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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5-18 22:54

ㆍIP: 223.xxx.63

한 잔 합시다

한 잔 합시다

주 명 옥

남는 것두
가져갈 것두 없는 세월
잡으면 뭣하겠소
잡히지도 않을텐데

아침에 피던 꽃도
밤이면 어둠 속인걸
산다는 것이
백열전구보다 뜨겁지만

세상구경 이만큼이면
밑질것두 없으려니

무거운 짐
내리면서
꽉 쥐었던 주먹두
조금씩 펴가며

툭툭 털어버리고
웃음도 섞고
설음도 뜨며
노래도 부르면서

한 잔 합시다

장미보다 더 붉게
가슴 태우는 이것
쪼르르 창자를 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이민숙

2017-05-19 01:04

쪼르르
창자를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ㅎ
그이슬 참이슬 ~~

진짜 이슬은 풀잎에 ㅋ

참이슬과 진짜이슬
어렵네요
웃어봅니다


주명옥	울 부런쟁이 이쁜 시인님!! 친구들과의 한잔 이었답니다 그이슬 참이슬 맞습니다~ㅎㅎ 좋은날요~^^	5/19 09:05

장계숙

2017-05-19 08:27

정말 한 잔 하고 싶어요.
삶이란 늘 그러니까요.
마음에 즐거움 하나 더하고 싶다면
술 한 잔~
공감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주명옥	시인님!! 어제의 딱 한잔이 해장국을 부르네요~ㅎㅎ 그래도 친구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들로 즐겁답니다 술이란 때로는 삶의 활력을 주는 즐거움이기도하죠 오늘은 무조건 행복쌓기요^^	5/19 09:12

여관구

2017-05-19 08:51

시인님의 욕심을 다 내려놓은
빈 마음 다 보입니다.
인생살이가 살다보면 욕심을
안부릴순 없어도 너무 지나치면
병이되겠지요.

"툭툭 털어버리고
웃음도 섞고
설음도 뜨며
노래도 부르면서

한 잔 합시다."

시인님과 빈 마음으로
한잔 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한 하루 되세요.


주명옥	한 잔합시다 이렇쿵 저렇쿵 이렇다 저렇다 보따리 풀면서~ 귀한걸음 늘 감사로 받습니다 기쁜 금요일 맞으시구요^^	5/19 09:13

주응규

2017-05-19 09:00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시인님의 글향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붉은 장미향기가 눈부시는 계절, 싱그러운 장미향이 진동하는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의 달 5월, 행복이 시인님 가정에도 깃드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명옥	봄과 여름사이 구부러진 계절사이에 벌써 더웁다는 느낌입니다 가고 오고 오면 다시 또 가고~ 계절도 늘 물레방아 같네요 좋은날 좋은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즐거운 금욜 되세요^^	5/19 09:16

석옥자 2017-05-19 09:17	"한 잔 합시다" 시인님! 저와함께 한잔 하셔보는 것이 어떻려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주명옥 2017-05-19 09:55	시인님!!~ㅎ 그럴 수만 있다면 영광이지요~ㅎ 이런 저런 세상사 듣고 배우며~~~ 감사합니다^^

김광섭

2017-05-19 11:52

오늘은 금요일~^^*
생각만 해도 즐겁죠?
그래서 오늘은 금방 웃고 또 웃는 날이랍니다~
웃는 얼굴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즈명옥 시인님~~!
아이 참^^**


주명옥	시인님!! 어제 귀빠진날 축하주가 쬐끔 과했나봅니다 아흐! 다시는 안마시겠다는 이것~~^^ 행복한 금요일 되십시요	5/19 16:44

김남기

2017-05-19 12:03

주명옥 시인님
한잔합시다. 멋집니다

툭툭 털어버리고
웃음도 섞고
설음도 뜨며
노래도 부르면서
한 잔 합시다

세상사 다 잊어가며 한잔 하면 좋겠지요
금요일엔 더욱 좋지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주명옥	잊기 위해서 마시는 술은 서러움을 더 쌓이게 하지요 이만큼 살았으니 몸 속에 웅크리던 욕심 다 내리니 한잔 술이 어찌나 즐겁던지요^^ 금요일의 알찬 시간들되세요	5/19 16:47

