxx.37

마중

마중/김인숙

차가운 겨울바람이
퇴근길 마중 나온 날

목도리를 칭칭 감으라고
장갑을 끼라고
바람 소리 추워 추워
잔소리 시작이다

별님은
예쁜 눈 반짝이며
어서 집에 가자 힘들었지
다정한 말만 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갔나 벌써 잠들었나 보다

잠꾸러기 별님이 미워지는 밤
퇴근길에 별님은
끝내 나타나지 않고

시무룩한 내 눈치를 살피며
집까지 잘 데려다준 겨울바람
미안하고 고맙다
차가운 너라도 잔소리꾼 너라도
곁에 있어서 참 든든하다.

김이진

2017-01-18 13:00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중

늦은 밤
일터에서 돌아가는 시간
긍정의 아이콘은 따뜻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을요.
예쁜 글에 머무름 참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김인숙	안녕하셔요~? 서재가 가까이 있는 이웃에 사는 죄로 일등으로 오셨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1/18 13:52

김광섭

2017-01-18 14:21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고 하니
오늘도 작은 행복 모아
아주 큰 행복한 웃음 만들어가는 날 되십시오.
아이 참^^**
김인숙 시인님~~~!


김인숙	안녕하셔요 시인님 ㅎㅎ 늘 감사합니다	1/18 14:30

장계숙

2017-01-18 15:13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에 비친 모든 것들에
사랑으로 충만한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시린 바람 조차 친구인냥 생각하시니
그 맘에 찬사를 보냅니다.
가끔
넘 고독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한 선물처럼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지금은 그런 맘 조차 구할길 없으니
한겨울 얼음판 처럼
차갑게 굳어버린 맘인듯 합니다.
빨리 봄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쓸쓸한 늦은밤 퇴근길은 쓸데없는 우울한 기분이 들곤 하지요 그냥 그러려니 또 하루가 지나갔어요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1/18 15:43

김성수

2017-01-18 15:19

김인숙 시인님에 고운 시향에 함께합니다
찬바람 품에안구 포근히 감싸주어
찬바람은 춥질않겠네요
시인님에 따듯한품을
고맙습니다


김인숙	김성수 시인님 ㅎㅎ 감사합니다	1/18 15:44

배정이

2017-01-18 15:26

엄마가 아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느낌입니다.
김인숙 시인님,
예쁜 글 고맙게 봅니다.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김인숙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소중하신 걸음 주시고 예쁜마음 남겨 두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방긋~^^	1/18 15:45

백설부

2017-01-18 15:54

시린 겨울바람도 이쁜 시인님
맘속에 쏙 들어갔다가 나오면
요렇게 따땃해지네요ㅎ
이제는 저도 겨울바람 넘
미워하지 말아야겠네요.
고운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김인숙	ㅎㅎ 시인님 반가워요 오후시간도 많이 웃으셔요	1/18 15:58

박남규

2017-01-18 16:26

찬바람이 마중 나와도
곱게 맞으셨네요
잔소리 하며 집까지 데려다 준
겨울바람이 고맙겠어요


김인숙	ㅎㅎ 안녕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1/18 17:03

김영환

2017-01-18 17:04

겨울 바람도 친구
겨울밤 별빛도 친구하시는
시인님 퇴근길이 오늘은 외롭지 않게
밤 별빛이 두배로 쏟아지는
밝고 행복한 퇴근길 되셨음 좋겠습니다.
추위를 녹이는 김인숙 시인님 맑은시심이
한 겨울밤을 밝고 따뜻하게 합니다


김인숙	김영환 시인님 언제나 별저럼 빛나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글 감동으로 받아 기쁨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18 17:19

윤재철

2017-01-18 18:24

에긍~김인숙 잠꾸러기 별님
때문에 어쩜좋아 이럴때 눈이라도
소복소복 내렸음 좋으련만
애오라지 얄미운 바람만이
주변에 맴돌다 집에까지 바래주니~~

우리는 가끔주변에 정작 고마움에
혜아리지 못하다가 사라지거나
없을질때 때늦은 후회하는데
김시인님은 간파하셔서 바람고마움을
전해네요 그나저나 김인숙시인님
뛰어난 감성 부럽슴니다
주변에 일상을 달달하게 고운시로
엮으시니~
저는 여행이나 갈까봐요
그래야 기껏한편 쓸것같으니까요ㅎ
퇴근길 바람과 교감하는 시향에서
잘쉼하고 가유^^~♡


김인숙	윤재철 시인님 ㅎㅎ 어서오시어요 늘 반갑습니다 그리고 어쩜 이렇게 멋진 글을 적어주시는지요 정말 부러워요 시인님 존경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8 18:38

오석주

2017-01-18 18:57

김인숙 시인님

마중
목도리를 칭칭 감으라고
장갑을 끼라고
바람 소리 추워 추워
잔소리 시작이다

그러게요
이런 잔소리는 사랑의 열매 입니다
누가 따뜻하게 하라고 말 하겠어요 시인님
그래도 내곁에 함께 동반자라 잔소리 하지 않을까요?
겨울 바람과 함께 튀근했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김인숙	ㅎㅎ 오석주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1/18 19:11

박진표

2017-01-18 19:55

김인숙 시인님!!!
마중...
집까지 잘 데려다준 겨울바람...
고마운 바람 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은 그래서
밉지 않은 가 봅니다.
마중가지 나와주니 말이죠.
시인님 남은 오늘도 기쁘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8 20:18

석옥자

2017-01-19 01:43

마중
잔소리 별님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 할 까요?
시인님 덕분에 사랑이 고귀하다는것
느끼면서 잠시 머뭄 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소서~~^^***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늘 감사합니다	1/19 03:06

정회선

2017-01-19 20:29

ㅎㅎㅎ
겨울 바람이 마중을 나왔다고요 ???
언제나 긍정으로 사시는 우리 시인님 ~~~
예쁜 마음에 올 겨울 따스하게 넘기실 것입니다.
늘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셔요 ~~~ㅎ~~~


김인숙	안녕하세요 시인님 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1/19 21:35

박진표

2017-01-19 21:04

김인숙 시인님!!!
목요일도 저물며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1/19 21:36

김대용

2017-01-19 21:21

김인숙 시인님!
마중나온 겨울 바람이
어쩌면 고맙기도 하겠네요
목도리 감아라 마스크해라
정겹기도 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셔요 ~^^	1/19 21:36

강성순

2017-01-19 21:33

시인님
참 재미있게 마중을
빚으셨네요
찬바람이 잔소리를 한다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겨울밤 포근하게 보내세요


김인숙	시인님 ㅎㅎ 어서오시어요 반가워요 늘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시인님	1/19 21:37

박희홍

2017-01-20 06:13

반갑지 않는 겨울바람은
꼭 길을 나서면 앞서거니 뛰서거리
따라다니며 춥게 합니다.

김인숙 시인님
마중 나온 걸 어지 막을 수 있을가요.
단도리 잘 하시고 길을 나설 수밖에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김인숙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눈이 소복히 내렸어요 행복한 오늘 되셔요♡	1/20 09:29

주응규

2017-01-20 09:45

곱게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글에 마음의 군불을 데워봅니다. 오늘이 큰 추위라는 뜻의 24절기중 대한 입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사실상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지요. 그래도 대한을 맞아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소한도 대한도 지나고 나면 이제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지요. 정유년 올한해도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김인숙	안녕하세요 시인님~! 하얀 눈이 소복소복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1/20 10:28

잊지 않겠습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