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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의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6-12-17 07:18

ㆍIP: 220.xxx.61

마라도 일기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이 나라 땅끝 마을
마라도에 오면

바다는
생애를 다 해 걷고 싶은
꿈길이 되고

그 너머 세상은
이승의 끝날 까지 품고 갈
동경이 된다

누군들 사랑하지 않으리

태양을 찬미하는 비취빛 하늘
바람을 애무하는 옥양목 바다
생명을 노래하는 초록빛 풀섬

잠들고 싶어라 영원히

아!
나는 여기서
아!
나는 이대로

더는 소망없는 마음으로
생의 커튼을 드리울 때

문득 외로워 짐은
문득 그리워 짐은
내 마음의 자궁 속에
미명의 사랑 하나 잉태 되었기 때문이다

살고 싶어라 영원히

아!
나는 여기서
아!
나는 이대로

누구였나요
내 가슴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간 당신은

하늘은 외롭되
외롭다 말을 않고
바다는 사랑하되
사랑한단 말이 없는데

배추흰나비떼 같은
파도를 즈려 밟으며
무심한 바람만
내 건너고픈 바다를 건넌다

박남규

2016-12-17 07:51

황의성시인님
마라도 일기
멋있게 담으셨네요
제주10년 넘게 살면서 마라도
몇번 다녀왔습니다
눈에 선합니다
배추흰나비때 파도가 밀려오는
마라도!!
가슴깊이 감동을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의성	박남규시인님 반갑습니다 제주에 사셨군요 제주 땅을 밟고 첫날은 백록담을 오르고 두쨋날 찿아간 곳이 마라도였습니다 얼마나 황홀하고 몽환적인 섬이었는지 4번을 찿아가서 일기 한편 썼습니다 천운인지 매번 갈때마다 거울처럼 맑은 날씨였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저는 문협행사 참석하기 위해 서울 집으로 출발합니다 행사장에서 뵙는 영광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12/17 08:45

김인숙

2016-12-17 08:53

마라도일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
저는아직 못 가 보았지만
멋지게 그려주신 시향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ㅎㅎ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의성	가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김인숙 시인님도 반할 수 밖에 없는 섬이고 그곳에서 살고 죽고 싶을텐데 마라도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인님이 뭍에서 사라지는 아픔도 누군가에게는 기슴저린 일이 아닐런지요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12/17 09:19

장은영

2016-12-17 10:03

황의성 시인님, 그 사이 글을 보지 못해도 궁금하고 생각나더군요.
그만큼 사람이란 최소한의 믿음을 주고받거나 마음을 전함으로서 약간의 길들여짐이 발생하고 나면
기억이란 장치에서 작동하는 것인가 봐요.
흡족함은 금세 사라지지만, 흡족함을 잇는 행복한 글쓰기로
안빈낙도와 같은 유유자적을 누리시길 바라도 될런지요.


황의성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장은영시인님 건강 잘챙기시고 하시는 일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뜻데로 이루어지길 빕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12/19 20:48

윤재철

2016-12-17 11:53

겨울이 무르익어가는
삭풍이 나무끝을 스치고
명월은 흰파도포말 하양나비같은
머무는 나라도에서 애잔하고 호연한
흉금을 한편의 시로 멋지게
가름하셔네요
역시시는 사소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연도 간과할순 없지만 ~~
그래도 대자연과 교감하면서 그낭만과
서정을 읊을때가 찰지지요
황의성 시인님의 마라도 서정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감니다
즐거운 토요일되세요


황의성	자연과 편재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윤재철시인님 부끄럽게도 한 편의 시를 쓰고 돌아와 다시 찿고 싶은 마음은 초연한 마음을 얻지 못함인가 합니다 건안하시고 평안한 밤 되십시요	12/19 20:54

김광섭

2016-12-17 12:31

추위가 풀린다네요.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행복하게 보내세요
참. 내일은 연말 총회 및 기념행사에 ♡ 뵙겠습니다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제주에는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군요 올겨울은 전국이 오늘처럼 포근하여 마음만은 가난한 이들이 없었으면 싶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12/19 20:57

박진표

2016-12-17 13:13

황의성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바람과 태양과 푸른 파도를 만나셨군요.
세상 모든 물 품어주는 바다의 한없는 품속은
어머니의 양수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겠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쁨과 희망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의성	바람과 태양 바다와 사시 푸른 들 청량함이 가득한 제주 입니다 제주에 붙박히니 지인들이 꿀단지 묻어 놓았냐고 농을 하는데 푸른 하늘, 푸른 들 푸른바다가 꿀단진가 합니다 이밤도 평안하십시요	12/19 21:01

백설부

2016-12-17 15:25

저는 바다만 보면 어디든
고향같은 사람인지라ᆢ
마라도의 멋스러움에 푹 빠져봅니다.
배추흰나비떼 같은 마라도의 파도를
즈려 밟을 날이 오겠지요ㅎ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황의성	바다가 고향인가 봅니다 백설부시인님 저는 스무살 때 처음 해운대 바다를 보앗는데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방파제에 올라가 넋을 잃었다가 밀물에 갇혀 무릅까지 들어찬 바다를 걸어나온 기억이 있네요 그것도 2월에 바닷물도 얼더군요 꽁 꽁 ㅎㅎㅎ	12/19 21:04