김인숙

2017-05-19 12:04

무거운 짐
내리면서
꽉 쥐었던 주먹두
조금씩 펴가며

툭툭 털어버리고
웃음도 섞고
설음도 뜨며
노래도 부르면서

한 잔 합시다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주명옥	봄이라고 하기엔 조금 더웁고 여름이라 하기엔 아직 서운한~ 가끔 불어주는 바람이 금요일의 오후를 즐겁게 하네요 행복 쌓는 멋진시간 되세요	5/19 16:49

김이진

2017-05-19 13:24

장미보다 더 붉게 가슴 태우는 이것
쪼르르 창자를 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시인님!
한 잔 합시다

오늘도 멋진 날
행복으로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요조숙녀두 됐다가 볼 붉은 여인도 됐다가 갑자기 수퍼우먼이 된답니다~ㅎ 비틀거려도 딱 한잔이라며^^ 금요일 친구들과의 만남도 꽤 괜찮을 듯 싶네요~삼겹살과 이슬 한모금	5/19 16:53

박진표 2017-05-19 13:43	주명옥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2017-05-19 16:56	늘 긍정이신 넉넉한 시인님! 하늘엔 뜨거운 볕이 땅에선 차츰 바람이 강해지는 오훕니다~ 여름준비를 할 만큼 기온도 쑤욱 올라있구요~ 끝으로 향하는 오월의 아름다움을 즐거움으로 채움 하소서^^

이석희

2017-05-19 17:07

주명옥 시인님~~~
싸한 이슬 맛
그 싸한 맛도 예전의 그 맛은 아니더이다.
25도 두꺼비는 약하다면서
30도짜리 두꺼비를 하루 저녁에
다섯 마리씩 잡았던 호기는 어디로 갔을까.
흐르는 세월과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
잠시 추억에 잠기고 갑니다.


주명옥	ㅎㅎ~시인님!! 지금은 그렇게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이좋은 봄날~버리시지요^^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금욜밤 되세요	5/19 22:24

오석주

2017-05-19 18:21

주명옥 시인님

한 잔 합시다
쪼르르 창자를 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세상 만사 둥근둥굴 살아 가면서
서로의 의지가 농담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향기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고운저녁 시간 되시길요~^^


주명옥	친구들과의 한잔은 참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푼답니다 시부모님 이야기 남편이야기 시누이 이야기~ 누구랄 것두 없이 꺄르르~ㅋ 한잔~ 이래서 좋답니다 고운밤 이쁜꿈 꾸세요^^	5/19 22:28

이정규

2017-05-19 19:17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활짝 핀 작약꽃의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하루인것 같습니다
밝은 햇살이 반겨주는 한주의 끝자락이네요...
작은 일에도 보람을 찾다보면 그 누구 보다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즐거움에 기쁨과 감사의 충만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명옥	어서오세요 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닌 구부러진 계절입니다 한 낯은 착각할 만큼 더웠네요 벌써라는 시름도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도 맞으시구요^^	5/19 22:31

정찬열

2017-05-19 19:54

툭툭 털어버리고 노래도 부르면서 "한잔 합시다"
곱게 지피신 시심에 한참을 서성이며 심취해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장미 꽃이 아름다운 주말 되세요^^
주명옥 시인님!