이정규

2016-12-17 17:23

황의성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황의성	반가웠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문우의 정을 나누고 싶었지만 아들이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중국 근무중 회사에 얘기도 않고 나온지라 행사 중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대구에 들리게 되면 자리 한 번 만들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12/19 21:08

박희홍

2016-12-18 14:14

황의성 시인님
최남단 마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땅
"하늘은 외롭되
외롭다 말을 않고
바다는 사랑하되
사랑한단 말이 없는데"
고운 시향에 젖어 갑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황의성	대전에서 뵐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행사장인지라 이상황시인만 조우한게전부지만 등단 동기님들과 차 한잔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겅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십시요	12/19 21:11

김이진

2016-12-19 09:56

황의성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빚으시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이진시인님 언제나 따스한 격려 주시는 마음쓰심에 실망드리지 않도록 문인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12/19 21:13

이미화

2016-12-19 12:10

황의성 시인님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시인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나제나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멋진 시 많이 지피시길 바라면
건강하시길 염원드립니다~^^♡


황의성	감사합니다 이미화시인님 초면이라 변변히 인사도 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이 용서하십시요 낮선 자리가 낮설지 않도록 화기애애한 자리로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의 노력과 정성 본받아 대한문인협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겅강하시고 오늘밤도 향필하십시요	12/19 21:21

오석주

2016-12-19 20:22

황의성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장서 뵙어서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마라도의 일기
무심한 바람만
배추흰나비떼 같은
파도를 즈려 밟으며
내 건너고픈 바다를 건넌다

마라도의 일기
멋지게 그려 주셨 향기 담아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황의성	따뜻한 선배님들의 온정 가슴 깊이 간직 합니다 선배님들이 땀과 성으로 가꾼 대한문인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구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오석주시인님	12/19 21:17

고경애

2016-12-19 21:18

시인님 멀리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가까이서 뵐 수 있어 반가웠어요
가족의 사랑 속에 귀한 축복
다시 또 축하드립니다 평안하세요


황의성	반가웠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절세가인에다 탁월한 시향까지 풍기시는 시인님을 뵌 것은 다시 없는 영광 중의 영광이 아닐까 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넘치길 기도드립니다	12/19 21:26

석옥자

2016-12-20 22:00

마라도에 일기를 쓰셨군요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멋진 일기 감상하면서 마라도의
여행을 더듬어 봅니다ㅣ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석시인님 이제 금년도 몇일 남지 않았군요 저무는 한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빕니다	12/20 23:00

배정이

2016-12-20 23:16

황의성 시인님,
2016년 등단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감사합니다 배정이시인님 책갈피에 꽂아두고 싶도록 고우신 시인님을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그야말로 몇일 안남은 한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고운밤 되세요	12/21 19:46

이기영

2016-12-21 10:45

마라도.. 우리나라 남단 섬
무엇으로 테어났을까요
한반도의 자궁에서
태어난 핏줄...
멋진 시 읽고갑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이기영시인님 주룩 주룩 하염없이 겨울비가 내리는 제주 입니다 이럴땐 평안한 사람들과 두런 두런 추억을 이야기 하면서 파전에 ㅅ 한잔 하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건안하시고 멋진 작품 배독하는 시간도 많이 갖게 해 주십시요	12/21 19:49

김영환

2016-12-21 17:28

땅끝에 서서
바다끝을 노래 하시는 시인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벌써 마음은 파도를 타고 넘으신 듯합니다.
바다 건너 그 곳의 소식도 종종 들려 주시면
우리들 꿈도 날개를 달고 날아 것 입니다.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김영환시인님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은 두고 온 곳으로 달려 가는데 역마실이 심해 외로운 노스탈지어의 길을 오늘도 걷고 있네요 건강하시고 시인님의 멋진 시 배독하는 감격도 자주 주십시요	12/21 19:52

장은영

2016-12-22 07:02

황의성 시인님, 다시 들렀습니다. 제 서재에 들러주신 마음에 보답합니다.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올해 2016년도는 살아온 날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해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득하고 괴롭고 서글프던 해가 있긴 했었지요. 암에 걸린 엄마를 간병해야 했던 때..
힘겨움을 떠올린다면, 그때만큼 힘든 적이야 없었던 것 같지마는,...요즘은 평범함으로 보일 법한 날들인데, 아...어쩜 이렇게도 힘든 일의 연속일 수 있을까, 하늘이 있다면, 신이 있다면, 너무 하시네. 싶을 만큼의 고난의 연속입니다. 과장되어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힘듭니다. 많이..
누구 하나 내 편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저에게나 가족에게나 최선을 다해도 돌아오는 결과가 허무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 악몽 같은 기운을 끊고! 앞으로는 긍정의 힘이, 행운이 감돌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흐름이 내 편에 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부터는 올해 같은 날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응답으로는 너무 뜬금없단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저는 지금 더 다른 것을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양해를 바랄 수도 없는 것일테고요. 그저 그렇다는 말씀만 고백합니다.
그저 그렇네요.