주명옥	웬 바람이 심하게 부는지요 내것도 되지못할 바람이~ 어둠내린 하늘이 내일을 기약합니다 편히 쉬십시요~귀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5/19 22:35

진현화

2017-05-20 00:24

인생무상
한 잔해요~~짠
술 과 함 께 머뭅니다~~^^*


주명옥	ㅎㅎㅎ~ 진현화 시인님!! 쭈~~~~~욱!!	5/21 21:19

박진표

2017-05-20 01:16

주명옥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주명옥	박진표 시인님! 가끔 둔하답니다^^ 무엇이 급한지 여름이 문턱을 넘었네요~ 시원한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편히 쉬십시요^^	5/21 21:21

박외도

2017-05-20 20:22

주명옥 시인님~~
'한잔 합시다'
저는 술을 못해 어쩌나 했는데
장미보다 더 붉게
가슴 태우는 이것
쪼르르 창자를 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
이슬도 취한다니 한번 취해 봅시다, ㅎㅎ


주명옥	오메! 워찐다요! 아침이슬이 아니고 참이슬인것을요~ 답답할때 가끔 위로가 된답니다~ㅎ 여유로운 시간되세유^^	5/21 21:23

김상훈

2017-05-21 03:12

장미보다 더 붉게
가슴 태우는 이것
쪼르르 창자를 타고 내려와
이슬도 취하더라

이 대목이 없었더라면
지금 냉장고를 뒤질
수고로움은 없었을 텐데
혹시나 싶어 뒤지러 갑니다.


주명옥	쬐끔 미안스럽구만이라~ 잠 못드는 날~ 괜시리 이유없는 눈물이 날때면 약이되는 딱 한잔~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고 늘 다짐하는 이것~ㅎㅎ	5/21 21:26

강성순

2017-05-21 22:58

시인님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캬~~
참이슬 한 잔 좋아요
흠뻑 취해 잠이 듭니다


주명옥	어여 오세요 마음 복잡한날~ 때론 기막힌 위로가 된답니다 고운걸음 고맙습니다	5/22 17:56

박진표

2017-05-22 06:17

주명옥 시인님!!!
희망의 월요일 아침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여름이 문턱을 넘나드네요 아카시아 흐드러지고 장미의 유혹은 계속되는데~ 즐거움의 시작으로 한주 내내 행복하세요^^	5/22 17:57

박성환

2017-05-22 09:26

안녕 하신지요 시인님
방천길로 차들이 지나갑니다
냇물에서도 지나가고
제 마음에서도 지나갑니다
3 차선 입니다
사는것도 그렇나 봅니다
다른사람 눈에 비춰지는 나를 의식하면서 가는거죠
간은 술을 거르고
마음은 사람을 거르고
찌르르한건 마음이 그러지않을까 합니다
버리지 못하는것들에게
나를 버려달라는 고함
그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나누는 이시간은 얼마나 다행입니까
정이 있으니 말입니다


주명옥	어서오세요 산다는건 어쩌면 계절 같지않나요? 화려함이 가기도 전에 벌써 봄이 봄이아니랍니다 늘 좋은글로 서재는 물론 지회의 으뜸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마음 담아봅니다	5/22 18:02

숲길을 걸으며

오늘은 이렇게 살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	하늘이시여(3)	14	주명옥	2017-07-18

57	편 지	22	주명옥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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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인생 후반기	21	주명옥	2017-07-02

53	고향의 바다소리	13	주명옥	2017-06-30

52	행복이 쏟아지는 밤	30	주명옥	2017-06-26

51	숲 그리고 나	12	주명옥	2017-06-25

50	여름 숲 속에서	24	주명옥	2017-06-22

49	하늘이시여! (2)	27	주명옥	2017-06-19

48	첫 사 랑	27	주명옥	2017-06-13

47	참 다행입니다	43	주명옥	2017-06-06

46	가슴에 묻힌 꽃	16	주명옥	2017-06-06

45	하늘이시여	25	주명옥	2017-06-03

44	염 원	24	주명옥	2017-05-31

43	또 하루	46	주명옥	2017-05-25

42	숲길을 걸으며	23	주명옥	2017-05-22

41	한 잔 합시다	42	주명옥	2017-05-18

40	오늘은 이렇게 살자	14	주명옥	2017-05-17

39	바람의 시간	32	주명옥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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