황의성	그랬었군요 가늠할 수 없는 일에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장시인님의 시에서 시인님의 시작은 곧 하늘을 향한 삿대질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긴 했습니다 제가 체험한 삶은 은혜는 꿈과 소망 위에 쏟아지는 축복이 아니라 어둠과 절망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이었어요 눈물요 속으로 울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인가 합니다 울어야지요 슬플땐 이를 깨물고 참아야지요 아플땐 넋 놓고 바라보아야지요 그리울땐 찿아 갈 사람 없는 길을 나서야지요 외로울땐 그것이 인생이고 삶인가 합니다	12/22 18:13

장은영	시인이 아름다우나 허무한 건 사람의 마음을 정확하게 도려내어 드러내지만, 그런들 이렇다 할 방도 없이 자위하고 말기 때문인 건 아닐까 싶습니다... 웃음도 너무 많고 너무 엉뚱하고 눈물도 더럽게 많던 제가요, 눈물이 마를 정도로 분이 찬 한 해를 보냈습니다.ㅎㅎㅎ 눈물이 마를 정도의 분노... 내가 좀 이런 일이 있어서 속상하다고 할 때 모두 이성적인 잣대로 옳고 그름의 기준을 수치화 하듯 따지더군요. 이해할 만한 정도와 그래도 그건 아닌 것. 아- 내 편은 하나도 없어! 난 그렇게 아이처럼 노여웠지요. 좀 그냥, 그랬구나. 라고 말해달라고!! 주변엔 모두 회색 건물처럼 뚝뚝한 심장으로 마음의 창문 닫고 죄다 한결같이 미안하면 지는 거고, 고마우면 지는 거라는 표정으로 그렇게 살아가더군요.ㅎㅎㅎ	12/22 18:20

장은영	그러게요. 속으로 울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속이 투명한 물고기처럼 속을 드러내면 그러면 못 쓴다고, 속을 보이면 바보라고, 위험한 불똥 튈까 무섭다고 흩어져 경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무시무시한 바보가 되어 덩그러니 혼자인 거죠. ㅎㅎㅎ	12/22 18:25

장은영 2016-12-22 18:15	들러주신 분들을 찾아 서재에 글을 올리는 중에 다녀가신 황의성 시인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감성을 서체에 비유하면 행서 또는 초서 같아요. 바람이 휘갈기고 갈 듯 날렵하고 번뜩이는 예지를 지니신 듯 한... 그 날카로움이 무척 매력적이시고요. 또 배우고 싶기도 하고요. 한편 가려운 데를, 혹은 가려운 줄 몰랐던 데를 긁어주시는 시원한 힘도 있으시고요. 그래서 제가 황의성 시인님을 찾는 것 같습니다. 제 글을 묘사해주실 때 꿈 보다 해몽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귀하게 해석해주시고 품위를 높여주셔서 황송합니다. 물론 감사드리는 마음이 큽니다. 엉망인 심경으로 살고 있는 요즘, 아무래도 자아도취할 수 없는 현실적 분별은 서 있기에 그저 퉁치고 유유히 걸어나가는...그 외딴 섬 같은 기분으로 삽니다. 지금은...그런 때인가 봐요.

황의성 2016-12-22 19:12	지극히 정상인 것이 비정상이 되고 마땅히 비정상인 것이 정상이 되는 세상을 살아 가면서 세상으로 부터나 사람으로 부터나 위안을 받으려는 생각이나 기대는 시퍼런 칼날을 향해 가슴을 내미는 일이라는 절망에 젖기도 하는게 삶이겠지요 누군들 외롭지 않고 누군들 초라함에 이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고 살지 않은 인생이 있을까요? 외롭다는건 채움의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변주곡

한 줌 뿐인 사랑일지라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1	1월의 시	42	황의성	2017-01-01

40	중년유감	20	황의성	2016-12-30

39	무자 해녀를 위한 비망록	58	황의성	2016-12-26

38	변주곡	44	황의성	2016-12-22

37	마라도 일기	40	황의성	2016-12-17

36	한 줌 뿐인 사랑일지라도	30	황의성	2016-12-14

35	문수봉 일기	28	황의성	2016-12-11

34	시인의 집	54	황의성	2016-12-09

33	생의 한가운데서	27	황의성	2016-12-06

32	난지도 일기	40	황의성	2016-12-02

31	아버지 2	10	황의성	2016-12-02

30	회 상	9	황의성	2016-12-02

29	아이야 청산 가자꾸나	10	황의성	2016-12-02

28	12월의 시	27	황의성	2016-12-01

27	여백의 삶을 위하여	12	황의성	2016-11-30

26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22	황의성	2016-11-28

25	산타바바라의 비가	22	황의성	2016-11-26

24	마로니에 공원의 밤	18	황의성	2016-11-24

23	토말일기 2	36	황의성	2016-11-10

22	아 버 지	8	황의성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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